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토리얼리스트 X
리뷰 총점9.9 리뷰 213건
베스트
건강 취미 top20 1주
정가
19,500
판매가
17,5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838g | 128*187*38mm
ISBN13 9791155810583
ISBN10 11558105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진들을 정리할 때 나는 끊임없이 ‘이 사람의 인생은 어떨까?’ 하며 궁금해 했다. 그리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곤 했다. 그 이야기는 밀라노 자신의 아파트에서 평생 모아온 귀중한 물건들과 기억 속에 앉아 있는 우아한 노신사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인도의 바라나시에서 교복을 입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등교하는, 부러운 모험들이 눈앞에 놓인 두 어린아이들일 수도 있다. 이 이야기들 중 어떤 것은 즐겁고 어떤 것은 슬프지만 그게 인생 아닌가. 심지어 상상한 인생이라도 말이다.

-

늦은 오후였고 길게 뻗은 인도 위로 햇빛이 반사되어 강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반짝이는 빛들을 포착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등에서 시선을 잠시 떼어 처음으로 아래쪽을 내려다보았고 그제야 그녀가 금빛의 금속 의족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순식간에 사진의 전체 콘셉트가 바뀌었다. 나는 밭은 숨을 몰아쉬며 25미터쯤 되는 빛과 그림자 속에서 세 장을 연거푸 찍은 후 카메라를 내렸다. 그 세 장의 사진 중에서 한 장의 사진, 이 사진이 완벽했다. 그녀의 신체의 강인함, 관능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봄날의 자전거 타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 모두 포착되었다.

-

나는 초라해 보이지만 흥미롭게 옷을 입은 사람들의 사진을 종종 블로그에 올리곤 하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에 항상 놀란다. ‘이 사람은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할 사람이지 무슨 색의 구두를 신을지 걱정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적게 가졌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삶과 음악과 음식과 예술과 심지어 패션을 즐기지 못하란 법은 없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짜 스타일이란 단순히 입은 옷 이상이라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다음 페이지의 사진들을 보고 솔직하게 생각해보자. 옷을 전혀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옷이 보일 때 못지않은 시각적인 파워를 주었을 것이다. 좋은 헤어컷은 몇 달씩 지속되고, 훌륭한 헤어컷으로는 두세 가지 다른 연출을 할 수 있다. 좋은 헤어컷의 최대 장점은 매일 같은 머리라도 매일 멋져 보인다는 사실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콧은 그냥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포착한다. 그는 단순한 사진작가가 아니다. 이 세대의 감성을 담아내는 역사가다.

카니예 웨스트 (프로듀서/래퍼)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내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저쪽 빛이 좋으니 길을 건너가라고 요구한 사람은 스콧 한 명뿐이었다. 나는 기꺼이 그렇게 했다! 그의 사진들을 정말 좋아한다.

카린 로이펠드 (프랑스 <보그> 편집장)
누구나 스콧 슈만에게 사진 찍히길 원한다. 뉴욕이든 파리든 밀라노에서든 만약 그가 사람들 사이에서 당신을 주목했다면 당신의 패션 센스가 입증되었음을 의미한다.

캐시 호린 (<뉴욕 타임스> 패션 저널리스트)
사람들은 어떤 책이나 웹사이트보다 사토리얼리스트 칼럼에 실렸을 때 나를 더 잘 알아본다. 자신을 표현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마리오 테스티노 (패션 사진작가)
사진작가? 저널리스트? 블로거? 아니다. 그저 스콧 슈만, 사토리얼리스트일 뿐. 어느 날 느닷없이 세계 패션계에 뚝 떨어진 인물이자, 독자들이 스트리트 패션을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렌즈다.

프랑카 소자니 (이탈리아 <보그> 편집장)
역시 매력적인 스타일엔 국경이 없다. 스콧이 전 세계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하는 작업은 마치 금광 캐는 사람이 자갈을 체로 내려 귀한 금덩이를 찾는 일과 같다. 그의 사진을 통해 글로벌 패션이 탄생했다.

해럴드 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패션 큐레이터)
평소 스트리트 패션에서 스타일의 영감을 얻는 내게 사토리얼리스트는 섬광 같은 충격과 흥분을 안겨 줬다. 스콧 슈만의 독특한 기록을 통해 나는 사진 속 인물들의 세계로 들어가 그들을 만난 듯했다. 아니, 만났다. 언젠가 한국에서 그만의 시각으로 잡아낸 우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소라 (방송인)
세계를 떠돌며 사진을 찍다 보면 가슴을 뛰게 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는 인물들로 가득하다.

조선희 (사진작가)
스콧 슈만의 렌즈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사실. 진정한 의미의 패션은 화려한 무대 위 런웨이 룩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감각이 묻어나는 리얼웨이 룩이라는 것! 그런 의미에서 그의 사진 속 인물들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패셔너블한 삶의 주인공들이다.

송경아 (패션모델)
이 책은 패션이 특정인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깬다. 패션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음을 강력하게 말해 주는 유일한 책이다.

오중석 (사진작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옷을 입는, 그 옷이 넝마든 명품이든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사십대 남자를 한 명이라도 알고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일 가능성이 높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눈을 정화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중략)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아, 저렇게 입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들이 참 많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

김중혁 (소설가, <뭐라도 되겠지> 중에서)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9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9점 9.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