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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80g | 135*200*30mm
ISBN13 9788952781598
ISBN10 895278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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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글을 쓰는 앤디와 그림을 그리는 테리는 26층 나무 집을 ‘39층 나무 집’으로 올려 짓는다. 트램펄린, 오페라 하우스,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디스코장, 초콜릿 폭포 등이 새로 생겼고, 이번에도 앤디와 테리는 큰코 사장에게 원고 독촉을 받는다. 하지만 마감 때문에 노심초사할 필요가 없다. 테리가 ‘이야기 뚝딱 기계’를 발명했기 때문이다. 재미, 배경, 사건, 인물 등의 다이얼을 조절하면 원하는 이야기가 뚝딱 완성된다. 기계가 8시간 동안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동안 앤디와 테리는 수영도 하고, 베개 싸움도 하고, 덩굴 그네도 타고, 마시멜로도 잔뜩 먹고, 만화책도 보고 신나게 놀고 즐긴다. 그런데 이야기 뚝딱 기계가 앤디와 테리의 글과 그림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자기 스스로 책을 쓰겠다며 앤디와 테리를 나무 집에서 쫓아낸다.

하룻밤만 질의 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한 앤디와 테리. 그런데 질의 집은 워낙 동물들이 많아서 잠시도 맘 편히 쉴 수가 없다. 한없이 나무 집이 그리워진 앤디와 테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떠올린다. 바로 없애 버리기 전문가 ‘멍청씨 교수’를 찾기로 한 것. 멍청씨 교수는 하도 이것저것을 없애서 달의 뒤편으로 추방당한 상태. 앤디와 테리는 점과 선으로 만들어진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멍청씨 교수를 만나 지구로 함께 돌아온다. 앤디와 테리의 바람대로 멍청씨 교수는 이야기 뚝딱 기계를 단박에 없애 버린다.

그런데 멍청씨 교수가 나무 집에 있는 멋진 층들을 하나씩 없애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그러더니 전 세계의 동물, 식물, 인간, 마침내는 지구와 태양계 전체를 없애 버린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둥둥 떠다니는 교수와 앤디와 테리. 더는 지켜볼 수 없는 앤디와 테리는 교수가 스스로를 없애 버리도록 꾀를 낸다. 교수가 사라진 뒤, 테리는 콧속에 숨겨 두었던 숟가락연필로 없어졌던 것들을 전부 그려 낸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앤디와 테리는 자신들이 겪은 일을 써서 마감 전에 큰코 씨에게 전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제 ‘39층 나무 집’이다!

《26층 나무 집》에서 설계도를 보여 주며 13층 더 높아진 《39층 나무 집》을 예고한 앤디와 테리. 마침내 ‘39층 나무 집’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트램펄린, 롤러코스터, 초콜릿 폭포, 오페라 하우스, 아기 공룡 동물원 등 신나고 재미난 새로운 층들이 생겨나고, 맨 꼭대기 39층은 비밀에 싸인 채 막바지 공사 중에 있다. 테리는 39층 앞을 큼지막한 ‘접근 금지, 일급비밀’ 표지판 들로 막아 두고 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걸까? 앤디도, 독자들도 궁금해 죽을 지경인 찰나, 여지없이 출판사 사장 큰코 씨가 나타나 원고를 독촉한다. 39층을 짓느라 그림은커녕 글도 한 줄 쓰지 못해 초조해하는 앤디와 달리, 테리는 제때 원고를 갖다 주겠다며 큰소리친다. 39층에‘비장의 무기’라도 숨겨져 있는 걸까?

39층 나무 집이 없어졌다!

39층에는 테리가 발명한 ‘이야기 뚝딱 기계’가 있다. 인물, 장소, 배경, 사건 등 설정만 맞춰 주면 기계가 알아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그동안 앤디와 테리는 볼링도 치고, 수영도 하고, 마시멜로도 맘껏 먹고, 짜릿한 롤러코스터도 타면서 신나게 놀고 먹다가 완성된 원고를 가져다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모든 일이 순탄히 흘러간다면 《39층 나무 집》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이야기 뚝딱 기계는 자기가 직접 책을 쓰겠다며 앤디와 테리를 나무 집에서 내쫓아 버린다. 참다못한 앤디와 테리는 달의 뒤편으로 추방된 없애 버리기 전문가 ‘멍청씨 교수’를 데려와 이야기 뚝딱 기계를 없애 버린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이야기가 마무리될 리 없다. 멍청씨 교수는 이야기 뚝딱 기계뿐만 아니라 식인 상어도, 펭귄들도, 볼링장도, 마시멜로 발사 기계도, 보이는 모든 걸 없애 버린다. 그러다 마침내는 ‘39층 나무 집’마저 없애 버린다. ‘나무 집’의 최대 위기 앞에 독자들은 책을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된다.

상상 초월! 스케일부터 남다른 ‘나무 집’의 상상력!

‘나무 집’에서는 뜨거운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10톤이 넘는 개구리하마도 만나고, 순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수도 있다. 그뿐인가? 점과 선과 펜만 있으면 우주로 날아가는 멋진 로켓이 뚝딱 생겨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멍청씨 교수는 이 세상 전체를 “없어져라, 얍!” 주문 한마디로 없애 버리기까지 한다. 독자들에게 이미 기발한 상상력을 인정받았음에도 《39층 나무 집》은 그 한계를 뛰어넘어,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한다. 테리가 콧속 깊이 숨겨 놓은 숟가락연필로 없어진 세상을 다시 다 그려 내는 것을 보라! 대체 어떻게 이런 상상이 가능한 걸까? 옮긴이는 이 남다른 상상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고 경탄한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요새를 꿈꾼 모든 독자들의 로망을 이루어 주더니, 이제는 무엇을 그리든 바로 형상화되는 ‘상상력의 끝판 왕’을 보여 준다.

교훈마저 재미나고 기발하게!

앤디와 테리는 조금 편해 보자고 이야기 뚝딱 기계를 발명한다. 막상 이야기 뚝딱 기계가 책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지지만, 이미 이야기 뚝딱 기계가 앤디와 테리의 이야기를 가로챈 뒤였다. 그리고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기까지 앤디와 테리는 호되게 고생한다. 사람들은 독서의 순기능으로 대리 만족이나 간접 경험을 통한 깨달음을 손에 꼽는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교훈이라도 때때로 잔소리 같고, 설교 같고, 그래서 듣기 싫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책에 푹 빠져 앤디와 테리와 동고동락한 독자들은 자연스레 큰 교훈을 얻는다. ‘나무 집’에서는 교훈마저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확실하게 깨닫는다.

다음은 52층이다!

이쯤 되면, 아주 자연스럽고 아주 당연하게 13층 더 높아진 나무 집을 기대하게 된다. 이미 이만큼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이야기를 보여 주었는데, 《52층 나무 집》에서는 과연 어떤 기똥찬(!)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다음 권을 기다리게 되는 강한 중독성이 또한 ‘나무 집’의 매력이다. 하지만 이제껏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듯이, 무엇을 상상하든 《52층 나무 집》은 그 기대를 백 퍼센트 만족시켜 줄 것이다.

책을 읽기만 한다? 이젠 놀이도 함께 즐겨라!

최근 다양한 종류의 컬러링북과 놀이북 들이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9층 나무 집》은 이런 독서 시장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 마치 테리가 발명한 숟가락연필처럼, 독서와 놀이가 동시에 가능하다. 매 페이지에 실린 흑백 그림에 원하는 색으로 마음껏 색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앤디와 테리처럼 점과 선을 연결해 로켓을 그려 볼 수도 있다. 또 질의 집에 사는 여러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 세어 보는 재미까지! 풍성한 이야기만큼이나 다채로운 놀이 활동은 ‘나무 집’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이다.

회원리뷰 (75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39층 나무 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t*****s | 2022.11.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앤디 그리피스가 글을 쓰고, 테리 덴톤이 그린 39층 나무 집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원서를 먼저 보기 시작한 책인데 그래서 한글책도 사주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나온 책들을 다 본 상태인데 층수가 늘어 날수록 복잡해 지지만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13의 배수도 이렇게 다 외우게 되었구요. 유치원생이 보긴;
리뷰제목
앤디 그리피스가 글을 쓰고, 테리 덴톤이 그린 39층 나무 집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원서를 먼저 보기 시작한 책인데 그래서 한글책도 사주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나온 책들을 다 본 상태인데 층수가 늘어 날수록 복잡해 지지만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13의 배수도 이렇게 다 외우게 되었구요. 유치원생이 보긴 좀 기괴한 면이 있지만 초등학생 저학년만 되어도 낄낄 웃으며 재미있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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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이가 잘 읽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1 | 2020.11.2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처음에 나무 집 사줄때 100층짜리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어린때라 글을 많이 못 읽고 그림 위주로 보면서도 잘 읽어서 이 책도 구매했어요. 확실히 이 책이 더 쉬워서 처음부터 이 책으로 사줄걸 약간 후회는 했는데 시리즈로 한권씩 다 사주다보니 골고루 잘 읽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보면서 궁금한 부분은 저한테 물어보기도하고 혼자 웃기다고 웃으면서 저한테 설명;
리뷰제목
처음에 나무 집 사줄때 100층짜리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어린때라 글을 많이 못 읽고 그림 위주로 보면서도 잘 읽어서 이 책도 구매했어요. 확실히 이 책이 더 쉬워서 처음부터 이 책으로 사줄걸 약간 후회는 했는데 시리즈로 한권씩 다 사주다보니 골고루 잘 읽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보면서 궁금한 부분은 저한테 물어보기도하고 혼자 웃기다고 웃으면서 저한테 설명해주면서 이 책을 읽을때는 정말 즐거워서 읽고 읽다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층 책도 사줄했더니 더 사달라고해서 벌써 여러 권이 집에 있습니다.0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Think 3. 이 부분은 '학부모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異**********나 | 2020.11.15 | 추천9 | 댓글3 리뷰제목
  나무집이 39층에 다다르고 나서야 '교훈'을 들먹였다. 모르긴 몰라도 항간에 떠도는 지적질을 많이 받은 모양이다. 작가가 말이다. 나도 1, 2권에서 아이들이 읽는 책인데도 '교훈'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질을 좀 했더랬다. 물론 '재미'를 추구하는 책에서 '교훈' 운운하는 것은 하릴없는 짓이라 생각하지만서도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놀이'로 치부하기에는 '앙팡 테리블'하기;
리뷰제목

  나무집이 39층에 다다르고 나서야 '교훈'을 들먹였다. 모르긴 몰라도 항간에 떠도는 지적질을 많이 받은 모양이다. 작가가 말이다. 나도 1, 2권에서 아이들이 읽는 책인데도 '교훈'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질을 좀 했더랬다. 물론 '재미'를 추구하는 책에서 '교훈' 운운하는 것은 하릴없는 짓이라 생각하지만서도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놀이'로 치부하기에는 '앙팡 테리블'하기 때문이다. '앙팡 테리블'이란 직접 풀이하면 '귀여운 악동'쯤으로 뒤칠(번역할) 수 있지만, '짓궂은 짓만 골라하는 골칫덩어리'로 뒤치는 것이 더 합당할 것이다.

 

  근래에 '소년법을 없애자'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아이들의 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수박서리', '참외서리'처럼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에 저지른 철없는 짓을 '형법'으로 다스리는 것보다 '훈계'로 다스리는 것이 더 낫다는 취지에서 '소년법'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 허나 지금 '어린이들'이 저지르는 장난(?)은 거의 범죄수준에 가깝다. 편의점의 기물을 파손하고도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냅다 내빼는 아이들이 있고, 소위 '있는 집' 자식들이 부모의 권세를 믿고 적반하장으로 어른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짓도 서슴지 않으며, 심지어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형량이 가볍다는 것을 악용하여 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구는 태도가 '정도'를 넘어섰기에 하는 말들일 게다. 이처럼 '어린이(미성년자 포함)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는 이때에 '교훈'도 없이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말썽을 부리는 책이 웬말이냔 말이다.

 

  물론, '잔혹 동화'를 어린이에게 읽히는 것이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는 이론을 다들 아실 것이다. <백설공주>나 <신데렐라>에서 계모가 아닌 친엄마가 자신의 딸에게 독사과를 먹여 죽이려 하고, 왕자님의 내놓은 유리구두에 커다란 발을 넣기 위해 발가락을 자르고 뒤꿈치를 자르며, 끝내 비둘기에게 두 눈을 쪼인다는 내용이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이론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으로 '교훈'을 주는 것도 온당치 못하다고 본다.

 

  어린인들이 봐야 할 책에는 '선과 악'을 명확히 구분해줄 수 있는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용납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용납하지 않고 '처벌'하는 기준은 무엇인지도 잘 알려줘야만 한다. 이를 '교훈의 필요성'이라는 말과 '상상의 자유'라는 말로 함부로 포장해서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어선 곤란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 말하는 '교훈'이라는 개념은 매우 불합리하다. 왜냐면 애초부터 찾아볼 수 없는 '교훈'을 소재로 삼아 또다시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모방심리'가 굉장히 강하다. 아이들이 동경하는 '나무집'에 대한 상상력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규범'조차 거스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두 명의 주인공인 앤디와 테리는 엉뚱하다 못해 거의 범죄 수준의 장난을 저지른다. 이를 테면, 나무집에 만들어놓은 '절대로 다시 나올 수 없는 미로'에 누군가가 죽었는데, 그 누군가가 '아는 사람'이었다는 설정인데도, 그저 그런갑다 하고 얼렁뚱땅 넘어간다. 일말의 죄책감이나 이런 것은 만들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은 찾아볼 수 없다. 1권에서는 친구의 고양이를 13층 나무집에서 떨어뜨리는 장난을 치자, 떨어지는 고양이에게 날개가 돋아나서 '날개 달린 고양이(고양새)'가 되었다는 상상력을 발휘한다.

 

  한편, 3편에서도 어김없이 '큰코 사장'이라는 출판사 사장이 마감기일을 지키라고 호통을 치면서 '단 하루'만에 원고를 마감하라고 독촉을 한다. 그래서 앤디가 '책 만드는 기계'로 단 하루만에 책을 완성하려고 이것저것 설정했다가 '설정'에 충실한 책 만드는 기계가 '자기 책'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인인 앤디와 테리를 나무집에서 내쫓는 것으로도 모자라 생명까지 위협하게 된다. 그래서 앤디는 '뭐든지 없애버리기 박사'를 찾아가서 말썽을 일으킨 기계를 없애려고 하지만, 결국 온 우주를 '없애버리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런 다음에 다시 '세상을 재창조'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상상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스펙타클한 즐거움을 선사하곤 한다.

 

  이처럼 대략의 줄거리를 보면 큰 문제는 전혀 없어보인다. 하지만 그 과정속에서 '인명 경시 풍조', '동물애호가를 희화하는 장면', '막연히 자본주의만이 유일한 가치'이며, '그것을 충족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설정 등이 문젯거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이러한 잘못된 가치관을 갖고 아무 거리낌없이 '모방'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아이들도 나름의 '필터링'을 갖췄기 때문에 '이런 장난을 치면 안 된다'는 것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즉, '개념 있는 아이들'은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우리 주위에도 '소년법'을 적용해도 아무런 말썽을 피우지 않는 모범생들이 많지 않느냔 말이다. 허나 걱정스러운 것은 '철없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 경우다. 아직 '가치관'도 형성하지 못한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깔깔거리다 친구들에게 혹은 어른들에게 저지른 장난이 '범죄'에 해당하는 일이라면 어쩔 셈인가.

 

  이런 걱정을 '하늘이 무너질 걱정'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철없는 건 당연한 일인데, 무슨 걱정을 사서 하느냐고 비난한다고 해도 할 말은 없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이 책'보다 더 무시무시한 내용이 담긴 '너튜브'를 보면서 따라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없는가? 얼마전에는 부모님이 '전세금'으로 마련한 1억 8천만 원을 자신이 좋아하는 BJ에게 '별풍선'으로 쐈다가 우여곡절 끝에 돌려받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런 일을 저지른 아이는 '별풍선'을 많이 쏠수록 '자본주의적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서 자신도 그걸 누려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나마 일찍 여론이 형성되고 '해당 BJ'에게 돌려주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다달아서 다행이었지, 행여라도 돈을 잃어버리고 법정소송까지 가게 되었다면, 한 집안이 쑥대밭이 되어 버렸을 일이지 않은가 말이다. 도대체 '누가' 그 아이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었느냔 말이다. 어른들의 철없는 '우스꽝스러운 짓거리들'이 그 아이에게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준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재미나게 읽다가도 문득문득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접할 때마다 '이 부분은 부모님의 지도가 필요한데..'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 흔한 [절대 따라하면 안 됩니다]라는 '경고문구'라도 달아놓았으면 싶은 심정이다.

댓글 3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한줄평 (293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아이가 좋아해서 143층 부터 역주행 구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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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 | 2023.01.26
구매 평점5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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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t*****s | 2022.11.10
구매 평점5점
아이가 너무좋아합니다. 하나씩 천천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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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연**빠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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