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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문학 여행 × 파리

아트인문학 여행 × 파리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파리의 예술문화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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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50g | 152*210*30mm
ISBN13 9791185952277
ISBN10 118595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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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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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디에 앙사르게스
프랑스 사진작가.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가 자랑하는 여러 지역의 절경을 촬영한다. 특히 파리의 야경을 사랑하는 그는 오랜 기간 어둠이 내리는 파리를 누비며 관광객의 눈으로는 찾아낼 수 없는 파리의 보석 같은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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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흔히 예술가의 도시라 한다. 혁명의 도시이자 패션과 낭만의 도시라는 말도 너무나 익숙하다. 그 밖에도 여러 수식어가 있지만 파리를 말할 때에는 그저 ‘파리’라는 이름 하나로 족하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이 있는데, 파리도 지금의 이미지들을 갖기까지 오랜 세월의 역사를 필요로 했다. 백년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일어선 파리는 루이 14세의 절대왕정 시기에 전 유럽 왕실이 선망하는 도시로 부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시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시민들의 손에 루이 16세와 앙투아네트의 목이 잘리는 대혁명의 혼란 속에 권력을 장악한 나폴레옹은 영광 과 몰락의 신화를 써내려갔다. 이 과정에서 파리는 ‘혁명의 도시’, ‘민주주의의 문을 연 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 p.16

스승인 푸생은 ‘철학자 화가’라고 불릴 정도로 방대한 지식과 삶 에 대한 통찰로 주변의 많은 이로부터 존경받았다. 그는 지식과 통찰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그림 작업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권력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자유롭게 살려고 했고, 어느 누구의 간섭도 거부했다. 반면 르브룅은 루이 14세가 좋아할 그림만을 그렸다. 어떤 지시 가 있어서가 아니라 미리 왕의 마음을 헤아려 그림을 그리는, 이른 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화가였다. 스승과 제자 사이인데도 푸생과 르브룅은 이렇듯 한 가지 면에 서 만큼은 너무나 달랐다. 이탈리아에서도 명성을 떨친 푸생의 고전주의는 제자인 르브룅에 의해 파리 궁정으로 왔으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절대왕정을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p.30

경제적 어려움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모네의 가족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파리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아끼며 살았지만 먹을 것이 떨어져 밥을 굶는 날이 많았다. 절실해지자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도 잦아졌다. 바지유와 마네, 졸라 등 몇몇 친구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겨우겨우 살았다. 마찬가지로 가난한 르누아르가 부모님 집에서 먹을 것을 싸와서 이들을 먹인 일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절체절명의 순간 기적처럼 그림이 팔려 당분간의 끼니를 해결한 때도 있었다. 어려운 시절이었다. --- p.213

7월 27일. 점심을 먹은 고흐는 언제나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는 오베르 성 뒤편 밀밭으로 갔다. 수확이 끝나 묶어둔 밀짚이 도처에 있었다. 그는 왼쪽 가슴에 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총알은 심장을 벗어났고 척추 앞에서 멈췄다. 고흐는 기절했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때에는 해가 질 무렵이었다. 그는 권총을 찾지 못하고 하숙집으로 돌아왔다. 평소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그가 평소보다 늦게 돌아왔고 움직임도 이상해 하숙집 주인이 그를 살피다 혼비백산했다. 의사가 왔고 가셰 박사도 서 둘러 불려왔다. 고흐는 자신이 쏘았다고 말했다. 다음날 경찰관이 왔고 테오도 모든 일을 뒤로 하고 달려왔다. 고흐가 말했다. “울지 마라. 난 모든 것이 잘되리라 믿고 한 일이다.”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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