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6년 06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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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5쪽 | 249g | 155*204*20mm |
ISBN13 | 9780807014271 |
ISBN10 | 0807014273 |
발행일 | 2006년 06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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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5쪽 | 249g | 155*204*20mm |
ISBN13 | 9780807014271 |
ISBN10 | 0807014273 |
Lifespan: The Revolutionary Science of Why We Ageand Why We Don't Have to
18,640원 (20%)
Dear Life: A Doctor's Story of Love and Loss
37,130원 (18%)
Lifespan: Why We Age--And Why We Don't Have to
51,230원 (18%)
The Art of Dying Well: A Practical Guide to a Good End of Life
23,040원 (18%)
The Art of Dying Well: A Practical Guide to a Good End of Life
51,230원 (18%)
Smoke Gets in Your Eyes: And Other Lessons from the Crematory
23,040원 (18%)
Smoke Gets in Your Eyes: And Other Lessons from the Crematory
21,710원 (18%)
Man's Search for Meaning, Gift Edition
40,950원 (18%)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이 아우슈비츠 유대인수용소에 수감됬던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심리학연구서다. 절박한 상황에 놓은 인간에게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이를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면서 나름대로의 답변을 구하려는 노력이다.
생과 사를 오가는 죽음의 수용소 생활이지만 빅터 프랭클은 이를 스스로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의 일부로 활용한 것이다. 초인적인 정신력이 아니면 힘든 시도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프랭클이 로고테라피라는 새로운 정신분석 방식을 통해 의식의 지층을 뚫고 내려가 조우한 초월적 무의식의 세계 때문이다. 카를 융의 집단무의식 개념과 유사해 보이는 이 근원적 정신세계는 결국 유식불교에서 말하는 아뢰야식의 세계를 연상시키는 바가 있다.
극한상황에서 인간은 무엇인가 의지할 수 있는 삶의 보루를 찾으려 몸부림치게 되고 이런 가혹한 실험조건이 저자로 하여금 평상시에는 접근하기 힘든 다른 차원의 정신적 뿌리에 접근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가급적이면 저자가 직접 쓴 문장을 읽고 싶었으나 이 책 역시 독일어 원본의 번역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