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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축 만담
eBook

서울 건축 만담

: 두 남자, 일상의 건축을 이야기하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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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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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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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4.4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75쪽?
ISBN13 978896196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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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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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차현호
어린 시절 울산 바닷가에서 석유화학공업단지를 보며 뛰어놀다가 화학공학과로 대학에 진학했다. 천직인 줄 알고 화학을 공부하며 잘 지내던 어느 날, 친구 따라 건축 전시회에 갔다가 건축에 매료되어 화학을 배신하고 덜컥 건축을 업으로 삼았다. 미술이나 음악처럼 대중이 즐길 수 있는 건축의 형식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에 빠져 있으며, 건축이라는 생태계와, 물만 먹고도 살아가는 건축가라는 특이한 종을 알리는 일에 관심을 쏟고 있다. 선진엔지니어링에 근무하며 한국터널지하학회 지하개발위원회 도시부문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펴낸 책으로 『자전거 건축 여행』이 있다.

이메일 windscape@naver.com
저자 : 최준석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NAAU를 운영하면서 주택, 어린이집, 기숙사, 기업사옥 등 다양한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다. 서른여덟 살 때 집이나 글이나 ‘짓는’ 건 매한가지라는 소소한 깨달음을 얻은 후, 본업인 건축설계 틈틈이 글짓기에도 즐겁게 공을 들이고 있다.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정의를 여전히 신뢰하기에 겉모양이 현란한 외향적?건축보다는 삶을 위해 소소한 배경으로 존재하는?내성적 건축을 좋은 건축이라 믿는다.
2010년에 첫 책 『어떤 건축』을 출간한 후, 2012년에 『서울의 건축 좋아하세요?』를 펴냈다. 『파운드』 『노블리스』 『싱글스』 『루엘』 『에스콰이어』 『모터스라인』 『월간 에세이』 『좋은생각』 『포스코신문』 『LG하우시스』 『현대엠코』 『쌍용자동차』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축구 관람, 아침 조깅, 심야영화를 사랑한다. 엄마 같은 아내, 애인 같은 두 딸과 화목하게 살고 있다.

홈페이지 www.naau.co.kr
이메일 room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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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 전 여의도 개발을 위해 태어난 다리가 사람을 살리는 힐링의 다리로 변했다는 사실은 이제껏 도시가 사람을 위로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 (특히 나 같은 건축?도시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상상을 하게 한다. 망친 시험으로 속상할 때, 연인과 헤어져 우울할 때, 누군가를 떠나보냈을 때, 도시가 이들을 다독이고 위로해줄 수 있다면, 서울은 한강 르네상스 같은 사업 없이도 멋진 도시가 되지 않을까.
---「도시가 사람을 위로한다, 마포대교」중에서

새 숭례문엔 여전히 화염에 휩싸였던 그날 밤의 상처가 보인다. 파란만장한 20세기를 거치며 국보 1호를 통해 알게 모르게 위로받았을 우리의 공통 기억의 속살까지 파고든 깊은 상처들. 그것은 건물 하나가 불에 타 무너지는 단순한 물리적 피해가 아니었기에 중요한 문제였다. 하지만 국보 1호의 상징성을 차치하고라도 허망한 재난에 허탈했던 우리의 선택은 결국 물질의 복제였다. 그것도 아주 빠른 시간 내의 감쪽같은 복제.
---「너무 쉬운 위로, 숭례문」중에서

좋은 건축이란 사용자의 복잡한 요구를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신적 영역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기술로 시작한 건축이 가끔 예술에 맞닿는 이유다. 온그라운드 스튜디오의 원초적 감성을 깨우는 울렁거리는 빛이나 미메시스 뮤지엄의 원초적 백색의 공간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아름다운 건축은 삶이 가진 막연함에 구체성을 부여해주고 지친 열정에 불을 댕기는 것이다. 마치 위대한 예술 작품처럼 말이다. 지루하고 따분해서 죽을 지경인 일상이 종종 예술이 되는 지점에 우리를 상투적인 삶의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는 건축이 있다. 그때, 건축은 예술이다. 우리의 삶이 예술을 알든 모르든,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건축이 예술이 된다면, 충정아파트」중에서

사람처럼 건축도 짓고 난 직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태어남과 동시에 늙음으로 향하는 것, 그렇게 조금씩 윤기를 잃고 힘이 사라지는 것, 그게 삶이다. 어떤 건축이, 공간이, 장소가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어떤 건축가는 사람이 늙고 죽는 문제로 보는 것이다. 건축은 사람의 삶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
---「길 위의 풍경들, 지앤아트스페이스」중에서

사는 것은 갈등의 연속이다.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현재와 미래, 현실과 이상, 나와 너 사이에서 우리는 주기적으로 흔들린다. (……)그러니 도시에 산다는 것은 갈등의 진자 운동 폭을 조절하고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유체이탈을 잡아주는 일일 수도 있다. 허다한 갈등 사이에서, 단지 빠르거나 느린 편을 드는 게 아니라. 빠름과 느림 같은 갈등이 해소할 수 없는 차이로 벌어지지 않게 만지는 일. 우리는 매일 이러고 사는 중이다. 사는 얘기를 하다 보니 문득 건축이 삶을 담는 그릇이라면 건축 공간 역시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허다한 삶의 갈등을 조절, 완화, 때로는 증폭시키는 공간적 장치를 품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갈등의 공간, 선유도 공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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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서울 건축 만담』은 얼떨결에 중년을 맞이한 건축 실무자들의 일상과 그들이 살아가는 이곳, 서울에 대한 사색이 편안하게 얽혀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이 쓴 책이라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 대중과 건축에 대한 거리를 좁히려는 다양한 시도들 속에서 같은 일에 종사하는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이어 달리기하듯 써낸 책의 서술 방식은 정답고 따뜻하다. 퇴근 후 치맥을 즐기며 건축과 도시, 서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두 남자를 상상하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 자리에 독자들도 의자 하나 갖다 붙이고, 이 애증의 도시 서울에 대한 밀도 높은 기억과 허황된 기대를 지하철 끊기기 직전까지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정재은 (『말하는 건축가』『고양이를 부탁해』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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