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쪽 \| 514g \| 27524015mm
ISBN13	9788901057286
ISBN10	89010572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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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963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심어 주는 책을 쓰며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역사와 문화를 열린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세계 역사와 문화를 우리 입장에서 보는 눈을 길러 주는 책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생활사 박물관』(12권)과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박물관』, 『세계사 신문』(3권)을 만들었으며,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한국사 탐험대5_전쟁』, 『쉿, 용이 날아 오른다』,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2권) 들이 있습니다.

감수 : 이태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조선 시대의 사회사와 정치사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다가, 1990년대부터는 고종 시대의 서울 도시 개조 사업을 비롯한 자력 근대화의 성과에 주목하여 새로운 사실들을 찾아내는 한편, 일본의 강제적인 대한제국 국권 탈취 과정을 밝혀 근대화 기회 피탈론을 세워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한국병합, 성립하지 않았다』, 『한국병합의 불법성 연구』, 『고종 시대의 재조명』, 『의술과 인구 그리고 농업 기술』, 『조선 유교 사회사론』, 『한국 사회사연구』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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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곳 마포나루에서 배들이 쏟아 낸 어물과 소금은 남대문 밖 칠패 시장에서 봇짐장수들에게 팔려 나가고, 봇짐장수들은 다시 서울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그 물건들을 팔아 치울 거예요. 시장과 나루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사회를 변화시키죠. 그 변화의 기운에 한강은 어지러운 듯 비틀거리며 다음 시대를 향해 흘러갑니다.“
- 본문의 ‘서기 1820년 여름, 마포나루’ 중에서

“이곳에서 한강은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 들어갑니다. 한강은 남과 북을 이어 주는 길일 뿐 아니라 서해를 통해 우리와 세계를 이어 주는 길이기도 하답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난 것처럼 이제 남쪽 사람들과 북쪽 사람들이 만나 더 큰 역사를 만들어 갈 거예요. 한강과 함께 흘러온 지난날의 역사가 말해 주는 것처럼.”
- 본문의 ‘서기 2006년 봄, 오두산 통일전망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기원전 3000년 봄, 암사동
서기 475년 여름, 아차산
서기 1150년 가을, 광나루
서기 1640년 겨울, 서빙고
서기 1795년 봄, 노량진
서기 1820년 여름, 마포나루
서기 1866년 가을, 잠두봉
서기 1936년 가을, 선유봉
서기 1988년 겨울, 난지도
서기 2006년 봄, 오두산 통일전망대

▶ 한강 따라 역사 따라-정보면

이제부터 한강변에서 펼쳐졌던 우리 역사, 아니 한강을 중심으로 이 땅 곳곳에서 펼쳤던 수만 년의 우리 역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해요!
한강은 옛 사람들의 젖줄이었다 - 선사 시대
한강은 뺏고 뺏기는 전쟁터였다 - 삼국 시대
한강은 한반도의 중심이 되어 갔다 - 고려·조선 시대
한강은 커다란 시련을 넘어 흐른다 - 개화기·일제 강점기
한강은 한민족의 큰 강이다 - 현대

▶ 이곳에 가면 역사가 보여요-답사 가이드편
서울의 한강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를 모두 간직한 역사의 강이에요. 이제 한강을 따라 그 흔적들을 직접 찾아가 보세요!
암사동 선사주거지
아차산 고구려보루
살곶이다리
절두산 순교 성지
선유도공원
난지도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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