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거꾸로 보는 경제학
eBook

거꾸로 보는 경제학

: 경제인이 되기 위한 깊고 맥락 있는 지식

[ EPUB ]
리뷰 총점9.5 리뷰 27건 | 판매지수 48
정가
9,100
판매가
9,10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1일
이용안내 ?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6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7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67쪽?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진우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을 거쳐 경제 뉴스 전문 매체인 〈이데일리〉 기획취재팀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7월부터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경제기자로서는 최초로 한국기자협회 경제보도부문 한국기자상을 받았다.
그는 경제탐정으로 불린다. 경제 사안을 살필 때 원인과 과정을 중요시하고, 관계자 모두의 입장을 고려하는 습관 때문이다. 그는 경제 현상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총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빤해 보이는 뉴스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왜’라는 돋보기를 꺼낸다. 그리고 상반된 입장의 사람들의 시선을 두루 살펴 실재하는 일상의 경제와 교감하는 것을 즐긴다.
또한 그는 타고난 경제해설가다. 어려운 경제 개념을 생활 속 사례를 이용해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래서 글과 말이 되는 기자로 명성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3사의 경제 프로그램에서 주요 패널로 활약해 왔으며 앞으로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해설에 힘쓸 예정이다. 저서로는 대안금융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과 공저한 《작은 부자로 사는 법》과 만화로 풀어낸 《친절한 경제상식》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거꾸로 봐야 바로 보인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 가운데는 이를테면 ‘재채기가 나올 때 코끝에 침을 바르면 낫는다’는 따위의, 그게 사실과 다른 것이더라도 별 위험은 없는 것들도 있지만, 경제와 관련한 잘못된 상식들은 위험한 것들도 많다.(중략) 미디어매크로라는 용어는 주로 거시경제와 관련한 미디어의 실수를 지적한 것이지만 거시경제 분야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경제 관련 논쟁에서 이런 오류나 왜곡은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중략) 경제와 관련한 오해의 거품은 이른바 전문가들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본인의 주장과 부합하는(정확하게 말하면 부합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그것이 평소 본인의 생각이나 상식에 부합한다는 이유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에 의해 완성된다.--- p.4~5

출산율 감소는 어떻게 제왕절개 증가를 불렀나?
‘선택의 문제’라는 것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1970년부터 1982년까지 미국의 출산율은 13.5퍼센트 감소했다. 예전보다 아기는 덜 태어나는데 산부인과 의사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 몇 년 동안 이어지자 산모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는 비율이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1970년에 미국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는 전체의 5.5퍼센트에 불과했지만 1982년에는 그 수치가 23.5퍼센트로 치솟았다. 이유는 하나였다. 산모가 제왕절개로 출산할 때 의사들이 받는 수입이 자연 분만으로 출산할 때보다 많기 때문이었다. 산부인과 의사들이 산모의 숫자가 감소하면서 생긴 수입의 구멍을 제왕절개 수술을 늘림으로써 메우려고 했던 것이다.--- p.33

충성도 높을수록 홀대 받는 휴대폰 세상
2014년 2월 11일 새벽 3시, 서울 동대문의 한 점포 앞에 외투를 껴입은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그 줄의 정체는 휴대폰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만든 것이었다.(중략) 점잖으신 분들은 이 장면을 보고서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젊은이들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혼탁한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이 더 난장판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혀를 끌끌 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이런 젊은이들만 있었다면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은 훨씬 더 빨리 건전해졌을 것이다. 휴대폰 시장을 혼탁하게 만드는 장본인은 오히려 점잔을 빼는 ‘호갱님’들이었다.(중략) 앞서 소개한 2.11 대란 당시 서울 동대문의 그 휴대폰 가게로 수백 명이 몰려든 이유는 그곳에서 최신형 휴대폰을 대단히 싸게 판다는(그러나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정보 때문이었다.(중략) 왜 이동통신회사들은 다른 회사 고객을 빼앗아 오는 데만 급급하고 기존의 고객을 지키는 데에는 돈을 쓰지 않았을까?--- p.117~123

스타벅스 커피가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 값을 10퍼센트 정도 올려야겠다고 말하기에 이유를 물었다.(중략) 3,500원에 파는 아이스크림의 원재료 값은 아무리 고급 아이스크림이라 해도 많아야 500원을 넘지않는다. 우유 값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그로 인해 가중되는 원가 부담은 100~200원에 불과하다. “사실 원재료가 좀 오르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10퍼센트씩 올리는 건 아니고요. 우리도 점포별 원가 분석을 해 봤더니 의외로 다른 곳에서 비용이 계속 늘고 있더라고요.”(중략) 아이스크림뿐인가. 5,000원에 파는 커피 전문점 커피의 원가가 아메리카노는 250원, 우유가 들어가는 카페라떼는 약 600원 정도라는 분석이 있다. 물론 순수한 재료비가 그렇다는 얘기다. 나머지는 뭘까? 인건비와 마진을 빼면 대부분이 점포 임대료다.--- p.138~140

경제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의 의미
경제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국가를 형성하는 요소를 한 가지 더 덧붙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화폐’다. 언어가 달라도 민족이 달라도 인종이 달라도 한 국가에 소속된 사람들은 같은 화폐를 사용하면서 경제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민족이라도 쓰는 화폐가 다르면 그 집단은 국가로 묶일 수가 없다. 남한과 북한이 좋은 예다.(중략) 국가란 과연 무엇인가?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답을 해 보자면, 국가란 같은 화폐를 사용하는 집단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이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답을 해 보자면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면 국가는 존재할 이유가 없고 피해를 보는 집단들은 부유한 집단들과 같은 화폐를 사용하면서 한 공동체 내에 머물러 있을 이유도 없다. 한 화폐 공동체 내에 머물러 있지만 않는다면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국가는 무엇인가?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다음으로 어떤 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같은 화폐를 쓰는가? 그것이 담고 있는 함의는 무엇인가? 유럽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벌어진 일들을 들여다보면 그 답이 보일 것이다.--- p.149~159

돼지고기를 둘러싼 복잡한 경제학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삼겹살은 15퍼센트 정도 나온다.(중략)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가면 삼겹살 가격도 따라서 내려가기는 한다. 그러나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 값은 그만큼 내리기 어렵다. 식당 주인의 계산 방식은 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삼겹살의 도매가격이 킬로그램 당 2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대개 식당에서는 200그램을 1인분으로 계산하는데 대략 1인분에 1만 4,000원쯤 받는다. 식당 주인은 2만 원어치 삼겹살(5인분)을 사와서 7만 원에 팔아 5만 원을 남기는 장사를 하는 셈이다. 이 5만 원으로 가게 임대료도 내고 직원들 월급도 준다. 그러다 삼겹살의 도매가격이 킬로그램 당 1만 원으로 반토막이 났다고 치자. 식당 주인은 삼겹살 1킬로그램(5인분)을 1만 원에 사올 수 있지만 그래도 5만원은 남겨야 임대료도 내고 직원들 월급을 줄 수 있으니까 그 삼겹살 1킬로그램을 6만 원은 받아야 한다.(중략) 결국 산지 삼겹살 가격은 반 토막이 났지만 그 식당의 삼겹살 가격은 1인분에 1만 2,000원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
--- p.218~2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