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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좋은 꿈 아이-04이동
남진원 글 / 정지예 그림 | 좋은꿈 | 2015년 09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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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92g | 173*234*20mm
ISBN13 9791185903132
ISBN10 11859031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진짜라는 말뜻/노랑 불길/마음 손/호미 맛/그러는 동안/3월의 눈/참나무/별물 빗자루/산딸기/닮기/감자밭/수수밭/소나기 한 줄기에/호박꽃/자연 소독/산책/빈 벌집/비 오는 날/작은 나무 의자/밀짚모자/참매미/고추잠자리/꽃 자석/맑은 물/개구리 소리/복사꽃/코스모스/북두칠성/벌침/가족/담쟁이/연제네 오두막집/소나기 쏟아지는 날/안개/호박잎/잡초가 스타 되다/까마중/대파/지렁이/벼/장화만 신으면/매미채/여름이 깨어나는 아침/나와 내 동생은?/할머니/평상에 나와 앉아/거미줄/책 대신에/술래잡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권용철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강릉교육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아동문예에 동시가 천료되고,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조 당선,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계몽어린이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싸리울》《할아버지 이 뽑기》《남진원 동시 선집》《톨스토이 태교 동시》,시집《나비, 청산의 나비》《넘치는 목숨으로 와서》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국정교과서에 동시 「산골 버스」 「가을 한낮」 「어머니」 「그때 그 고향집」 들이 수록되었고, 현재 국어 교과서에 「뒷걸음질」이 수록되었습니다. 한국동시문학상,한정동아동문학상,현대시조문학상,강원예술인대상,강원시조문학상,강원도문화상을 받았으며, 강원아동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림 : 정지예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 초대 작가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전시했습니다. 아시아 비엔날레, 일본 노마 콩쿠르,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커다란 생쥐》《줄줄이 줄줄이》《참새》《톨스토이 태교 동시》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회원리뷰 (27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2015.10.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남지원 지음 | 정지예 그림 책을 정말 좋아하고 다독하는 우리 아이가 유독 읽지 않는 책이 바로 동시입니다. 동시는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에게 간결하고 재미있는 언어로 자연과 사랑과 삶을 그려내는 동시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천천히 음미할 수록, 곱씹어 읽어볼수록 아름다고 재미있는 동시! 이런 동시를 읽;
리뷰제목

 

남지원 지음 | 정지예 그림



책을 정말 좋아하고 다독하는 우리 아이가 유독 읽지 않는 책이 바로 동시입니다.

동시는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에게 간결하고 재미있는 언어로 자연과 사랑과

삶을 그려내는 동시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천천히 음미할 수록, 곱씹어 읽어볼수록 아름다고 재미있는 동시! 이런 동시를 읽는

즐거움을 어떻게 알려줘야하나 고민이였는데...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는 엄마에게는 농촌에서 자란 어린시절을 떠오르게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엄마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해주면서 동시에 최초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는 산골의 모습과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산골은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들의 고향, 어머니 같은 자연의 품이라고 남지원 시인은 말합니다.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순수하고 깨끗한 자연의 모습을 발견하고

웃음과 희망을 품은, 행복한 마음을 되기를 원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보다 더 많이 환경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바라며 때 묻지 않은 산골 소년의 모습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시면 이 동시를 지으셨다고 하네요.


그동안 아이에게 자연을 지식적으로만 알려주려고 노력 했는데,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을 읽으면서

순수한 자연의 참 아름다움을 알려주지 못한것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속의 '북두칠성' 시는 장독대 위에 정한수를 올려놓고 자식,손자들의 건강을 빌던 오래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오르게 합니다. 이 시 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자주 보기에

그 가치를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을 주제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동시집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내용도 쉽고..엄마와 함께 읽기에 정말

좋은 시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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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보내온 동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6 | 2015.10.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는 제목에서 처럼 산골의 모습과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동시이다. 동시는 어린이의 정서를 예상하고 어린이의 정서를 읊은 시나, 어린이가 지은 시(詩)를 말한다.   저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모습속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려는 취지에서 한권의 주제를 농촌과 자연사랑으로 담은듯하다. 농촌생활;
리뷰제목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는 제목에서 처럼 산골의 모습과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동시이다.

동시는 어린이의 정서를 예상하고 어린이의 정서를 읊은 시나, 어린이가 지은 시(詩)를 말한다.

 

저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모습속에서 순수하고 깨끗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려는 취지에서 한권의

주제를 농촌과 자연사랑으로 담은듯하다.

농촌생활에서 볼만한 주제들을 고루 다뤄주고 있는데 시의 제목들을 보다보니 농촌에 관한 단어연상게임을

아이와 먼저해봐도 재미있겠다.


 

동시는 쉬운듯하면서도 사실 쉽지않다.

아이가 어릴때는 아이가 끄적거리는 다양한 글귀들에 참 많이 웃었고 감탄했던 적이 있었다.

꼭 시의 형식을 갖추지 않더라도 아이가 하는 언어들이 온통 시같은 느낌을 많이받곤했다.

 

오랫만에 동시집을 보니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어졌다.

한창 시험기간으로 부산한 아이도 내 기대보다 훨씬 더 읽어주는 동시들을 재미있어 한다.

워낙 도시아이로 자란 아이라  까마중, 북을 돋우다, 김을 맨다, 벼가 팬다 하는 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아이에게 시를 읽어주며 퀴즈를 내며 한참을 앉은자리에서 시집한권을 다 읽어줬다.

아이가 클수록 책을 읽어줄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든다.

 

엄마인 내 욕심에는 참 오랫동안 책을 읽어주고 싶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은 책이야기뿐 아니라 더 많은 이야기와 공감을 나누는 매개체가 된다.

아이스스로 읽을때보다 읽어주는 독서는 참 오랜시간이 걸리지만 비교할수 없는 아이와 나만의 교감의

시간이기도 하다.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 햇살가득한 시도 읽어주고,  아이같은 시의 삽화들도 함께 감상한다.

동시한권으로 아이와 나의 주말오후는 괜히 더 가을스럽다.

 

밀짚모자라는 시를 읽다가 문득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졌다.

"아빠랑 엄마가 밭에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아?"

"집에가서 밀짚모자가 있으면 밭에없는거구, 모자가 없으면 밭에 있는거지~"

"그거 아니구 밭에가서 밀짚모자가 보이면 밭에 있는거 아니야?"

"밀짚모자가 높지도 않은데 어떻게 보여?"

 

역시나 아이는 밀짚모자는 알아도 밭고랑 사이에서 보일듯 말듯 움직이는 밀짚모자를 연상하지는 못한다. ^^

시를 읽다가 밀짚모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참을 깔깔거리고 시집한권을 다 읽었더니

책의 말미에 이렇게 각각의 시에 대한 저자의 각주가 친절하게 실려있다.

 

 

도시의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농촌의 일상이 낯설수밖에 없어서 이런 해설이 반갑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시대상이 아이와 내가 사는 세상은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훨씬 편리하고 살기좋은 현대를 살고있는 아이를 보며, 그만큼 또 해야할 공부가 일찍부터 짐이되는 시대를

살고있는 아이들의 오늘이 참 안타깝다.

가을은 유난히 시가 어울리는 계절같다. 긴시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들이 점점 드물어 지지만

기회가 될때마다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일들을 계속해야겠다.

 

동시한권을 읽는동안은 아이도 나도 둘다 동심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잠깐 농촌들녁으로 나들이를

다녀온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쩐지 까칠한 대한민국 중2인 아이의 정서에도 뭔가 다독임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뿌듯한 책읽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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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보내온 동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15.10.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골에 살다보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시골 특유의 내음새일 것입니다..도시의 매연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내음새...어려서 시골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시골 내음새는 나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그리고 대도시의 30층 높이의 건물을 보면 현기증을 느끼는 것 또한 시골에 적응해 살아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책에 담겨진 50편의 동시는 강릉 방터골에 사시는 남;
리뷰제목

시골에 살다보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시골 특유의 내음새일 것입니다..
도시의 매연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내음새...
어려서 시골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시골 내음새는 나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고 대도시의 30층 높이의 건물을 보면 현기증을 느끼는 것 또한 시골에 적응해 살아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에 담겨진 50편의 동시는 강릉 방터골에 사시는 남진원님의 시골의 정겨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놓았습니다.동시하나 하나 허투루 넘기지 못하는 것은 동시 이야기가 바로 시골의 모습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시골에서농사를 짓게 되면 우리가 눈여겨 보는 것이 날씨입니다...비가 와야 할때 비가 오지 않고 비가 오지 말아야 할 때 비가 오는 것..농약을 치는 것도 밭을 매는 것도 씨앗을 뿌리는 것도 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 손 - 비그쳤다.밀집모자 쓰고 장화 신는다.호미 쥠 마음 손 먼저 앞서 간다..(p14)

비가 오고 비가그치면 농부도 바빠집니다..

비가 와서 미루어놓았던 일들을 해야 하는 농부의 입장에서는 1분 1초가 아깝지요..

그러한 농부의 마음..그마음을 시골 소년의 마음을 통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 집 앞 도랑물 소리.내가 내려가면 조잘 조잘 뒤따라 내려온다.(p18)

어릴 적 시골에서 물고기도 잡고 장난도 치던 그때의 모습은 요즘 시골에 가면 잘 안 보입니다...그렇게 많았던 물과 물고기들은 왜 그렇게 사라졌는지...

달라진 시골의 모습에 마음아플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물이 졸졸 흐르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비오는 날
비오는 날은 일하는 주인이 바뀐다.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쉬고
비가열심히 물대기 한다.
그리고 비오는 날 바쁜 사람,딱 한 사람 있다.
부침개 굽는 우리 엄마(p46)


시골에서 밭에 논에 물이 없으면 농부들은 애가 탑니다..

지하수를 끌어들여야 하고 논과 밭에 물이 골고루 스며들기위해서 도랑을 파야 합니다..그런 농부의 마음을 비가 알아준다면 행복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도시인들에게는 비가 와서 지저분함을 느낄 수 있지만 농부에게는 비라는 불청객이 참 고맙게느껴집니다..

그러한 불청객에 대한 고마움을 부침개로 대신하게 됩니다....

지글지글 굽는 부침개의 냄새...그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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