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08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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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08쪽 | 270g | 153*200*11mm |
ISBN13 | 9788954637374 |
ISBN10 | 895463737X |
발행일 | 2015년 08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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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08쪽 | 270g | 153*200*11mm |
ISBN13 | 9788954637374 |
ISBN10 | 895463737X |
책머리에 - 슬픔 한 알에 웃음 한 알 제 1부 | 른자동롬원 른자동롬원 | 학년 | 비둘기가 | 하진이 | 하진이 | 유월 | 으름꽃 | 꽃밭 가위바위보 | 토란잎 우산 | 마늘 묵찌빠 | 시월 | 모과 | 모과나무 달 | 첫얼음 | 눈덩이 제 2부 | 버섯 방귀 물의 꿈 | 외눈바위 | 아주까리 | 버섯 방귀 | 자루 | 지렁이 우는 저녁 | 봉숭아 편지 | 꿩 | 초승달 | 사과나무 웃음소리 | 단풍잎 차표 | 돌사자상에 비가 오면 | 꽃사과꽃 제 3부 | 오리는 배가 고파 우산이끼 | 앵두 | 고양이가 피었다 | 간지럼나무 | 오리는 배가 고파 | 묶인 개 | 떡집 앞 | 채송화 | 화살나무 | 누가 한 말일까 제 4부 | 구름 붕붕 경칩 | 노랑이네 집 | 깜장염소 | 굼벵이로부터 | 메꽃 | 안아요 놀이 | 고릴라 | 귀 | 네 긴 손가락 | 왕거미의 꿈 | 구름 붕붕 | 시 |
시월 : 너만 단풍 드냐?/ 나도 단풍 든다/ 여치 더듬이에도 보랏빛/ 단풍 든다
첫얼음 : 우리 동네 첫얼음은/ 빗물 고인/ 고양이 발자국을 밟고 왔어요/ 오늘은 첫얼음이 왔겠지?/ 문 열고 나간 나를 반기며/ 첫얼음은 야옹,/ 하얀 수염을 반짝였어요
외눈바위 : 네발나비가 나풀나풀 날아와 바위에 앉았어/ 접었던 날개를 펴자/ 반짝!/ 바위가 눈을 뜨지 뭐니/ 바위는 이때 나비가 본 모든 것을 본 거야/ 그렇게 딱 한 번 본 것을/ 오래 맛보느라/ 바위는 오늘도 눈을 감고 있는 거지
봉숭아 편지 : 전주 한옥마을에서 받아 온 봉숭아 씨앗을/ 올 봄,/ 집 앞 화단에 심었더니/ 여름내 하양 분홍 빨강/ 편지지 꺼내/ 전주의 벌과 나비에게/ 편지를 쓰네./ 야들아, 나 충주로 이사힜는디/ 봉투에 적은 주소로다 한번 와 줬으면 좋겄다잉/ 손톱에 받아쓴 봉숭아 편지 전해 주러/ 나 이번 주말 전주에 간다.
경칩 : 정월 보름날 부럼으로 쓰고 남은 밤톨에 싹이 나서/ 마당가 봄볕 자리에 묻어 주고/ 아가 아가 아가 아가/ 열 밤 자고 스무 밤 자고/ 조그만 나무로 자라나면/ 이십 년 삼십 년 살아갈/ 더 넓은 자리를 보아주마/ 널따란 하늘을 보아주마
이 리뷰는 이안님의 글자동물원에 관한 리뷰입니다. 처음 이책을 접하게된건 이제 갓 입학한 초등학생자녀가 볼만한책이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찾게되었고 , 후기를 살펴보다보니 동시로 이루어져있어 글밥많은거 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딱 맞겠다싶어 주문하게되었습니다. 처음 몇편읽어보니 성인인 제가 읽어도 동시가 재밌더라구요 . 역시 동심의 세계에서 보는 세상은 순수하다고 느껴졌어요
1학년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1학년의 시가 맞나? 싶었다. 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
글씨 크기도 작고, 시집도 시집으로 작게 나왔다.
1학년 보다 형들이 보는 시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아니고 내년에 꺼내서 다시 함께 읽어 봐야겠다.
시를 함께 읽으면서 시를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