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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자본론

: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 EPUB ]
리뷰 총점6.3 리뷰 4건 | 판매지수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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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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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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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7.8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8만자, 약 1.8만 단어, A4 약 37쪽?
ISBN13 978893743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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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사양 산업은 없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구가하는 ‘츠타야서점’,
이곳만의 ‘색다른 제안’에 주목하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 경기 침체, 소비 위축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2위 규모’의 내수 시장을 지닌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이십여 년 동안 버블 경제의 후유증을 앓아 온 일본은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가 겪게 될 어두운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의 제조, 유통, 서비스 업계의 경쟁은 살벌해지다 못해 합병이나 매각 등 극단적인 조치를 선택하면서까지 각자도생하고 있다. 이러한 불경기 속에서, 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끄는 기업이 한 군데 있다. 심지어 그 기업은 IT나 미래 산업과는 거리가 먼 사업 영역에서,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공을 이뤄 냈다. 바로 ‘츠타야서점’을 운영하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이다. 전자책 공세, 활자 이탈, 서적 유통 산업의 사양화, 매머드급 글로벌 기업(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일본 진출…… CCC는 온갖 악재 속에서도 책을 핵심으로 한 콘텐츠 산업과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홀로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불과 10년 사이에 만여 곳의 서점이 문을 닫았는데도, 기존 대형 서점들이 투자를 축소하며 맥을 못 추는데도 승승장구하는 ‘츠타야서점’의 정체는 무엇인가? 또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교통이 불편한 도심 외곽과 지방 도시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츠타야서점’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5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리고, 1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츠타야. 이것을 기획하고 완성한 CCC의 최고경영자 마스다 무네아키가 마침내 독자적인 경영 철학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그의 경영 철학을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 즉 ‘고객 가치의 창출’과 ‘라이프 스타일 제안’은 지적자본의 시대에 ‘제안력’이 지닌 절대적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전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지적자본론

서장. 다케오 시 시장 히와타시 게이스케와의 대화: 지적자본의 시대로

기. 디자이너만이 살아남는다
승. 책이 혁명을 일으킨다
전. 사실 꿈만이 이루어진다
결. 회사의 형태는 메시지다

종장. 후기를 대신해서: 부산물이 행복감을 낳는다

CCC 연대기
CCC의 공간들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적자본론

각종 언론에 나타난 마스다 무네아키와 『지적자본론』에 대한 찬사

미래의 나무에 모두의 관계가 행복해지는 열매를 맺히게 할지 궁금하다면, 마스다 무네아키가 길러 낸 지혜의 나무 아래로 잠시 들어와 바람과 빛이 가득한 『지적자본론』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이 책을 읽고 나면, 머리와 마음에 낭창한 센스가 넘쳐흐르게 될 것이다.―한명수, 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전 SK 플래닛 UX디자인실 상무
내가 읽은 비즈니스 서적 중에서 최고의 책. 향후 10년간 이런 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히와타시 게이스케, 일본 다케오 시 전 시장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츠타야의 경영 철학, 그 모든 것이 담긴 한 권.―《PR TIMES》

라이프 스타일 산업을 주도한 경영자, 일본 부호 순위 35위.―《포브스》
가장 창의적인 기업가이자 투자가 중 한 사람.―《슈피겔》
역경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획을 제안하는 인물.―《아사히신문》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포를 만든 인물, 항상 새로운 기획을 찾는 사업가.―《니케이 비즈니스》
어느 누구보다 행복감을 잘 이해하는 사람, 윤택한 삶을 기획하는 인물.―NHK 다큐멘터리 「프로페셔널: 사업의 비법」에서

사양 산업은 없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구가하는 ‘츠타야서점’,
이곳만의 ‘색다른 제안’에 주목하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 경기 침체, 소비 위축 현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2위 규모’의 내수 시장을 지닌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이십여 년 동안 버블 경제의 후유증을 앓아 온 일본은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가 겪게 될 어두운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의 제조, 유통, 서비스 업계의 경쟁은 살벌해지다 못해 합병이나 매각 등 극단적인 조치를 선택하면서까지 각자도생하고 있다. 이러한 불경기 속에서, 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끄는 기업이 한 군데 있다. 심지어 그 기업은 IT나 미래 산업과는 거리가 먼 사업 영역에서,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공을 이뤄 냈다. 바로 ‘츠타야서점’을 운영하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이다. 전자책 공세, 활자 이탈, 서적 유통 산업의 사양화, 매머드급 글로벌 기업(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일본 진출…… CCC는 온갖 악재 속에서도 책을 핵심으로 한 콘텐츠 산업과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홀로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불과 10년 사이에 만여 곳의 서점이 문을 닫았는데도, 기존 대형 서점들이 투자를 축소하며 맥을 못 추는데도 승승장구하는 ‘츠타야서점’의 정체는 무엇인가? 또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교통이 불편한 도심 외곽과 지방 도시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츠타야서점’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5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리고, 1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츠타야. 이것을 기획하고 완성한 CCC의 최고경영자 마스다 무네아키가 마침내 독자적인 경영 철학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그의 경영 철학을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 즉 ‘고객 가치의 창출’과 ‘라이프 스타일 제안’은 지적자본의 시대에 ‘제안력’이 지닌 절대적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전한다.

오직 기획자만이 살아남는다,
올바른 시대 인식을 통해 ‘지적자본’의 정체를 밝히다!


‘츠타야서점’, 즉 CCC의 저력은 올바른 시대 인식에서 출발한다. CCC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자,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을 기획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은 마스다 무네아키는 『지적자본론』을 통해 이 점을 명확히 밝힌다. 이 책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자본주의 사회는 부족한 물자를 요구하는 ‘퍼스트 스테이지’, 안정된 상황 속에서 다종다양한 상품을 원하는 ‘세컨드 스테이지’, 그리고 넘쳐나는 물건과 서비스 속에서 고유한 취향(스타일)을 선망하고 ‘제안’을 필요로 하는 ‘서드 스테이지’로 차례차례 진전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비즈니스 계통의 사람들은 여전히 ‘세컨드 스테이지’에 눈높이를 맞추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새로운 단계로 나아간 산업 구조와 시장에서 과거의 전략이 통할 리 없다. 가속도적으로 변하는 소비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변화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하다. 단지 시대와 업계를 탓하다가는 방향을 잃기 십상이다. 그래서 마스다 무네아키는 현실을 직시하고 ‘서드 스테이지’의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산업을 혁신해 나갔다.

‘기획(디자인)’을 핵심으로 ‘제안’을 창출해 내야만 하는 ‘서드 스테이지’, 마스다 무네아키는 이것을 겨냥해 사업 전략을 구축했다. 가령 그는 인터넷 플랫폼의 공세 속에서 오히려 실물 매장만의 매력, 특히 그중에서도 밀도 있는 ‘제안’(접객 담당자에 의한 컨시어지 서비스)과 리얼리티를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감각’을 되살리고자 매진했다. ‘서드 스테이지’의 고객들은 단순히 ‘제품’을, 부족한 물자를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과잉된 상품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원하고, 특별한 의미와 감성을 바란다. 따라서 미래의 기업은 ‘제안’과 ‘기획’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하며, 모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츠타야서점’의 브랜드 파워다. 누군가에게 책과 음반, 영상 콘텐츠는 그저 평범한 상품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마스다 무네아키는 그것들을 제안 덩어리, 즉 지적자본(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는 능력)으로 판단했고 그 점에 착안해 ‘삶에 필요한 물건’이 아닌 ‘삶 자체’(라이프 스타일)를 팔 수 있었다. 그런데 마스다 무네아키의 혁명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다른 업계에 속한 ‘아웃사이더’를 전격 영입해 기업 혁신을 도모하는가 하면, 조직의 관료화를 막기 위해 ‘보고 체계’를 최소화하였으며 심지어 그룹 규모의 회사를 중소기업 단위로 쪼개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서드 스테이지’에서는, 참신한 기획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디자이너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마스다 무네아키가 끊임없이 도전해 온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이 바로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이고, ‘다케오 시립 도서관’이다. 그것은 이제 ‘츠타야가전’과 ‘하코다테 츠타야서점’ 등으로 그 폭과 영역을 더욱 넓혀 가고 있다.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디자이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해답이다. 따라서 기업은 모두 디자이너 집단이 되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 기업은 앞으로의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없다.―본문에서

오늘날의 소비 사회는 더욱 진보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금세 알 수 있을 테지만 지금은 플랫폼이 넘치는 시대다. 인터넷상에도 수많은 플랫폼이 존재해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에 조금도 구애받지 않고 소비 활동을 전개한다. 이것이 ‘서드 스테이지’, 우리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시대다. 이미 수많은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없다. 따라서 ‘제안 능력’, 즉 ‘지적자본’이 필요하다. (……) 소비 사회가 변하면 기업의 기반도 바뀌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것만으로는 ‘제안’을 창출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지적자본’이다. 지적자본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 그 회사의 사활을 결정한다.―본문에서

서점은 서적을 판매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화를 낼지도 모른다. 서적이 제안 덩어리라면, 그것을 판매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고. 그리고 서점은 서적을 판매하는 상점인데 만약 서적을 판매하기 때문에 장사가 안 되는 것이라면 서점 사업은 역시 사양 산업이지 않느냐고. 그렇지 않다. 고객에게 가치가 있는 것은 서적이라는 물건이 아니라 그 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제안이다. 따라서 그 서적에 쓰여 있는 제안을 판매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부분은 깡그리 무시하고 서적 그 자체를 판매하려 하기 때문에 ‘서점의 위기’라는 사태를 불러오게 된 것이다.―본문에서

일상과 현실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를 꿈꾸다!


‘츠타야서점’을 기획해 성공시킨 마스다 무네아키의 경영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는 『지적자본론』은 한국 사회에 어떠한 의미를 전해 줄 것인가. 장기간에 걸친 경기 불황, 과열된 시장, 급변하는 소비 사회 등 오늘날 한국의 풍경과 그동안 마스다 무네아키가 직면해야 했던 상황은 매우 닮아 있다. 그러므로 ‘서드 스테이지’에서 주도권을 잡고 새로운 활로를 먼저 개척하고 싶다면,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국내에도 CCC의 사업 전략을 벤치마킹하거나 아예 제휴하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으며, 책과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라이프 스타일 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적자본론』은 제안과 기획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보증해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앞서 성공을 이룬 완벽한 조언자로서 풍부한 영감을 제공해 줄 것이다. 실제로 마스다 무네아키의 경영 철학은 기업(비즈니스 업계)뿐 아니라 혁신과 참신한 기획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이 되어 왔으며, 수많은 이들에게 기획자(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제시해 줬다고 평가받고 있다. 결국 기획은 ‘인간적 가치’의 고양이므로 우리 모두가 기획자,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면 이제껏 효율과 금전적 성과만을 좇아 온 자본주의 사회 또한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지적자본론』의 논지다.

지적자본이 대차대조표에 실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량화할 수 없는 감각이야말로 행복과 가까운 것이 아닐까. 기획 회사는 고객 가치의 확대를 도모하는 회사다. 바꾸어 말하면, 고객에게 행복이나 풍요로움을 주기 위한 기획을 낳는 회사라는 뜻이다.―본문에서

『지적자본론』이 모든 독자 여러분에게, 특히 장차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젊은이들에게 각자 자기만의 ‘1’을 만들어 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면, 저자로서는 의미 있는 일을 해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듯싶다.―본문에서


■ CCC가 만든 공간들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하코다테 츠타야서점
다케오 시립 도서관

eBook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6.3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 라이프스타일형 서점의 시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9*****0 | 2018.01.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은지 꽤 오래 된 책이지만 게을러 아직까지 리뷰를 쓰지 못했는데, 새해인 만큼 다시 책을 열심히 읽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리뷰를 적는다. 오늘 리뷰를 할 책은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이다. 마스다 무네아키는 일본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아마존 재팬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서점의 공격을 츠타야라는 오프라인 서점으로 막아냈기 때문이다. 그는 아마존 재팬을 자신의 경쟁;
리뷰제목

읽은지 꽤 오래 된 책이지만 게을러 아직까지 리뷰를 쓰지 못했는데, 새해인 만큼 다시 책을 열심히 읽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리뷰를 적는다. 오늘 리뷰를 할 책은 마스다 무네아키의 '지적자본론'이다. 마스다 무네아키는 일본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아마존 재팬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서점의 공격을 츠타야라는 오프라인 서점으로 막아냈기 때문이다. 그는 아마존 재팬을 자신의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을 별개의 것으로 구분하고, 오프라인 서점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으로 고객들을 불러모은다. 책을 읽다보면 '도대체 어떤 서점이길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돈다. 리뉴얼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을 만든 교보문고에 사례도 떠오른다. 동시에 또 일본에서 베껴온건가?하는 생각도 멈출 수 없다. 우선 몇몇 구절들을 통해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자. 

서장. 다케오 시 시장 히와타시 게이스케와의 대화 ㅡ 지적자본의 시대로

'세계 최초의 서비스'라는 판촉 문구의 배후에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라는 변명이 감춰져 있는 경우가 적잖다.

상당히 새로운 접근이다. 아마 이래서 독일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세계 최초의 서비스를 누구보다 빨리 정복하고 사용하고 싶어한다. 이런 것을 보면 소위 민족성이라고 불리는 국가적 특성이 존재하는 것도 같다. 일본도 아마 독일과 사정은 비슷하려나?

본능이나 욕구에 현혹되지 않고 이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즉 무엇이 '의무'인지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그런 깨달음을 따르는 것이 자유다.

대학에 진학하면 다들 자유로워진다고 한다. 이 때의 자유가 위 구절의 의미와 상당히 유사한 것 같다. 대학의 자유로움이란 내가 해야 할 것을 스스로 발굴해 해내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막 고등학교를 졸업해 자유의 의미를 막 깨달았을 때는....정말 막막했다.

인터넷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사회에서 물리적인 장소에 사람을 모으려면 인터넷상에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식적으로 도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전부다. 오프라인의 법칙.

'복습 중심'의 학습 방법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되짚어 보는 데에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자발성을 환기시켜 주는 힘이 부족하다. 그것을 '예습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바꿔, 보다 자유롭고 발상 능력이 풍부한 아이들을 육성하려는 시도다.

3학년 1학기에 수강했던 '독일 경제의 이해'라는 수업이 떠오른다. 복습 중심의 한국 사회에 이미 잘 적응해 자라온 나에게 예습 중심의 수업은 벅찰 때가 참 많았다. 그러나 동시에 3학년 1학기에 수강했던 수업 중 가장 인상깊었지.






기. 디자이너만이 살아남는다

따라서 기업은 모두 디자이너 집단이 되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 기업은 앞으로의 비지니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없다.
디자인은 가시화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즉 머릿속에 존재하는 이념이나 생각에 형태를 부여하여 고객 앞에 제안하는 작업이 디자인이다.

책에서 언급하는 디자인은 예술의 그것이라기 보다는, '혁신적인 생각의 구체화를 통한 제안'에 가깝다. 

지적자본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 그 회사의 사활을 결정한다.
책의 내용은 지금까지 중요하게 생각해 온 자본, 즉 재무자본의 대소가 기업 활동의 성패를 결정하는 시대는 지나갔고 사내에 '지적자본'이 어느 정도 축적되어 있으며 얼마나 발휘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기업의 추진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는 예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지적자본'이 결여된 회사는 도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승. 책이 혁명을 일으킨다

TSUTAYA는 지금 판매액 기준 기노쿠니야 서점이나 준쿠도 서점을 웃도는, 일본 최대의 서점 체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기노쿠니야 서점의 매출액을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

리뉴얼 공사를 할 때, 일단 이 18만 권의 도서를 시내의 체육관으로 옮겨 그곳에서 새롭게 분류하고, 관리용 바코드까지 한 권 한 권 부착했는데 이것 역시 기계화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화두인 세상에서,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을 정립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지적자본을 이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보고 있다. 

TSUTAYA 매장에서 연간 대출되는 DVD의 수는 7억 2000만 장에 이른다.

역시 일본이라는 말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 소프트웨어적 상품을 대여/구독/구매한다는 것은....

전. 사실 꿈만이 이루어진다

인터넷 통신 판매와 현실 세계의 매장, 이 양쪽을 보유한 기업은 인터넷에서의 판매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이고, 현실 세계의 매장은 '인터넷 기업에 의한 지원'을 통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시대의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은? 이라는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마스다 무네아키의 답은 온라인+오프라인의 블렌디드 운영이다. 

이 즉시성과 직접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현재 현실 세계가 인터넷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우위성이다.

온라인 상품 구매의 경우 배달까지 걸리는 시차가 존재하며 그것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시 입수하지 못할 경우 가치가 줄어드는 상품은 인터넷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반대로 즉시 입수할 필요가 없는 물품은 인터넷에 적합하다는 뜻도 된다. 아마존이 그래서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걸까?

현실 세계에서 즉시성을 극한까지 추구한 것이 편의점이다.

편의점에서는 원하는 물건을 365일, 24시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도나 철도 노선, 또는 인터넷망 등을 창출하고 유지하는 것이 재무자본이었다면 그곳에서 벗어나 편안한 시간과 공간을 디자인하는 일은 지적자본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일은 지적자본에 의한 것이다라는 마스다 무네아키의 설명. 하지만 인간의 감정마저 데이터를 통해 분석되어 통제되는 시대에 지적자본은 여전히 유효한가? 지적자본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에 대항할 수 있는 인간만의 무기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마스다 무네아키씨 혹시 알파고 이후로 생각이 좀 바뀌진 않으셨나요,,,

단, 거기에 '제안'은 없다. 기껏해야 '설명'이 존재할 뿐이다. "기종 간의 차이는 설명해 줄 테니까, 나머지는 당신이 알아서 선택하라."라는 자세다. 이래서는 인터넷상의 매장을 이길 수 없다.

이것이 츠타야가 갖고 있는 서비스 '북 컨시어지'의 개념이다. 각 장르별로 정통한 접객 담당자가 고객에게 적합한 책을 1대 1로 추천하는 것. 하지만 소비패턴의 옴니채널(Omni Channel)화와 쇼루밍족은 '북 컨시어지'의 개념을 위협하는 적이 될 수 있다. 한마디로 츠타야에서 받은 '북 컨시어지' 서비스가 반드시 구매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 컨시어지를 위한 투자는 계속되어야 할까? 한국의 교보문고가 이 때문에 북 컨시어지 컨셉은 쏙 빼놓고 베껴온 것일 수도...





결. 회사의 형태는 메시지다

연구소는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만 할 뿐, 현장에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나는 이렇게 현실과 학문의 시차를 지적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책을 통해 만날 때마다 무척 기쁘다.

효율은 확실히 편리하고, 편리는 대부분의 경우 쾌적함을 이끌어 낸다. 단, 쾌적함과 행복은 등가가 아니다.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숲 속의 산책로를 지나가야 한다면 효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곳을 걸을 때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은 결코 효율성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그렇다, 어쩌면 효율과 행복은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효율성이 떨어지는 선택은 행복을 불러올 수 있고, 그 행복이 다시 고객을 불러모을 수 있다. 

효율성을 유일한 잣대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효율성은 목표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결과의 한 측면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처음부터 그것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효율성을 추구하지 않는 그는 비효율의 극치인 자연을 존중한다. 그래서 그의 서점은 자연 속에 존재한다. 서점의 진로를 방해하던 느티나무는 베어지지 않았다. 그는 그 느티나무를 이용해 산책길을 만들었다. 땅값이 비싼 다이칸야마에 지하주차장이 아니라 지상주차장을 만들어 자연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효율성이 유일한 잣대가 아니라는 그의 명확한 철학을 주차장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책을 다 읽고 나면 지적자본으로 탄생한 츠타야 서점은 얼마나 대단한 곳일까, 또 그가 운영하는 다케오 시립도서관은 어떻게 멋진 곳일까가 참 궁금해진다. 또 츠타야를 베낀 것으로 추정되는 교보문고의 리뉴얼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도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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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지적자본론] 시립 도서관 성공기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w******e | 2017.10.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는 전국에 1400여 곳 이상의 TSUTAYA 매장을 운영하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주식회사(CCC)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다. 2013년부터는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의 콘셉트를 공공시설에 대담하게 도입한 사가 현 다케오 시의 시립 도서관 운영을 맡게 됐는데, 개관 13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플;
리뷰제목

저자는 전국에 1400여 곳 이상의 TSUTAYA 매장을 운영하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주식회사(CCC)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다.

 

2013년부터는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의 콘셉트를 공공시설에 대담하게 도입한 사가 현 다케오 시의 시립 도서관 운영을 맡게 됐는데, 개관 13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구가하는츠타야서점을 보면 사양 산업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해준다.

 

단점이라면, 제목이 왜 "지적자본론"인가.

고객 입장을 생각해서 뭔가를 진열하고 편집 어쩌고 하는 건 넛지 같은 책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내용이다. 성공했다는 점 때문에 유명해져서 더 성공한 것일 수도 있고 말이다.

 

본문 중.

 

우아하게 보이는 백조도 수면 아래에서는 필사적으로 발을 놀린다고 하는데, 때로는 나도 그와 비슷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다양한 부산물에 힘입어 사업이 추진되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바뀌지는 않았지만 첨가된 것은 있었다. 전향은 없었지만 전개는 있었다. 발견이 없으면 인생은 재미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부산물은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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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속지 마라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y****4 | 2017.09.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알다가도 모르겠다. 제목이 왜 "지적자본론"인가. 그가 주장하고 실천하는 CCC에는 "지적"인 측면은 없다 심리적이거나 정서적이라면 모를까. 정서적자본론이라고 하던가 했어야 내가 이 책을 안 샀지. 암튼 읽어보고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 고객 입장을 생각해서 뭔가를 진열하고 편집 어쩌고 하는 건 넛지 같은 책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내용이다. 그럼에도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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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르겠다. 제목이 왜 "지적자본론"인가. 

그가 주장하고 실천하는 CCC에는 "지적"인 측면은 없다 심리적이거나 정서적이라면 모를까. 

정서적자본론이라고 하던가 했어야 내가 이 책을 안 샀지. 

암튼 읽어보고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 고객 입장을 생각해서 뭔가를 진열하고 편집 어쩌고 하는 건 넛지 같은 책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내용이다. 

그럼에도 이 사장님이 성공한 건 뭐가 더 특이한 게 있을 것인데 그건 영업비밀인가보다 모르겠다. 

성공했다는 점 때문에 유명해져서 더 성공한 것일 수도...

이 사장님은 자기가 성공한 걸 다들 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결국 성공한 건 이 사장님이나 몇몇 소수 뿐이니 다들 자기 수준에서 잘 소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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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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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에 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제목은 왜 지적자본론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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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9*****0 | 2018.01.03
구매 평점5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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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 | 2017.11.25
구매 평점2점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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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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