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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도서관

세계의 도서관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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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2346g | 245*310*35mm
ISBN13 9791185617398
ISBN10 118561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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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임스 W. P. 캠벨
케임브리지 대학 퀸스 칼리지 건축사 및 예술사 교수. 최근 저서로는 《세인트폴 대성당의 건축》《벽돌의 세계사》가 있다.
사진 : 윌 프라이스
수상 경력과 국제적인 명성이 돋보이는 사진작가. 그가 기여한 저서로는《목재 건축의 세계사》《벽돌의 세계사》《세계의 명 건축물》이 있다.
역자 : 이순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의 정복》《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불평등의 대가》《나쁜 사마리아인들》《아프리카의 운명》《제국의 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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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건축에는 항상 특정한 사회정치적 의도가 개입한다. 도서관은 개인이나 조직이 품은 학문적 야망을 세상에 드러낸다. 공공도서관은 시민을 배려하는 자비로운 태도를 드러낸다. 건물이 아무리 수수해도 도서관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대개 도서관들은 더 노골적인 메시지를 암시적으로 전달한다. 모스크바의 레닌 국립도서관은 중요한 국가 자원에 그치지 않고 갓 태어난 공산주의 국가의 지적인 허세를 상징하는 건물로 세워졌고, 이곳에는 골똘히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내려다보는 지도자들의 동상이 세워져 열람자들을 감시한다. 오스트리아 알텐부르크 수도원과 독일 비블링겐 수도원의 도서관을 비롯하여 복잡한 로코코 양식으로 손꼽히는 도서관들에는 난해한 도상학적 주제를 표현하는 조각과 화회 장식이 설치되어, 열람자들에게 지식을 대하는 특정한 지적 태도와 문명사회 또는 특정한 기관 내에서 도서관이 차지하는 위상을 느끼게 한다.
--- p.20

18세기 로코코 양식 도서관들은 아주 특별한 시대를 대효한다. 17세기에 가브리엘 노데는 방문객이 정중앙에 서면 세상에 알려진 모든 책들이 책장에 꽂힌 것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 18세기 말에 이 꿈은 환상이 되었다. 인쇄 기술이 나날이 발전해 책 출간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아무리 큰 도서관을 지어도 출간된 책들을 전부 수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방 하나도 도서관을 만드는 시대는 끝이 나고 건물 전체를 도서관으로 만드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화려하게 장식된 방이 모든 분야의 책들을 품어 안은 이미지는 도서관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물은 오늘날까지 우리 눈앞에 남아 있다.
--- p.200

무엇보다도 리위안 도서관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건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디자이너와 예술가가 독특한 재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것은 바로 상상력의 힘이다. 한마디로, 도서관은 상상력의 공간이며, 상상력은 일종의 놀이, 마음을 뛰놀게 하는 놀이다. 도서관은 우리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가고,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제껏 살펴보았듯이, 인류는 읽고 생각하고 꿈꾸며 지식을 향유할 공간을 놀라우리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창조해왔다. 이런 활동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읽지 않는 한, 인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수용할 공간을 지을 것이다. 그 공간에 책이 놓일지, 그공간이 계속 도서관으로 불릴지는 시간만이 알 일이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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