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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연산군 2

고우영 연산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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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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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63쪽 | 306g | 170*224*20mm
ISBN13 9788959190683
ISBN10 89591906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고우영
1939년 만주 본계호에서 출생
1954년 피란지 부산에서 『쥐돌이』 출간으로 만화계 데뷔
1960~1970년 추동성이라는 필명으로 『아짱에』『짱구박사』 등 출간
1970~1972년 월간지 『새소년』에 '대야망' 연재
1972~1991년 일간스포츠에 『임꺽정』『수호지』『일지매』『초한지』『삼국지』『서유기』『가루지기전』 연재
1988년 『가루지기전』으로 영화감독 데뷔
1991년 스포츠서울에 『이야기조선』 연재
1993년 중국 역사탐방 후 『십팔사략』 집필
1998~2001년 스포츠투데이에 『수호지 2000』 연재
2001년 굿데이에 『수레바퀴』 연재,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
2003년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공로상 수상
2005년 4월 25일 별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일지매』가 대한민국 100대 도서로 선정, 은관문화훈장(문화관광부)

1970년대, 만화가 고우영은 한 칸 혹은 네 칸으로만 실리던 신문만화의 관례를 깨고, 하루 25칸 안팎 분량의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이며 신문연재만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는 단순한 고전의 해석을 넘어 당대의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유머와 해학, 과거를 현재로 불러들이는 특유의 비틀기로 그때까지 아동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만화계에 성인 독자층을 끌어들였다. 대표작인 『일지매』『수호지』『삼국지』 등의 작품은 스포츠신문 판매부수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고우영을 '성인용 만화'란 새 장르의 개척자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또한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작품 속의 탁월한 식견과 해박한 지식은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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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은 조선의 개국과 정체의 수립에 이르는 격변의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며, 『연산군』에는 전성기를 맞은 왕조에 난데없이 나타난 암우한 군주의 황음, 타락과 그에 따르는 사대부와 여성의 고초가 들어 있다. 흔히 '역사'라는 엄숙한 사실에 근접할 때 픽션은 긴장하게 된다. 그렇지만 고우영식 해석은 사실에도 엄숙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공원과 전당에 비장한 포즈로 서 있는 역사 속 인물들에게서 웃음을 끌어내는 분명한 관점이 있고 그 관점과 진실에 충실할 뿐이다. 과장과 상징을 통해 거대담론의 파도에 흔적도 없이 씻겨가 버린 삶이라는, 섬세하고 연약하나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존재했던 것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고우영의 특장점은 고전을 재해석할 때 더욱 빛난다. 거침없는 구어와 비속어 구사, 고전과 현대성, 오늘의 갑갑한 현실과 역사에서 입증된 진리 사이를 거리낌없이 가로지르며 독자의 무릎을 끌어당긴다. 당연히 넓고 깊다. 안정된 필치는 그가 아는 게 그린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 『삼국지』가 그렇고 『일지매』『십팔사략』『수호지』『서유기』『초한지』『임꺽정』이 그러하다.

물론 소설로도 다 나와 있는 것들이지만 고우영의 작품에는 만화만이 할 수 있는, 고우영만이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이 있다. 고우영은 고전을 재창조하는 하나의 차원을 새로 열었다. 상식을 뒤엎고 편견을 날려버리는 유쾌한 반어는 고전의 굳은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활기가 흐르는 새로운 물길을 수없이 많이 만들어 놓았다.

고우영은 길을 열면서 자신과 세상을 함께 열었다. 독자의 눈과 생각도 함께 열렸다. 그럼에도 고전의 고전성, 그 품위와 깊이, 영원성은 손상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해졌다. 그리하여 원전을 다시 읽는 재미를 고우영은 만화로 일깨웠다. 그는 젊어서부터 대가였다. 언제나 생각이 젊었던 까닭에 거장이었다. 그에게는 굳은 것, 머무르는 것이 없었다. 그 자신의 작품이 고전이 될 줄 알았을까.
성석제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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