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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의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막시무스의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

: 전 세계 인생 고수들에게 배운다

막시무스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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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39g | 135*215*20mm
ISBN13 9788901059020
ISBN10 89010590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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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막시무스
그가 지구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면서 가장 잘한 일로 손꼽는 것은 딸아이를 낳는 일이다. 두 번째는 영국에 있을 때, 해마다 수십만 명의 한국 사람들이 방문하는 런던 대영박물관에 그때까지는 없었던 공식 한국어 안내서를 낸 일이다. 대영박물관에서는 경비를 지원할 여력이 없었다. 결국 그는 한국의 한 기업에서 제작비를 후원받아 안내서를 만들었다. 내친 김에 로마 교황청을 설득하여 바티칸의 한국어 안내서도 펴냈다. 로마 교황청이 외부 후원을 받아 어떤 일을 한 것은 시스틴 성당의 개보수 작업 이후 처음이었다고 한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에섹스(Essex) 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과 문화 철학, 문화 사회학을 공부했다. 공부를 마치고 영국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한국인 친구만큼이나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케이블 방송국 GTV에서 외화 편성을 담당하는 일을 시작으로 인터넷 방송사 REAL TV 대표,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 경영실장을 거쳤다. 현재는 「프레시안」의 문화회사인 프레시안 플러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유쾌한 삶을 살고 싶은 그는 ‘현명한 답을 알면 알수록 인생이 유쾌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전 세계 인생 고수들이 어려운 삶의 문제에 대해 내린 현명한 답들을 찾아내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가운데 요즘에는 넥타이 매지 않기, 날마다 은퇴해서 글쓰기, 일 년에 한두 주제를 골라 관련된 책 몰아 읽기(얼마 전까지의 주제는 ‘거짓말’이었고 최근의 주제는 ‘생각의 역사’다), 밥은 제때 챙겨 먹기, 비행기에 타서는 비행기 폭파범이 등장하는 소설 읽기, 마음에 있는 그대로 말하기, 날마다 조금씩 더 부드러워지기 등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농담』 『편견』 『변명』 등이 있으며, 『손녀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30분에 읽는 프로이트』 등을 번역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유쾌한 삶을 방해하는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해 자기만의 답을 제시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과 「신곡」을 쓴 단테,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한 소크라테스,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처칠, 러시아의 대표 작가 고리키처럼 잘 알려진 사람들도 있고, 로마의 정치가 카토와 영국의 탐험가 오츠, 프랑스의 동물학자 퀴비에처럼 조금 생소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살던 시대와 장소가 다르고 살던 방식 또한 모두 다르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보여 주는 것은 지구에 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실패, 불안, 거짓말, 가난, 곤경, 비난, 어긋난 우정, 죽음 등에 대처하는 방법들입니다.
물론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이 제시한 방법이 꼭 유쾌한 삶을 보장하는 ‘정답’은 아닙니다. 아
무리 유명하고 똑똑한 사람들이라도 인생의 정답을 알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정답을 찾는 퀴즈 대회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답을 얻게 되는 재치문답 같은 것이고, 그들도 우리네 평범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인생이라는 재치문답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새겨 볼 점이 있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답은 조금 더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인생의 시련을 기회로, 실패를 성공으로, 비극을 희극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자칫 괴롭고 지루한 시간의 연속일 수도 있는 인생이 유쾌하고 즐겁게 바뀔 것입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현명한 답은 있으며, 현명한 답을 아는 사람에게 인생은 웃으면서 즐길 만한 축제가 될 테니까요.
톨스토이나 헬렌 니어링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앞서 산 사람들의 글을 읽으며 삶의 문제들에 대해 보다 현명한 답을 갖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인생독본』을 펴냈습니다. 헬렌 니어링도 수많은 책 속에 숨어 있는 인생의 길잡이가 될 만한 글들을 정리하고 실천하면서 『지혜의 말들』을 엮어 냈습니다. 저 또한 언젠가부터 현명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유쾌하게 사는 저만의 방법들이 날마다 조금씩 늘어납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얻어진 하나의 결실입니다.
물론 당신이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의 답이나 저의 해석을 그대로 받아들일 이유는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톨스토이나 헬렌 니어링처럼 누구나 자기 인생에서 부딪힌 문제들에 대한 현명한 답을 모은 자기만의 ‘지혜의 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부디 살아가면서 당신이 만들어가는 ‘지혜의 책’ 가운데 몇 쪽을 차지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의 인생이 현명함으로 빛나는 유쾌한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 서문중에서
사랑 : 인간은 참 이상한 동물이다. 휴대폰에 찍힌 번호가 처음 보는 번호면 받지 않는다. 집에 사람이 찾아와도 인터폰으로 슬쩍 보고 모르는 사람이면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돈을 꿔 주는 인간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처음 보는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 그것도 보통은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르는 동안에만…

여자 : 여자는 멍청하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여자보다 더 멍청한 남자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멍청한 남자를 상대하기 위해 굳이 똑똑할 필요가 없다는 소극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멍청한 남자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고 같이 살기 위해서는 멍청함이 필수적이라는 적극적인 이유에서다. 미인이 대부분 보통 여자들보다 더 멍청하다는 불가사의한 사실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쉽게 이해된다. 미인은 보통 여자보다 더 많은 남자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은퇴 : 30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날마다 은퇴하라. 방법은 간단하다. 일정한 시간에 휴대폰을 끄고 퇴근하라. 퇴근한 뒤에는 아무도 만나지 말고 집 전화도 받지 마라. 그렇게 아무도 당신을 방해하지 않는 온전한 시간을 만든 다음 은퇴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책을 보든, 농사를 짓든, 그림을 그리든, 아무 일도 하지 않든 당신의 자유다. 당신은 이미 은퇴한 사람이니까. 수십 억이 없어도 할 수 있고 나이 먹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으며 30년이라는 시간에 따라붙는 불확실성 때문에 떨 필요도 없다. 당신은 당장 오늘부터 날마다 은퇴할 수 있다. 선택은 전적으로 당신의 것이다.

적 : 적은 당신에게 끊임없는 변화를 강요하며 당신의 신경을 단련시키고 당신의 숨은 능력을 드러나게 한다. 그래서 적은 당신의 인생 도우미다. 만약 당신에게 적이 없다면 당신의 인생은 지금보다 개선될 여지가 거의 없다. 따라서 당신에게는 당신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당신의 적이 더 소중하다.

환상 : 우리 사회의 수많은 진실 판매상들은 부정하겠지만 환상은 진실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진실 없이 지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만 환상 없이 지낼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또 진실을 얻어 행복해진 사람보다는 환상을 통해 행복해진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기주의자 : 우리는 웬만해선 우리에게 착취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우리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있는 인간을 따로 불러 이기주의자라고 부른다.

상식 : 상식이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편견이다. 따라서 어느 집단이 당신을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인정한다면 당신은 그 집단의 편견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에 불과하다.

웰빙 : 담배를 끊고 술을 마시지 마라. 채식을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라. 뱃살을 빼고 근육을 늘려라. 그리하여 실제로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다. 죽을 때까지 살아 봐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산다면 죽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한 가지는 분명할 것이다. 너무 지루해서 무척 오래 사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독서 : 원래부터 좋은 책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좋은 책이 좋은 사람을 만들지도 않는다. 좋은 책은 좋은 당신이 그렇게 읽을 때만 존재하는, 그러니까 당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책에서 성자의 말을 읽어 냈다면 그것은 당신 마음속에 성자가 앉아 있기 때문이다.
--- 농담사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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