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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만든 아름다운 방정식들

리뷰 총점8.0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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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91쪽 | 7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47278
ISBN10 89902472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글의 순서에 대한 노트
서문. 그건 분명 아름다울 거야 _ 그레이엄 파멜로

1장 혁명가 없이 이루어진 혁명 _ 그레이엄 파멜로
2장 살아남기에 가장 좋은 시대 _ 로버트 메이
3장 하늘을 향한 거울 _ 올리버 머튼
4장 육분의 방정식 _ 피터 갤리슨
5장 환경에 관한 동화 _ 아일링 어윈
6장 성애문학, 미학, 그리고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 _ 아서 밀러
7장 하나의 마술 _ 프랭크 윌첵
8장 생명방정식 _ 존 메이너드 스미스
9장 중력의 재발견 _ 로저 펜로즈
10장 한 비트씩 정보를 이해하기 _ 이고르 알렉산더
11장 숨어있는 대칭성 _ 크리스틴 서튼

후기. 위대한 방정식이 살아남는 법 _ 스티븐 와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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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그레이엄 파멜로 Graham Farmelo
런던에 있는 과학박물관의 과학통신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 물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가 엮은 책으로는 『여기 그리고 지금: 박물관과 과학센터에 있는 현대 과학기술 Here and Now: Contemporary Science Technology in Museums and Science Centres 』, 『최근 연구에 대한 공적 이해, 박물관, 그리고 관계 생성하기 Creating Connections, Museums and the Public Understanding of Current Research 』가 있다.
역자 : 양혜영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입자물리학을 연구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암흑물질탐색연구단에서 암흑물질 탐색을 잠시 하다가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일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류 역사에서 명멸한 무수한 과학자들 가운데 자신의 이름이 걸린 중요한 방정식을 찾아낸 과학자는 몇 명 되지 않는다. 그 중에서 두 명을 꼽으라면 바로 아인슈타인과 디락이다. 수학자가 아니었음에도 그들은 위대한 시만큼 창조적인 새로운 방정식을 완성해 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물리의 근본 방정식은 분명 아름다울 것이라고 확고하게 믿었다. 이 말은 약간 이상하게 들릴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런 주관적인 관점은 학계뿐만 아니라 예술 비평에서도 이해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는 웃고 있는 아기를 바라보거나, 산의 풍경을 접하거나, 절묘하게 자란 난초를 보고 감동받을 때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저절로 터져 나오는 바로 그 단어다. 방정식이 아름답다고 할 때 그것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기본적으로 이 말은 아름답다고 형용되는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그 방정식이 우리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 준다는 뜻일 것이다. 위대한 예술 작품이 그러하듯이 아름다운 방정식은 단순한 매력 이상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보편성, 단순성, 필연성, 그리고 근원적인 힘.
아름다움은 아인슈타인에게 중요한 개념이었다. 그의 큰아들 한스는 “아버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과학자라기보다는 예술가 기질이 더 풍부했다. 예를 들어, 훌륭한 물리이론이나 연구결과에 대한 그의 최고 찬사는 맞거나 정확하다가 아니라 ‘아름답다’였다.”라고 말했다.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물리이론들은 아름다운 이론들이다.”라고 말했으며, 훌륭한 이론은 언젠가는 반드시 실험결과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또한 디락은 수학적 아름다움에 대한 믿음에서 아인슈타인보다 더 확고했다. 그는 수학적 아름다움이 이론의 질적 우수성의 척도이며, 이러한 믿음이 자신에게는 일종의 종교와 같다고 단언했다. 디락은 인생의 후반기에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그의 이름이 붙은 위대한 방정식의 기원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할 때마다 그는 아름다움의 추구가 영감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북극성처럼 길잡이가 되어 준다고 끊임없이 강조했다. 또한 1955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물리학에 대한 그의 철학을 정리해 달라는 질문을 받은 디락은 칠판에 이렇게 썼다. “물리 법칙은 수학적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 글씨가 적힌 칠판은 아직도 전시되고 있다.
--- pp.13~16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20세기를 만든 아름다운 방정식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수* | 2013.1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3.0   448페이지, 22줄, 30자.   아, 꽤나 지루한 책이네요. 아름답다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에 좌우되는 정서인데, '방정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일단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계속 보고 있습니다만, 매 편이 지루한 것은 사실입니다. 지루해지면 산만해지고 결국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11;
리뷰제목

3.0

 

448페이지, 22줄, 30자.

 

아, 꽤나 지루한 책이네요. 아름답다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에 좌우되는 정서인데, '방정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일단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 한다는 일념으로 계속 보고 있습니다만, 매 편이 지루한 것은 사실입니다. 지루해지면 산만해지고 결국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11개의 방정식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물리에 대한 것인데, 이 분야는 잘 이해가 안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아름다운 방정식'이 아닙니다. 바라는 것은 "저에게'만'"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식구들은 아마도 근자에 읽을 가능성이 없을 듯합니다. 나중이라도 읽으면 그 소감을 부기하겠습니다.

 

130820-130829/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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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지 마세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s*****y | 2006.08.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제목 그대로 과학사에 길이 남을. 영원히 기록될 방정식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11가지 방정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각 그 분야의 권위자들이 집필하여 한 마디로 빠방한 책이라고 볼 수 있죠. 제가 좋아하는 책인 의 저자 아서 밀러 아저씨도 슈뢰딩거 방정식에 관해 쓰셨습니다. 책에서 소개된 11가지 방정식 중에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는 빠져있는데, 아서 밀러;
리뷰제목
제목 그대로 과학사에 길이 남을. 영원히 기록될 방정식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11가지 방정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각 그 분야의 권위자들이 집필하여 한 마디로 빠방한 책이라고 볼 수 있죠. 제가 좋아하는 책인 <천재성의 비밀>의 저자 아서 밀러 아저씨도 슈뢰딩거 방정식에 관해 쓰셨습니다. 책에서 소개된 11가지 방정식 중에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는 빠져있는데, 아서 밀러 아저씨가 슈뢰딩거에 관해 쓰면서 하이젠베르크와의 싸움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불확정성의 원리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됩니다. 책 전체적인 구성으로는 서문에서 편저자 파멜로가 말했듯이 방정식들이 물리, 화학, 생물, 정보통신의 분야가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일부러 지겹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나요..ㅡㅡ; 읽는 순서는 그냥 독자 맘대로이니 ㅋㅋ 아무래도 책이 방정식을 소개하다보니 물리 분야에 대거 등장합니다. 아인슈타인 할배는 E=mc2, 일반상대성이론 방정식 2개나 등장하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디락 방정식에 대해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수학적, 물리적 정확한 의미를 알기위해서는 이런 교양서로는 택도 없습니다만, 디락 머릿 속에서 아름답다는 이유로 도출되었던 방정식이 전자의 반물질인 양전자를 예견하게 된다는 내용은 너무나 너무나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초끈이론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양-밀스 방정식도 있구요. 방정식이라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책의 저자들은 방정식 그 자체를 가르쳐주려 하기보다는 방정식이 태어난 상황, 의미, 방정식이 의미를 가지게 되는 역사적 과정들을 맛깔나게 서술하고 있으니깐요. 역시 대가답다고 할까요. ㅋ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E=mc2, 세상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대*****가 | 2006.06.15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친절한'' 물리학 도서가 안방을 찾아왔다. 낯설지만 반갑다. 물리학을 앞세워 안방을 노크한 용기가 반갑고 다 읽고 난 뒤에 한 꺼풀 벗겨지는 시야가 반갑다. 이과(理科)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친근감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오묘함을 전달하기엔 다소 전문적이다. 그래도 반가움이 앞서는 것은 우리 생활 속에 함께 있지만 서먹하던 방정식이란 존재를;
리뷰제목
''친절한'' 물리학 도서가 안방을 찾아왔다. 낯설지만 반갑다. 물리학을 앞세워 안방을 노크한 용기가 반갑고 다 읽고 난 뒤에 한 꺼풀 벗겨지는 시야가 반갑다. 이과(理科)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친근감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오묘함을 전달하기엔 다소 전문적이다. 그래도 반가움이 앞서는 것은 우리 생활 속에 함께 있지만 서먹하던 방정식이란 존재를 친절히 소개시켜 준 탓일 게다. 책은 자연과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가 어떻게 가설이 세워지고 증명되는지를 차분히 쫓아간다. 그 동선을 동행하다보면 우리의 안방 도처에 널려있는 물리학과 방정식을 만날 수 있고 시나브로 우리는 그것과 융합된다. 수학은 물리학의 기초가 되고 물리학은 과학의 초석이 된다. 결국 세상은 가장 함축적으로 E=mc2이 된다. 이 공식은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압축파일인 셈이다. 20세기 수학과 물리학, 넓은 의미에서 과학을 지탱하는 수많은 방정식이 있다. 방정식이란 미지수에 어떤 수를 대입시켜 등식을 성립시키는 것을 말한다. 방정식은 본질적으로 완벽한 균형에 대한 표현이다. 과학을 고려하지 않는 순수 과학자들에게 방정식은 오로지 추상적인 수식일 뿐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방정식들은 자연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과학사상 가장 유명한 방정식은 E=mc2이라는데 대한 이견은 별로 없다. 심지어 우유 광고에도 인용되는 방정식이다. 아인슈타인과 동격으로 쓰인다. 1905년 발견된 이 방정식은 겉으로 보기엔 에너지(E), 질량(m), 진공에서의 빛의 속도(c)가 서로 관련 있음을 보여준다. 아인슈타인은 이 방정식을 통해 질량에 진공에서의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한 값은 정확히 그 질량이 가진 에너지와 같다고 예측했다. ''예측''은 ''추상적인 수식''과 등식을 이룬다. 비록 발표 당시는 예측이었지만 이 방정식은 현대과학에서 한편의 아름다운 시로 비유될 만큼 빼어난 발견으로 기록되고 있다. E=mc2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불과 몇 개의 기호로 이뤄진 수식이지만 그것으로 지구상의 생명체 세포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부터 까마득히 멀고 광활한 우주에서 일어나는 폭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에너지 변환을 설명하는 과학 지식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폭탄은 이 공식이 적용방법에 따라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극명하게 나타낸 지극히 현실적인 표현물이다. 이 같은 방정식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왜 그토록 많은 법칙들이 절대규칙(방정식)으로 표현될 수 있을까. 왜 상관도 없어 보이는 두 물리량(방정식의 왼쪽과 오른쪽)이 정확히 같을 수 있을까. 도대체 이 법칙들은 어떻게 발견되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답은 ''우주는 신의 창조물''이란 것일 뿐. 과학 방정식에 대한 논란의 시발이 여기에 있다. 과연 발명되는 것인가 아니면 발견되는 것인지. 이에 대해 인도출신 미국인 천체물리학자 찬드라세카는 "항상 거기 있었으며, 나는 우연히 그것을 찾아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E=mc2 역시 태고적부터 유효한 것이 틀림없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발견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방정식을 자연의 일부, 즉 신의 창조물로 보는 프로테스탄트적 과학사관 탓일 것이다. 미국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 미첼은 "자연법칙을 설명하는 모든 공식은 신에게 바치는 찬송가"라고 표현했다. ''E=mc2=아름다운 시=찬송가''라는 공식이 완벽하게 성립한다. 원저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프랭크 윌첵(2004), 스티븐 와인버그(1979) 등 영국과 미국의 저명한 학자 13명이 집필했다. ''아인슈타인의 영감의 원천은 모차르트''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던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의 아서 밀러(과학사) 교수의 글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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