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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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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

: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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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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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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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1.37MB ?
ISBN13 978895660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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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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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문항심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마기스터 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자유대학 도서관과 훔볼트대학 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독일문학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베를린 대왕》 《비를 먹는 사람들의 도시》 《사로잡힌 꿈들의 밤》 《미무스》 《그것이 어떻게 빛나는지》 《패배자들의 도시》 《시간을 여행하는 소녀》(3부작) 《삶의 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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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다고 믿어오던 것들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증거를 찾아가는 동안 나는 그 확신들이 변화할 수 있는 내적 과정의 문을 열게 됩니다. 이 과정이 충분히 반복되면 내 의견의 총합이 완전히 탈바꿈하여 결과적으로 생각의 정체성이 변화하게 됩니다. 때문에 중요한 일을 맞닥뜨렸을 때 그것을 명백히 밝히는 과정이 자기 결정의 한 행위인 것이지요. 특정한 정당을 선택하거나 하나의 종교에 귀의하거나 낙태 반대 시위에 참가하는 등의 이유가 집안 대대로 그렇게 해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사고의 들러리로 살아온 것이지요. 그러다가 비판적 물음을 통해서 익숙하던 생각의 패턴에서 한 발짝 거리를 두고 검증 과정을 통해 생각의 주인 자리를 찾게 됩니다.
---「자기 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중에서

이야기하기에서 그 중력의 구심점이 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즉 나에게 경험된 과거의 이야기를 할 때 그 이야기는 전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이지요. 이러한 이야기하기는 절대로 사실 그대로의 중립적인 묘사가 되지 못합니다. 나의 이야기는 선택적이며 평가적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아상에 부합하도록 편집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아 떨어지도록 언제나 적당한 첨삭이라는 요소를 포함합니다.
---「자기 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중에서

그렇다면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습관과 우연한 만남들과 자신이 우연히 받은 교육에 의해 형성되었던 자아상의 진실성과 타당성을 점검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 자아상에 의해 왜곡되고 그늘져 있던 내 안의 동력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말 그대로 자기 인식의 길을 찾아 길을 떠나는 것이지요.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중에서

문학적 텍스트는 경험을 예술적으로 나타내는 언어적 표현입니다. 작가는 가상의 이야기를 생각해내면서 자신이 얼마나 정확하게 세계와 자기 스스로를 경험하는지 알아내려고 하지요. 자신의 진짜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가공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모순일 수 있습니다. 픽션은 실제 경험의 흐름 속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농축된 경험을 가능케 합니다. 가공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실험실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드라마적인 전개라는 수단으로 혼란스러운 내적 세계의 한 면에 특수하게 밝고 선명한 빛을 비추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타자를 지어낸다는 행위가 더 이상 모순으로 생각되지 않아요.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중에서

하나의 문화가 언어와 사상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문화는 인간이 자기 자신이나 타인과 어떠한 형태와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가, 그리고 이 관계를 어떻게 경험하는가에 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 동안 타인의 시선을 받으며 살아가는데,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이 시선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또 어떤 식으로 대면하는가 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문화적 정체성은 타인과의 친밀감과 거리감에서 느끼는 감정, 즉 친밀성과 낯섦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문화적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중에서

교양을 쌓는다는 것, 그것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글을 시작할 때 언급한 문화적 구조는 처음 우리가 삶을 시작할 때 우연히 우리에게 닥쳐와서 영향을 주고, 거부하거나 어찌해볼 겨를도 없이 우리에게 깊은 흔적을 남깁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거닐지요. 목적지를 향해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감정이나 사고의 입체성 없이, 반응적 거리감이나 대안에 대한 의식 없이 움직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던 습득의 과정과 단계를 밟으면서부터 우리는 조금씩 깨어갑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문화의 문법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우고 그것을 더 큰 문맥에서 이해하고 나면 그 문화가 복수의 가능성 가운데 하나임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문화적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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