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5년 12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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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370g | 130*189*18mm |
ISBN13 | 9791131937969 |
ISBN10 | 1131937961 |
출간일 | 2015년 12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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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370g | 130*189*18mm |
ISBN13 | 9791131937969 |
ISBN10 | 1131937961 |
“자신이 죽인 여자아이를 사랑하다니, 정신이 나간 모양이다.” - “전 죽어버렸어요. 이걸 어떡할 건가요?” 모든 것에 버림받고 혼자가 된 스물두 살의 가을, 나는 살인범이 되고 말았다――고 생각했다. 내 손에 죽은 소녀는, 죽음의 순간을 뒤로 미룸으로써 열흘간의 유예를 얻었다. 그녀는 그 귀중한 열흘간을, 자신의 인생을 망쳐놓은 녀석들에 대한 복수에 바치기로 결의한다. - “당연히 당신도 거들어주셔야겠어요, 살인자 씨.” 복수를 거듭해나가는 가운데, 우리는 어느샌가 우리 두 사람의 만남 뒤에 감춰진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그것은 슬프고도 따스한 나날의 기억. 그리고 그날의 ‘작별’. |
제1장 시작하는 이별 제2장 흔해 빠진 비극 제3장 점수벌이 제4장 겁쟁이 살인귀 제5장 소녀와 양재 가위 제6장 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 제7장 현명한 선택 제8장 그녀의 복수 제9장 그곳에 사랑이 있기를 제10장 편히 쉬세요 |
이 책의 주인공인 미즈호는 운전 중, 엄청난 속도로 달리다 소녀를 치고 만다. 게다가 술에 취한 상태로. 놀랍게도 그 소녀는 멀쩡하게 살아있고,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나는 일어난 일을 뒤로 미룰 수 있어요.”라고. 소녀는 작은 일이라면 수년 이상 미룰 수 있지만, 자신의 죽음은 길어도 열흘밖에 미룰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겨진 열흘간, 미즈호는 지금까지 너무나 잔혹한 인생을 걸어온 소녀의 복수를 돕기로 하는데 이때 이어지는 복수극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묘사 된다. 등장인물의 잿빛을 이렇게나 잘 표현하는 작가가 또 있을까. 미아키 스가루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
미아키 스가루 작가의 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 책 입니다 .
주관적으론 책 표지와 설명을 보고 러브 스토리인줄 알았지만 제 생각과는 대조적으로 상당히 잔인한 부분이 있는 책입니다. 여자가 살인을 하는것을 보고 그 여자를 좋아하게되는(?) 상당히 뒤틀린 남자의 시선으로 진행됩니다. 중간 중간에 엑스트라 등장인물이 등장해서 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읽다가 책 중간 페이지쯤 넘어가니까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