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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5년 10월 2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50쪽 | 406g | 148*210*15mm |
| ISBN13 | 9791195287833 |
| ISBN10 | 1195287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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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필립 체스터필드
18세기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였던 필립 체스터필드는 성공한 사회인이었던 동시에 자신이 인생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30년간 편지로써 아들에게 전수한 세심한 아버지였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오랫동안 파리에서 살았으며, 집안의 뒤를 이어 백작이 된 이후 네덜란드 주재 영국 대사로서 4년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살았다. 이 책에 수록된 편지들은 네덜란드에 머물면서 아들에게 보낸 것으로, 1774년 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영국 상류사회에서 교과서로 사용할 만큼 찬사를 받았다.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상을 예리하게 파헤쳐,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지혜를 선사하는 그의 편지들은 오늘날에도 세상에 발을 디디는 자녀들에게 살아갈 지혜를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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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될 수 있는 대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과 사귀도록 노력해라. 훌륭한 사람들과 교제하다 보면 자기도 그 사람들과 똑같이 훌륭하게 된다. 거꾸로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교제하면 자기도 그와 똑같은 인간 이 되어 버린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은 교제하는 상대 여하 에 따라서 어떻게 변하는 법이다. 여기에서 훌륭한 사람이라고 내가 말하는 것은 가문이 좋다든가 지위가 높다든가 하는 의미는 아니다. 내실이 있는 사람, 세상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에는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첫 번째 부류는 사회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다. 사회에서 주도적인 상황이 있는 사람이나 사교계에서 화려하게 활동하는 사람 등을 말한다.
두 번째 부류는 특정 분야의 학문이나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혼자서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인정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교제에 적합한 그룹이란, 단순히 뻔뻔스러움만 가지고 동료로 가입하거나, 어떤 사람의 소개로 어쩔 수 없이 들어가거나 하는 가지각색 인간이 뒤섞여 있는 집단인지도 모른다. 다양한 인간을 관찰하는 것은 즐겁고 유익하다. 게다가 그 주류는 훌륭한 사람들이다. 그런 집단에는 눈살을 찌푸려야 할 만한 인물은 절대로 가입할 수가 없다. 그런 뜻에서 말한다면, 신분이 높은 사람들만의 모임은 구성원 각자가 그 지역에서 훌륭하다고 인정을 받고 있지 않은 한 반드시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없다. 신분이 아무리 높다고 머리가 텅 비어 있거나 상식적인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부류는 사회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다. 사회에서 주도적인 상황이 있는 사람이나 사교계에서 화려하게 활동하는 사람 등을 말한다.
두 번째 부류는 특정 분야의 학문이나 예술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혼자서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인정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교제에 적합한 그룹이란, 단순히 뻔뻔스러움만 가지고 동료로 가입하거나, 어떤 사람의 소개로 어쩔 수 없이 들어가거나 하는 가지각색 인간이 뒤섞여 있는 집단인지도 모른다. 다양한 인간을 관찰하는 것은 즐겁고 유익하다. 게다가 그 주류는 훌륭한 사람들이다. 그런 집단에는 눈살을 찌푸려야 할 만한 인물은 절대로 가입할 수가 없다. 그런 뜻에서 말한다면, 신분이 높은 사람들만의 모임은 구성원 각자가 그 지역에서 훌륭하다고 인정을 받고 있지 않은 한 반드시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없다. 신분이 아무리 높다고 머리가 텅 비어 있거나 상식적인 예의도 모르는 사람이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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