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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 사임당

: 신영란 장편소설

리뷰 총점7.3 리뷰 3건
[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김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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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54g | 145*200*30mm
ISBN13 9791186455975
ISBN10 118645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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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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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중에서

“대관령에서 한양까지 9백 리, 걸어서 빠르면 아흐레, 늦으면 보름도 걸리는 길입니다. 그 시절에 나이키를 신었겠습니까, 비행기를 탔겠습니까. 여자 몸으로 아이들까지 데리고 대관령을 넘어왔을 것 아닙니까? 매번 가마를 탔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양반집 안방마님이라는 말로 현실을 가리려는 것은 현대인들의 지나친 억측이 아닐까 합니다.” 긴 세월, 신사임당과 율곡의 업적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온 [율곡교육원] 정문교 원장은 인터뷰 내내 안타까운 기색이었다. 요컨대 현대인의 잣대로 한 여인의 숭고한 삶을 함부로 재단하려 들지 말라는 뼈 있는 항변이었다. 취재를 마치고 대관령을 돌아 나와 봉평으로, 파주로, 사임당의 흔적을 되짚어보면서 불쑥불쑥 가슴이 먹먹해지곤 했다. 5백 년 전, 이 땅에 살다 간 한 여인의 뜨거운 숨결이 게으름과 변명에 길들여진 나약한 영혼에 준열한 꾸짖음으로 다가왔다.

사임당의 뒤안길 그리고 소설적인 허구가 곁들여진 흥미진진한 이야기

「엄밀히 말해서 이 책은 창작물이라고 할 수 없다. 신사임당의 생애를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된 자료들을 속속들이 공부했고, 무엇보다 율곡교육원 정문교 원장님의 진심어린 도움이 컸다. 작가로서 내가 한 일은 주어진 상황에 어쭙지도 않은 상상력을 더한 것 정도이다. 부디 이 작은 욕심이 신사임당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만 간절하다.」

소설을 마치며 신영란 작가가 조심스럽게 내비친 속내는 이렇다. 소설이니 허구가 곁들여져야 재미가 늘어날 테지만, 사임당의 생애란 사실 허구를 보태지 않아도 믿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특히나 재능을 타고난 딸을 버젓한 집안으로 시집보냈다가는 그 재능을 썩히고 살게 될까 염려한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가 매우 평범한 집안의 딱히 관직도 없었던 이원수에게 시집을 보냈던 것.
여기에서부터 고단한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랬기에 그녀의 예술혼이나 모성애도 더욱 불타오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식들, 특히 셋째 아들 율곡을 당당히 키워낸 놀라운 현모의 품격은 칭송받아 마땅하지 않은가.
신영란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미로서 또는 무던히 인내하며 살았던 어진 아내로서의 삶에 가려져 있는 사임당의 여성성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사임당, 그녀도 실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었던 한 여인이었음을 돌이키게 하고 평생 그녀를 가슴에 품었던 한 지고지순한 사내의 사모곡도 비밀스럽게 풀어낸다.
역사 속의 사실과 작은 허구가 만나 빚어진 이 소설은 그렇게, 우리가 단순히 겉만 보고 존경해마지 않았던 한 여인의 뜨거운 생애 속으로 독자들을 손잡아 이끌어준다.

「‘……때문에’이거나 ‘……해서’라거나.
스스로 미치지 못하여 가지 않은 길을 두고 무슨 핑계가 그리 많았던가.」

작가가 사임당의 생을 풀어낸 글을 덮으며 던진 이 물음이 두고두고 마음에 남을 것이다.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7.3

혜택 및 유의사항?
조선 여자의 잔혹사 .. 온달왕자들의 천국 조선 ...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o | 2016.11.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허난설헌에 비해 그래도 신사임당은 친정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행복하게 살았을거라는 환상이 적나라히 깨졌다.. 단지 ..손가락을 칼로 자르는  그래서 부모건 남편이건 살리는 ..참혹한 ....완전  무능한 - 지금 시점으로는 마마보이 남편 .. 요즘 같으면 공무원  준비 중인거기다 무능한 ,...놀기 좋아하는 ...백수남편...그래도 밤일은 했던지 ...줄줄이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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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에 비해

그래도 신사임당은 친정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행복하게 살았을거라는 환상이

적나라히 깨졌다..

 

단지 ..손가락을 칼로 자르는  그래서 부모건 남편이건 살리는 ..

참혹한 ....

완전  무능한 - 지금 시점으로는 마마보이 남편 ..

요즘 같으면 공무원  준비 중인

거기다

무능한 ,...놀기 좋아하는 ...백수남편...

그래도 밤일은 했던지 ...

줄줄이 태어나는 아이들 - 7남매 ??

거기다 백수중인 남편은  가까이 지내는 여자까지..애인까지 ..

남자들 - 온돌 왕자들 마마보이들 ...- 천국이었네..조선은 참으로 ...

 

 

신사임당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그래도 친정의  든든한 울타리에서

무능한 남자와의 결혼  이후에도

자신의 재능을 살리면서 살았을 거라는 환상 이 있었다..

그속에서 율곡 이이도 키웠고 ..

 

허나 소설 속 그녀는

생계를 위해 농사를 짓고 가난에 시달리고 ..

줄줄이 아이를 낳아야 했고,

젊은 여자에 눈돌리는 남편의 외도에 마음상해야했고..

그럼에도 달리  

그런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외엔

아----무 것도 할수없었던 ...

아...

조선여자들의 잔혹사 ...

신사임당까지도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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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9 | 2016.02.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신사임당.... 그저 문예가 뛰어난 여인이라고 여기고 있었고 율곡이이의 어머니 그리고 현모양처라는 이미지만 생각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드라마로 반영된다기에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픽션을 가미해서 써간 소설이라고는 하나, 완전한 허구가 아닌 역사속의 인물을 반영한것이기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독자인 저도 엄마이기에 사임당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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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그저 문예가 뛰어난 여인이라고 여기고 있었고 율곡이이의 어머니 그리고 현모양처라는 이미지만 생각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드라마로 반영된다기에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픽션을 가미해서 써간 소설이라고는 하나, 완전한 허구가 아닌 역사속의 인물을 반영한것이기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독자인 저도 엄마이기에 사임당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훈계 이런 부분에서는 감정이입도 되었고,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어머니의 모습으로 한 남자의 배우자로 죽어가던 그 부분은 저도 모르게 가슴이 아리더군요. 아이들을 훌륭히 키워냈고, 그림과 글에 뛰어났던 그리고 남편을 받들고 부모님에게도 효심이 가득했던 신사임당의 일대기를 보는 책으로 금새 읽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도서를 만난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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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다못해 담담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2015.1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사임당이라 하면 어릴적 위인전을 읽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너무 어려 자세한 내용도 기억나지 않고 다만 시에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자녀들을 특히 율곡 이이를 키워낸 어머니란 것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게 된 것은 내년에 사임당에 관한 드라마도 나온다고 하여 내가 생각 있는 것과 다른 사임당의 모습이 있는 지 궁금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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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이라 하면 어릴적 위인전을 읽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너무 어려 자세한 내용도 기억나지 않고 다만 시에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자녀들을 특히 율곡 이이를 키워낸 어머니란 것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게 된 것은 내년에 사임당에 관한 드라마도 나온다고 하여

내가 생각 있는 것과 다른 사임당의 모습이 있는 지 궁금했다.

 

다 읽고난 소감은... 한줄로 남긴 말대로 담백하다 못해 담담한 소설이었다.

 

물론 실존 인물에 대한 소설의 경우 제한이 생길수 밖에 없지만,

그냥 사임당의 삶을 길게 늘어 놓은 느낌이 강했다.

무능력한 남편, 가난, 펼쳐내지 못한 재능

그런 어찌할 수 없는 갈등과 그를 이겨내는 이겨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너무 단순하게 풀어낸 느낌이다.

 

작가글에서도 나오는 것 처럼 사임당이 단순히 자애로운 어머니, 예술에 재능이 있는  양반집 마님만은 아닌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신념을 지키며 살아온 여성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은

이 소설에서 얻은 좋은 점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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