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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월세

결혼보다 월세

: 성선화 기자의 똑똑한 재테크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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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8g | 140*210*20mm
ISBN13 9791130606170
ISBN10 113060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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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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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월세

무엇보다도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건 ‘스스로 돈 모을 자신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정말이지 도대체 내 월급으로 부자가 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수백억 원대의 부자를 꿈꾼 것도 아니었다. 그냥 지금보다 매달 100만 원만 더 벌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내 명의로 된 집 한 채만 있어도 평생 결혼 안 하고 혼자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받는 월급으론 번듯한 집 한 채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방법은 두 가지였다.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든지, 아니면 돈 잘 버는 직업으로 바꾸든지. 이도 저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쓰레기 같은 양아치가 내게 일깨워준 것은 나의 ‘경제적 무능력’이었다. 스스로 돈 벌 자신이 없다는 현실 앞에서 ‘인간 성선화’의 자존심도 말라비틀어진 껌 딱지처럼 쪼그라들었다.
---「경제적 무능력, 인간을 비참하게 만드는」중에서

프로젝트 초기엔 내가 살 만하거나 살 수 있을 것 같은 집을 봤다면, 이제는 관점이 완전 바뀌었다. 이제 더 이상 아파트의 ‘외모’를 따지지 않았다. 수익형 부동산의 본질인 ‘수익률’만 따지게 된 것이다.
부동산의 겉모습이 아닌 본질을 읽어내는 안목!
석 달 가까이 투자 물건들을 보면서 드디어 내게도 물건을 보는 혜안이 생긴 것이다. 나도 겉이 아닌 속을, 외모가 아닌 성격으로, 부동산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동산의 화려한 겉모습에 현혹되어선 곤란하다. 물건의 본질을 꿰뚫는 안목이 필요하다.
---「지방 아파트, 유종의 미를 거둔」중에서

이렇듯 경제력이 인간에게 주는 자유는 큰 것이다. 프로젝트 이후 내 명의로 된 부동산이 늘어나면서 일종의 경제적 해방감을 느꼈다. 무어라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경제력에서 나오는 안정감이라고나 할까?
생각해보니 이젠 ‘집 없는 남자’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처럼 남자의 조건에 연연하지 않고 사람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경제력이 오히려 사람을 순수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이것이 내가 지금의 남자보다는 일에, 돈벌이에 더 집중을 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내가 경제적으로 오롯이 설 수 있을 때, 원하는 남자도 만날 수 있다.
---「월세 통장, 싱글의 자유를 허락해준」중에서

그는 젊은 싱글 여성들이 빚을 지는 이유는 ‘외로워서’라고 꼬집었다. 빚을 지는 사람들은 단순한 돈 문제 이외에도 분명히 다른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 것이다. 순간 정답을 찾아 돌진하던 나의 ‘취재 엔진’이 멈춰 섰다. 뭉클하게 무언가 손에 잡히는 듯했다. 뿌옇고 흐릿하던 시야가 확트이는 느낌이었다.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젊은 여성들이 돈을 쓰는 이유가 외로워서일 수 있겠다.’
뿔뿔이 흩어졌던 퍼즐이 맞춰져 하나의 메시지로 정리됐다.
‘모든 소비에는 이유가 있다!’
---「외로움, 여성들을 빚쟁이로 만드는」중에서

어언 10년 차를 앞둔 ‘기자 성선화’의 모습은 최고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봐줄 만했다. 남들 보기에 부러워할 만한 구석도 조금 있었다. 하지만 정작 나는, 미치도록 행복하지 않았다. 여전히 내 삶은 수습기자처럼 팍팍했고, 무언가에 쫓기는 듯 여유가 없었으며, 살얼음판처럼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었다. 그냥 인생이 원래 행복하지 않은 것이라 치부했다. 가끔씩 죽도록 힘이 들었지만, 남들도 다 그런 거라 여겼다.
그러나 내가 몰랐던 진실이 있었다. 사회적 성공만 바라봤던 나는,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온전치 못한 반쪽이었던 것이다. 두 다리로 제대로 뛰는 것이 아니라, 접질린 한쪽 다리를 끌고 절뚝거리며 피를 흘렸다.
---「내일은 없다, 우리들의 영원한」중에서

거의 1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억대 스포츠카를 끌고 나타나 돈 자랑을 했다. 하지만 한 달에 1억 원씩 번다는 그의 자랑질이, 억대의 스포츠카를 끄는 그의 모습이, 내겐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이런 거 타고 나가면 여자들이 껌벅 죽니? 근데 난 별로야. 차라리 난 나만 바라보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더 좋아.”
내가 부자여서가 아니다. 돈을 잘 벌어서는 더더욱 아니다. 돈때문에 누군가를 선택하지 않을 정도로 벌 자신은 있었다. 그랬다. 돈이란 결국 ‘자격지심’의 문제였다. 별것도 아닌 돈에 그토록 내 자신이 초라했던 이유는, 진짜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돈을 벌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난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가난한 자신감’이었다.
---「내일은 없다, 우리들의 영원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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