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12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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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668g | 172*235*20mm |
ISBN13 | 9791185992136 |
ISBN10 | 1185992138 |
발행일 | 2015년 12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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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668g | 172*235*20mm |
ISBN13 | 9791185992136 |
ISBN10 | 1185992138 |
들어가며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1부_ 터 닦기 1장 동의와 가이드라인 만들기 학기 초 가이드라인 만들기 2장 학급 일과 학급 일과 가르치기 3장 의미 있는 역할 의미 있는 역할-학급편 / 의미 있는 역할-학교편 / 직업 안내문 / 희망 직업 신청서 및 인터뷰 질문지 / 직업 인터뷰 가이드 4장 자기 조절 긍정적 타임아웃과 손바닥 뇌 이론 / 긍정적 타임아웃과 회복 공간 만들기 / 알아차림과 자기 조절을 위한 활동 / 기쁨, 화남, 슬픔, 두려움 : 네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이니? / 감정 얼굴 차트 / 감정 확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 5장 의사소통기술 벅스 앤 위시스 / 나 전달법 / 경청 기술 1-일대일 경청 / 경청 기술 2-그룹에서 경청 / 경청 기술 3-비언어적 표현과 함께 경청 6장 상호 존중하기 상처받은 영대 / 상호 존중 7장 협력하는 학급 세우기 협력 탐구하기 / 협력 저글링 / 매듭 풀기 / 공 옮기기 / 선 넘기 / 윈윈 팔씨름 8장 실수와 실수로부터 회복하기 실수 했어 vs 실수 덩어리(저학년 용) / 실수 했어 vs 실수 덩어리(고학년 용) / 실수란? / 실수에서 회복하기 3단계 / 사과하기 3단계 / 책임 있는 행동-“미안해”라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9장 격려하기 격려 활동 10장 다름 존중하기 정글 속 다양한 동물 / 다름의 다양함 경험하기 / 너의 결정 11장 학급회의에 임하는 마음가짐 협력 탐구하기 : 윈윈 / 학급회의 소개하기 / 왜 학급회의를 하는가? / 중·고등학교에서 학급회의에 임하는 마음가짐 2부_ 성공적인 학급회의를 위한 8가지 필수 기술 1장 원으로 만들기 원으로 만들기-빠르게, 조용하게, 안전하게 2장 감사 나누기 감사 나누기 1-격려하기 / 감사 나누기 2-감사와 격려 주고받기 / 감사 나누기 3-감사와 격려 주고받기 또는 패스하기 3장 다름 존중하기 리듬밴드 활동 / 공평함과 같음 / 신발을 신고 친구의 삶속으로 4장 의사소통기술 5장 해결책에 초점두기 문제해결 4단계 / 선택 돌림판 / 문제해결 테이블 / 해결책 vs 논리적 결과 / 해결책과 호기심 질문 / 학급회의 긍정도우미 6장 브레인스토밍과 역할극 초점두기 브레인스토밍 / 역할극 / 브레인스토밍과 역할극 : 전담 및 보결 교사 시간 준비하기 7장 학급회의 형식과 안건 학급회의 형식 소개하기 / 우리가 정한 학급회의 가이드라인 / 우리의 학급회의 안건 / 학급회의 형식 소개하기(학급 전체 문제) / 학급회의 형식 소개하기(개인 문제) 8장 어긋난 목표행동 이해하고 활용하기 사람이 행동하는 4가지 이유 / 어긋난 목표행동 차트 / 어긋난 목표와 우리 / 어긋난 목표를 사용한 격려 활동 역자의 글 |
기본편을 샀었고, 실제 현장과의 접목 방법을 찾다가 활동편 연수를 듣기 위하여 구매했다.
현직에 있지만 학생을 지도하면서 매년 느끼는 어려움과 갈급함은 커져갔다. 오히려 경력을 쌓이는데 더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무력감도 느꼈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 교실 속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기보다 화를 내게 되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교사로서의 자존감도 많이 깎이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그런 나에게 학급긍정훈육법은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화를 내기보다, 아이들을 교정하고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행동 뒤에 숨은 이유를 찾고,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하는 그 철학은 나에게 숨통을 틔어주었다. 마치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실마리를 찾았달까.
이 활동편 책은 그 철학을 실제로 실천하게 도와준다.
미국 실정에 맞게 쓰여있다고 하나, 기본적인 구성과 뿌리를 재구성해서 실천한다면 한국 교실 현장에서 충분히 실현 가능한 내용이다. 매우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있어서 실천하기 편하고 교사의 입맛과 현장 상황에 따라 재구성하기도 편하다. 활동을 통하여 기본편에서 소개된 학급긍정훈육법의 철학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의 내용을 따라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학급긍정훈육법 이론편을 접하고 연수도 들었으나
실제에 적용하려고 하면 막막했다.
현실과 먼 이야기인 것 같았고, 나에게 맞지 않는 이야기인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활동편을 보면서 몇 가지는 나도 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DC 학급회의 운영, 의사소통법 등은 내가 찾던 것이었다.
어떤 것은 글만 읽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아직도....
얼핏 빠르게 읽히면서도 제대로 알려면 수 번은 다시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상과 벌 훈육외의 다른 법을 찾고 있다면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훈육 책을 먼저 만났고, 이어 학급긍정훈육법 책을 만났다. 아들러와 드라이커스 심리학을 기반으로한 철학에 공감하며 '단호하고 친절하기', '존중의 질문하기', '칭찬보다 격려하기', '처벌보다 문제해결' 등 다양한 학급운영의 원칙을 세워갈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하다보면, 결국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PDC 모임을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그리고 기대감에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나왔다.
1. 쉽고 간결하게 쓰여진 책이다.
실제 활동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펼쳐 읽으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2. 직역하지 않고 실천기록을 더했다.
우리나라 그림동화를 연계하여 가르칠 수 있도록 배치하거나 실제 PDC 모임에서 활용되었던 역할나누기 등을 소개하여 더욱 우리 것화한 학급긍정훈육법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학급긍정훈육법 책보다는 실제 편이라 가볍게 읽혀질 수 있는 책이었다. 번역을 한 김성환 선생님이 과연 저학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워 직접 1학년을 가르치며 경험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원래 화를 내는 성정인 사람이 PDC 교사가 되려는 게 불편하고 어려웠다는 고백이 솔직담백하게 가슴에 와닿았다. 가장 좋은 학급운영은 아이들 개개인을 마음으로 만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중에 활동편은 그린 진정성을 가진 교사에게 큰 힘이 될거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