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공유하기

역사 스페셜 3

리뷰 총점7.7 리뷰 10건 | 판매지수 12
2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독서대/데스크 매트/굿리더 더플백/펜 파우치/스터디 플래너
내 최애 작가의 신작 '최신작' 먼저 알림 서비스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월간 채널예스 2023년 2월호를 만나보세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49g | 188*257*30mm
ISBN13 9788986361551
ISBN10 89863615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본격 탐사, 대왕암의 비밀
2. 포석정은 놀이터가 아니었다
3. 불국사, 그 이름에 담긴 비밀
4. 백제 최후의 날, 일본은 왜 지원군을 보냈나
5. 고려 말 왜구는 정예부대였다
6. 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 회암사
7. 온천 궁궐, 온양행궁의 비밀
8. 조선 속의 '저팬타운' 3포
9. 조선판 '사랑과 영혼' - 400년 전의 편지
10. 『탐라순력도』제주는 군사 요새였다
11. 겸재 정선이 그린 300년 전의 한강
12. 대원군이 만든 459장의 그림지도
13. 조선시대 역관은 갑부였다
14. 330년 전 여성 군자가 쓴 요리 백과, 『음식디미방』
15. 조선시대 궁녀는 전문직이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응태가 살던 시대는 법적 · 제도적으로 남녀가 평등한 사회였고 이것이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감정 표현에 솔직할 수 있었던 토대였다. 그러나 이응태가 죽은 뒤 조선 사회는 두 차례의 전란을 겪으며 변하기 시작한다. 성리학적 이데올로기가 강화되며 남녀를 엄격히 구분하고 서서히 남녀 차별의 사회로 변해간 것이다.
우리는 이 한 장의 편지를 통해 조선 중기 사대부 가문의 평균적인 부부 생활을 엿볼 수 있다. 1580년대 조선 사회의 여성들은 재산의 균분 상속, 그리고 제사에 대한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바탕으로 법적 · 경제적으로 비교적 평등한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 이처럼 평등한 남녀 관계를 바탕으로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존중할 수 있던 시대가 이응태 부부가 살던 조선 중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400년 전, 진실로 서로를 사랑하며 백발이 될 때까지 함께 해로하고자 소망했던 이응태 부부의 육신은 비록 떨어져 있을 지언정 그들의 영혼은 지난 세월 동안에도 줄곧 함께였다.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던 이응태 부부의 사랑. 긴 어둠의 세월 속에서 이 사랑을 지켜온 것은 아내가 써서 남편의 가슴에 고이 품어 묻어둔 마지막 편지였다.


원이 아버님께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 하셨지요. 그러네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 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가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 수가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어서 나를 데려가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 내 편지 보시고 내 꿈에 와서 자세히 말해 주세요. 꿈속에서 당신 말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써서 넣어 드립니다. 자세히 보시고 나에게 말해 주세요. 당신 내 뱃속의 자식 낳으면 보고 말할 것 있다 하고 그렇게 가시니 뱃속의 자식 낳으면 누구를 아버지라 하라시는 거지요? 아무리 한들 내 마음 같겠습니까? 이런 슬픈 일이 하늘 아래 또 있겠습니까?
당신은 한갓 그곳에 가 계실 뿐이지만 아무리 한들 내 마음같이 서럽겠습니까? 한도 없고 끝도 없어 다 못 쓰고 대강만 적습니다.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 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시고 또 말해 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 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편지 전문. 현대어로 표기)
--- pp.199-202
고지도는 남북간의 거리에 비해 동서간의 거리가 길게표시되어 있었다.고지도의 중앙에 크게 그려진 읍성도 현재의 지도에 옮겨보니 실제로는 아주 작아다. 고지도의 읍성이 약 25배정도 확대되어 있는 것이다.

충남 서산의 해미현 지도도 읍성이 중심화면에 실제보다 크게 강조되어 그려져 있다. 이렇게 크게 그려진 까닭은 무엇일까?

당시 읍성은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주민 현의를 위해 각 마을과의 거리를 고려해 터를 잡은 것이다.
--- p.25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난해 출간된 『역사스페셜』 1·2권에 이어 3권이 독자들 곁으로 다시 찾아간다. 많은 기대 속에 선을 보인 『역사스페셜』 1·2권은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분들의 문의와 3권에 대한 요청이 쇄도해 왔다. 이는 영상 매체로 전달된 내용을 새롭게 재구성·편집하여 ‘방송으로 맛본 역사 찾기'의 재미와는 또 다른 ‘보고 읽는 즐거움'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1998년 10월 처음 시작된 ‘역사스페셜'은 지금까지 총 124회가 방영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역사스페셜』 1·2권에서 다루지 못한 조선시대를 위주로 했으며, 신라와 백제·고려에 관계된 것들을 일부 소개한다.

편집에 있어서는 1·2권의 틀을 기본체제로 하되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좀더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추고자 했다. 방송 대본과 녹화 테이프를 토대로 중견 작가인 정종목 씨가 새로이 글을 썼고, 방영 당시의 화면 가운데 꼭 필요한 그래픽 화면과 일반 화면 및 기타 참고 도판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방송 내용이 활자화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문제점과 한계를 나름대로 극복·보완하려 했으며, 역사 다큐멘터리를 소재로 하여 출간된 기존의 책들과도 뚜렷한 차별화를 기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엔 1·2권보다 대폭 늘어난 400여 컷의 참고 도판을 통해 유적 현장에 관한 것은 그 현장성을 최대한 살리고, 시각 자료에 관한 것은 가급적 ‘나무'를 통해 ‘숲'을 볼 수 있게 의도했다. 이러한 입체적 편집은 ‘방송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힐’수도 있는 책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역사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어내는 데 있어 새로운 트랜드를 창출한 것이라 하겠다.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7.7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역사 스페셜 3]올드 패션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껌***스 | 2014.10.27 | 추천1 | 댓글8 리뷰제목
원이 엄마의 편지 관련한 글을 찾아 읽고 있다. 아무래도 원이 엄마의 편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한국방송의 역사 스페셜 프로그램이었기에, 이 책을 찾아 읽었다. 사실, 이 책과 <조선의 여성, 역사가 다시 말하다> 정도 외에는 논문 아닌 일반 단행본, 대중 역사서에서 원이 엄마 이야기를 다룬 책은 아직 없다. (혹시 있는데 내가 못 찾았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리뷰제목

원이 엄마의 편지 관련한 글을 찾아 읽고 있다. 아무래도 원이 엄마의 편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된 계기는  한국방송의 역사 스페셜 프로그램이었기에, 이 책을 찾아 읽었다. 사실, 이 책과 <조선의 여성, 역사가 다시 말하다> 정도 외에는 논문 아닌 일반 단행본, 대중 역사서에서 원이 엄마 이야기를 다룬 책은 아직 없다. (혹시 있는데 내가 못 찾았다면 댓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은 흥미롭게 서술되었다. 국사 교과서에서 깊이 다루지 않고 지나쳐간 이야기를 찾아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2001년도 책이라 그런지 매우 올드 패션드한 느낌이다. 이 책 저자의 문제가 아니라, 이 책의 모태가 되는 프로그램의 기획 상,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포석사 기와나 원이 엄마 편지 발견처럼, 당시에는 최근에 새로 발굴되고 알려진 일이었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후에 새로운 독자가 읽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가 될 테니까. 


이 경우에도 독자의 배경 지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왜구하면 훈도시 입고 뗏목 타고 쳐들어오는 오합지졸로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4. 백제 최후의 날, 일본은 왜 지원군을 보냈나' 항목과 '5. 고려 말 왜구는 정예부대였다' 항목은 신선한 충격을 줄 테니까. 역사 쪽 독서 처음 입문하는 독자가 워밍 업 식으로 읽기에는 좋은 책이다. 하지만 내게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별 새로울 것도 없고 신선한 문제 제기도 주지 못했다. 그냥 그랬다.


같은 2000년대에 나온 다른 대중 역사서들의 경우, 현재까지 스테디하게 읽히는 책들도 꽤 많은 것으로 봐서, 이 책이 가진 고유한 한계는 어쩌면 문제의식의 부재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정보 제공 위주로 가다가 이따금 뜬금없이 역사적 의의를 부여하는 면이 좀 있다. 역시, 대중 역사서를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은 그 방향으로 귀결되는군.


댓글 8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상식으로 보아도 좋을 역사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프***코 | 2004.09.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연히 덤으로 받은 역사스페셜1권을 읽으며 감탄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2권, 3권 계속 읽고 있지만 그 내용들이 흥미로웠다. 우리가 배웠던 국사를 이렇게 부언해서 설명해 주었더라면 흥미있고 이해가 더 잘 되었으리라 아쉬워하면서 말이다. 이번권에서는 아이들과 몇번 방문했던 경주의 유적지에 대하여 일부 소개도 있어 더욱 진지했다. 유적지에 가기전에 유적지에 대하여 알고;
리뷰제목
우연히 덤으로 받은 역사스페셜1권을 읽으며 감탄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2권, 3권 계속 읽고 있지만 그 내용들이 흥미로웠다. 우리가 배웠던 국사를 이렇게 부언해서 설명해 주었더라면 흥미있고 이해가 더 잘 되었으리라 아쉬워하면서 말이다. 이번권에서는 아이들과 몇번 방문했던 경주의 유적지에 대하여 일부 소개도 있어 더욱 진지했다. 유적지에 가기전에 유적지에 대하여 알고가면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겠구나 하면서 말이다. 유홍준교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으며 느꼈던 '내가 아는만큼 보겠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사전에 알고서 있으면 그 만큼 더 의미있게 보고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단지 문화재일 따름이다. 불국사 창건에 그렇게 깊은 뜻과 내가 서서 보았던 자리들이 큰 연못이었으며, 깊은 사연들이 있을줄이야... 단지, 신라 왕족의 유희장소로 알았던 포석정이 왕족의 제사터이며 유상곡수의 진미를 보여주는 포석정이 단지 유희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점과 같은 놀라움.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점을 일깨워준 이야기도 있지만, 野史는 아니지만 조선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에 관한 이야기들은 새로운 역사를 알려주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TV에서 방영할때 왜 전혀 몰랐을까 하는 의문점이다.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계속 시청했을텐데 말이다. 아마도 역사적 물증과 유적을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쳐을까 생각해 보면 功이 참으로 많이 들어갔겠다. 마치,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쯤으로 생각하고 말았을 역사적 이야기들을 방송하고 책으로 발간되었으니. 시간이 되면 발간된 책은 다 읽을까 한다. 역사에 깊은 관심이 없더라도 우리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을책이라 권하고 싶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역사의 의문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t****e | 2003.06.2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흔히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교과서 위주의 정형화된 역사를 인식한다. 하지만 최근 그런 움직임에 회의를 일고 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도 역사의 미스터리나 난해한 일이 쉽게 풀어버려는 의미가 계속된다. 매스미디어는 이런 점에 불을 당긴다. 텔레비전에서 했던 미스터리다큐를 모아 책으로 낸것은 다소 읽고나성이 없지만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왜 신라만 여왕이 있었을가..? 그것;
리뷰제목
흔히 학교에서 배운 역사는 교과서 위주의 정형화된 역사를 인식한다. 하지만 최근 그런 움직임에 회의를 일고 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도 역사의 미스터리나 난해한 일이 쉽게 풀어버려는 의미가 계속된다. 매스미디어는 이런 점에 불을 당긴다. 텔레비전에서 했던 미스터리다큐를 모아 책으로 낸것은 다소 읽고나성이 없지만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왜 신라만 여왕이 있었을가..? 그것은 신라가 모계에 기반을 둔 사회였고 고구려 백제와 달리 지역적 폐쇄성과 씨족적 움직임 때문이었다. 그러나 여제정치는 쉽지않았다, 상대등이 반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진성여왕때는 간각위홍이 권세를 휘둘러 정사가 어지러웠다. 고구련는 왜 그렇게 쉽게 무너졌을까..? 중국은 요동방위선의 확장으로 고구려를 경계했다. 산성방위가 기본인 고구려는 지세를 이용하여 중국군을 무찔렸으므로 위압적인 적이었다. 연개소문 후게자들이 권력싸움보다 계속된 수당전쟁으로 민심이 피폐해 있었다. 싸움때마다 국토를 중국인들을 끌어들여 전쟁을 해야하는데 국토가 초토화 된 건 당연하다. 민생이 피폐하니 배고픈 군사가 싸움을 제대로 할 리 없다. 다 까닭이 있다. 역사스폐셜은 그런 역사의 대중화에 관심을 돋구는 책이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7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