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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1

오늘의 일본문학-03이동
리뷰 총점8.8 리뷰 209건 | 판매지수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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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38g | 128*188*30mm
ISBN13 9788956601618
ISBN10 89566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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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초등학교 6학년 우에하라 지로는 좀 과하다 싶은 왕성한 식욕을 제외하고는 지극히 평범한 사춘기 소년이다. 그러나 사실 지로네 가족은 살짝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에게는 집에서 늘 빈둥거리고 있는 아버지 이치로가 있는 것. 어머니는 아버지 대신 작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는 본인 스스로 책을 쓰는 작가라고 하지만, 지로는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매일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지로에게 프로레슬링 수작을 걸어올 뿐이다.
그런 주제에 콜라와 캔 커피는 “미국의 음모며 독”이라고 하여 금지시키고 툭하면 “학교 같은 거,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체제’니 ‘착취’니 하는 이해 못할 소리를 해대며 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것에는 무턱대고 적개심을 발휘하고, 주위의 시선 따위는 조금도 의식하지 않고 면전에서 경찰은 ‘국가의 개’라느니 ‘관청이 벌레보다 싫다’느니 하며 상대를 욕하는 것은 보통이다. 거기까지도 봐주기 어려운 판에 가정방문차 집에 들른 담임선생님에게 곤란한 질문을 해대고 학교에 ‘수학여행 납부금이 너무 비싸다’고 민원을 넣는 등 아버지라는 사람이 아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불량 중학생 가쓰에게 잘못 걸려서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이건만 그렇게 매번 문제를 일으키는 골칫덩어리 아버지가 지로는 너무 한심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지로는 어떤 소동에 휩싸이고, 그 사건을 계기로 지로네 가족은 도쿄에서의 생활을 접고 남쪽 오키나와 근처 이리오모테 섬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탄압에 열정적으로 항거했다는 온갖 신화가 분분한 운동권 세대에 비해 이렇다 할 이슈를 찾을 수 없는 요즘 젊은이들, 한때 운동권이었다고 자부하던 이들, 운동권 친구를 곁에 두었던 이들, 운동권하고는 담쌓고 지냈던 이들, 운동권을 아직도 우려먹는 이들, 운동권을 우려먹고 싶지 않아서 눈을 돌려버린 이들, 운동권이라고? 다 웃기는 소리지, 하고 공무원 딱지를 달아버린 이들……. 이들 모두에게 권해 드립니다.
양윤옥(번역자)

회원리뷰 (209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남쪽으로 튀어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나**마 | 2022.03.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솔직히. 저런 아버지 있으면 너무나 힘들거같은데요. 그리고 아마 큰 누나는 아버지의 자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받아줘서 엄마가 그렇게 열심히 산것이 아닐까. 머 결국 성향이 맞았던것이겠죠. 어찌보면 맞는 말이기도 해요. 꼭 나라가 정한 그 법과 규제에 맞추어 살아야하는것인지. 그러기에 더욱 서울이나 도쿄가 안맞을 수도 있지요. 1권에서는 오키나와로 떠나는것으로 끝이 났;
리뷰제목

솔직히. 저런 아버지 있으면 너무나 힘들거같은데요.

그리고 아마 큰 누나는 아버지의 자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받아줘서

엄마가 그렇게 열심히 산것이 아닐까. 머 결국 성향이 맞았던것이겠죠.

어찌보면 맞는 말이기도 해요. 꼭 나라가 정한 그 법과 규제에 맞추어 살아야하는것인지.

그러기에 더욱 서울이나 도쿄가 안맞을 수도 있지요.

1권에서는 오키나와로 떠나는것으로 끝이 났으니 2권에서는

어떤 삶이 펼쳐질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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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니다 싶을 때, 주저없이 비밀의 섬으로 / 남쪽으로 튀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m | 2022.01.1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국가에 맞서 싸우지만 이상하게도 유쾌하다. 거대 개발업자와 의회권력을 상대로 목숨을 건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족이 즐거워 보인다. 오쿠다 히데오(?田英朗)의 <남쪽으로 튀어!(원제:サウスバウンド)>는 독창적인 캐릭터가 판을 친다. 엄청나게 진지한 인물들이기에 독자는 너무나도 가볍게 웃음을 날릴 수 있는 묘한 모순을 가졌다. 열 한 살의 지로는 도쿄 나카노에 살고 있는 초;
리뷰제목

국가에 맞서 싸우지만 이상하게도 유쾌하다. 거대 개발업자와 의회권력을 상대로 목숨을 건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족이 즐거워 보인다. 오쿠다 히데오(?田英朗)의 <남쪽으로 튀어!(원제:サウスバウンド)>는 독창적인 캐릭터가 판을 친다. 엄청나게 진지한 인물들이기에 독자는 너무나도 가볍게 웃음을 날릴 수 있는 묘한 모순을 가졌다.

열 한 살의 지로는 도쿄 나카노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이다. '보통의 아버지'와는 거리가 먼 '사고뭉치 아버지' 우에하라 이치로 아래에서 사춘기를 향해 커가고 있는 소년이다. 콜라나 캔 커피는 우에하라 집안에서 금지 품목이다. "저건 미국의 음모이며 독"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지로는 우유만 벌컥인다.


 

"오래 전부터 일본국민을 관둘 생각이었어. 오늘이 바로 그날이야."
"우에하라 씨, 일본사람... 맞으시죠?"
"그래, 하지만 일본사람이 반드시 일본국민이어야 할 이유는 없어."

아버지는 오늘도 구청의 연금직원과 싸움을 벌인다. "체제에 빌붙어 사는 개 따위와 말을 섞을 마음이 없어. 나는 관청이 벌레보다 싫어. 저런 인간들은 착취자와 가장 악질적인 한편이야." 지로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쯤부터 '관청'과 '착위'라는 단어를 듣고 자랐다. 아버지는 '과격파 운동권' 출신으로 지금도 '공안'의 특별경계대상으로 올라있는 인물. 운동권의 교조주의와 분파 이기주의에 환멸을 느껴 지금은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에 가깝다. 그래서 세금과 체제를 완강히 거부한다.

"내 이상향은 자급자족의 생활이야. 어느 누구에게도 착취당하지 않고 우리 가족의 힘만으로 살아가는 거야." 드디어 백수를 탈출할 기회를 잡은 아버지는 본인의 책이 출판되면 남쪽의 섬으로 이사할 계획을 당차게 발표한다. 말없는 어머니, 유부남과 사귀고 있는 누나 요코, 전학이 싫은 동생 모모코 등 각자 계산은 다르다.


 

<남쪽으로 튀어!>가 아버지의 외로운 투쟁에만 맞춰져 있지는 않다. 그야말로 '특이한' 가족과 '보통의' 학교 사이에서 지로의 고민과 갈등도 주요 요소다. 친구들과 함께 중학생 폭력배에 굴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벌이는 장면이나, 아버지의 옛 동지를 돕는 모험 등 평탄치 않은 지로의 하루하루는 사춘기 성장소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어린이의 세계에서 어른들은 하나같이 무력한 것"이라는 지로의 정의가 그렇다.

학교폭력, 개발과 환경의 대립, 이혼 등 가정문제, 복지부동의 공직사회, 낡아빠진 이념 갈등 등 <남쪽으로 튀어!>는 엄청난 이슈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다. 초등학생의 눈, 그리고 천방지축 아버지의 눈을 통해 해결책을 경쾌하게 모색한다. "좌익운동이 슬슬 힘이 빠지니까 그 활로로서 찾아낸 게 환경이고 인권이지. 즉 운동을 위한 운동이란 거요." 환경을 부르짖으며 섬으로 몰려든 외지 운동가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통쾌하기까지 하다.

알고 보니 믿었던 어머니도 간단치 않은 이력을 갖고 있다. 대학시절 '잔 다르크'라 불리던 굉장한 미모를 지닌 운동권 출신으로 '전설의 투사' 아버지의 절대적인 팬이자 동지였던 것. 우연찮은 사건-당연하게도 아버지가 원인이었지만-으로 인해 가족은 남쪽 섬으로 떠나게 되고, 트렁크 세 개가 전부인 짐을 안고 이시가키 섬으로 향한다.

'오야케 아카하치의 난(亂)'. 섬 사람들의 엄청난 환대는 지로를 당황하게 하지만 거의 신격화되다시피한 아버지의 조상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난 후에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 '자급자족'이라는 제 세상을 만난 아버지와 어머니는 섬 생활에 완벽히 적응해 나가지만, '착취'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섬을 개발하려는 리조트 업자, 그들과 이해관계로 얽힌 정치인의 등장은 가족을 다시 위기로 몰고 간다.


 

"지로, 아버지를 따라하지 마라. 아버지는 약간 극단적이거든. 하지만 비겁한 어른은 되지 마. 제 이익으로만 살아가는 그런 삶은 되지 말라고.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철저히 싸워. 져도 좋으니까 싸워. 남하고 달라도 괜찮아.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해해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어."

철없게만 보였던 아버지의 고백은 지로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사욕이 없고 공유를 실천하는 섬 생활을 통해 '국가는 없어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던 지로는 아버지가 꿈꾸던 섬 '파이파티로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여긴다. 그곳이라면 아버지도 자유롭게 살 수 있으리라. 비밀스러운 낙원과도 같은 섬 말이다. <남쪽으로 튀어!>는 꽉 막힌 세상에서 저 멀리 어딘가로 튀고 싶은 마음을 마구 자극한다. 그곳이 어디든 욕심과 악의가 없는 곳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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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오쿠다 히데오의 청소년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갓**스 | 2019.07.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이다.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는 오나가나 좌충우돌 말썽만 일으키는 아버지가 창피하고 짜증스럽지만, 어른들의 세계에서 어린이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법.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선택한 ‘남행’길에 동참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로는 점차;
리뷰제목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는 오나가나 좌충우돌 말썽만 일으키는 아버지가 창피하고 짜증스럽지만, 어른들의 세계에서 어린이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법.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선택한 ‘남행’길에 동참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로는 점차 아버지를 이해해가며 자기 나이와 형편에 맞게 ‘올바른 정의’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나간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한 편의 모험담처럼 장대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사춘기 시절의 좌충우돌 학생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한국에서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을 만큼 그 작품을 인정받아 읽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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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6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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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기대이상임 신선한 내용 그리고 묵직한 울림 열린결말까지 감동이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h*****m | 2022.01.11
구매 평점4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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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c****9 | 2021.12.31
구매 평점4점
시간 보내기는 그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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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d*********1 |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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