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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 부인 성격 알면 더 행복해진다

[ 양장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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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573g | 규격외
ISBN13 9788990984043
ISBN10 89909840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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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형의 사람들은 혼자 조용히 방에서 쉬고 있을 때 이 몸속의 전지에 에너지가 충전된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사회활동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하면 에너지가 방전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로 외향형의 사람들은 혼자 조용히 방에 있으면 에너지가 방전되기 시작해 힘이 빠지지만, 밖에 나가 활동하거나 일을 하면 에너지가 충전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도 자기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갈등이 시작되는 것이다.

(...) 내향형의 남편은 직장에서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몸속의 에너지가 고갈된다. 만나기 싫은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든지,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에너지 소모가 더욱 많게 마련이다. 이렇게 직장에서 에너지가 고갈된 남편에게 드는 생각은 무엇일까? 오로지 쉬고 싶다는 생각뿐일 것이다. 내향형은 혼자 조용히 쉬어야 에너지가 충전되기 때문에,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에 일찍 집에 들어간다. 그런데 집에는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 하루 종일 혼자서 심심하게 지낸 외향형의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 언제쯤 남편이 들어와 자기와 놀아주면서 자기의 에너지를 채워줄까 기다리던 외향형의 아내에게 격무에 시달린 내향형의 남편이 나타난 것이다. 이제 여기서부터 갈등이 시작된다. 아내는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남편이 반가워서 어떻게 일찍 들어왔는지, 회사에 무슨 일은 없는지, 자기의 문제가 무엇인지 등등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런데 에너지가 다 방전된 남편에겐 말할 힘이 남아 있지 않다. 그러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소파에 앉아 TV를 켜거나 신문을 펼쳐든다. '나에게 더 이상 말 시키지 말라'는 무언의 메시지다.
--- p.70
내향형들은 대부분 자신의 경계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경계선 밖을 나가게 되면 힘들어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 경계선을 넘어 들어와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반면에 외향형들은 경계선이 없다. 그들은 경계선이 있으면 답답해하고 그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또 누가 경계선을 그어놓고 있으면 그 안에 들어가 보고 싶어하고, 그곳에 못 들어가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의 집에 초대 받아서도 외향형은 조금만 친하다고 여겨지면 아무 방에나 들어가 보고 냉장고를 열어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그러나 내향형은 늘 조심하고 사전에 허락을 구한다. 내향형은 그렇게 거리낌 없이 자신의 경계선을 넘어 들어오는 외향형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내향형은 외향형을 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도가 지나치면 "배운 것이 없네" 좀더 나아가면 "배우지 못한 집안이네" 하며 가문까지 들먹인다.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다. 양가 사이에 그런 일이 일어나면 서로의 집안을 들먹이며 싸움이 시작된다. 그러나 꼭 기억하기 바란다. 부부싸움에서 상대방의 가문을 건드리는 날에는 더 이상 누가 잘하고 잘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고, 한 치의 양보 없이 가문의 영광을 위해 피 흘리면서까지 싸운다는 것을.
--- p. 72
판단형(J)은 주변의 모든 것을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인식형(P)은 주변 환경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수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판단형은 주변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편안한 사람이라 집안이 어질러져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인식형의 경우, 주변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도 그 환경을 그대로 인식하고 수용하는 기질이기 때문에 주변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이 두 가지 태도는 주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그 사람이 일하는 모습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만나면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외향형과 내향형이 함께 있을 때, 내향적인 환경에 있으면 외향적인 사람이, 반대로 외향적인 환경에 있으면 내향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찬가지로, 판단형과 인식형이 함께 있을 때도 주변 환경에 따라 둘 중 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갈등의 대부분은 이 두가지 태도의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이 기질적 차이만 잘 이해해도 사람들 사이의 갈등, 특히 부부 갈등의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 감각형(S)은 사실에 기초한 오감(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을 느끼는)을 주로 사용하지만, 직관형(N)은 일차적 느낌뿐 아니라 육감까지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두 기질이 설악산에서 단풍구경을 한다고 하자. 감각형은 '설악산이 북쪽에 있어 단풍이 제일 먼저 들지. 이제 조금 있으면 내장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겠네. 올해는 일교차가 커서 단풍이 더 예쁘군" 하며 사실에 근거한 생각들을 한다. 반면, 직관형은 눈앞의 단풍은 어느덧 보이지 않고 첫사랑과 단풍구경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 속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동일한 순간 동일한 사물을 보더라도 각자의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정보를 받아들인다.

사고형(T)은 주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하는 반면, 감정형(F)은 주관적인 기준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러 갈 때도 사고형들은 평론가의 평이 좋은 영화라든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를 더 선호하는 반면, 감정형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나온다든지 좋아하는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든지 친한 친구가 권유한 영화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내면에서 작용하는 이 기능들은 바깥으로 나타나는 태도의 경우보다는 갈등이 적은 것처럼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부부처럼 마음을 깊이 나누는 관계일 때는 서로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지는 경우도 많다. 감각형과 직관형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급기야는 대화를 포기하는 예도 심심치 않게 있다.
--- pp.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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