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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의 심리학

쌤통의 심리학

: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은밀한 본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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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08g | 152*210*30mm
ISBN13 9788932317618
ISBN10 893231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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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통 심리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우리의 경험에 널리 스며들어 있다. 그 감정이 이토록 만연해 있는 이유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링컨의 말대로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들’에게로 눈길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 p.16~17

높은 지위와 그 즐거움을 얻는 한 가지 방법은 다른 사람들, 특히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지위가 떨어지는 것이다. 선구적인 진화 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에 따르면, 우리는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그 불행을 초래하고 그로 인한 상대적 이득과 즐거움을 얻는데, 이는 우리의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
--- p.39

스탠퍼드 대학의 사회심리학자 브누아 모닌은 잡식을 하는 사람이 채식주의자와 함께 있으면 그의 눈치를 보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기를 먹는 사람은 채식주의자에게 도덕성을 비난받을 거라는 짐작에 열등감을 느끼기도 한다. 채식주의자들이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그들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뭔가 죄를 지은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채식주의자라고 떠들고 다니던 사람이 어느 날 돼지갈비를 뜯고 있는 모습을 들켜버렸다. 이 얼마나 통쾌한 일인가! 이런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행동의 폭로는 우리의 기를 팍팍 살려준다. 그들에게 열등감을 느꼈는데 사실을 알고 보니 그럴 필요가 없어졌으니 말이다. 이제 누가 더 도덕적으로 우월한가? 이런 역전은 당연히 통쾌할 수밖에 없다.
--- p.136~137

복수가 과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처음에 당했던 피해에 비해 복수가 과도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의 시인 오든이 말한 정의의 뜻에 바로 이 점이 요약되어 있다.
정의: 우리가 쪼인 것보다 아주 조금 더 세게 남을 쪼아도 된다는 허락
--- p.156

〈아메리칸 아이돌〉은 출연자의 굴욕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한 예에 불과하다. 미디어 학자인 앰버 와츠의 분석에 따르면, 출연자들의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여러 장치들로 시청자를 유혹하는 리얼리티 포맷의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났다. 텔레비전을 많이 보지 않는 사람일수록 분명히 느끼겠지만, 텔레비전을 틀기만 하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나온다. 또 다른 미디어 학자인 세라 부커와 브래드 웨이트는 각본 있는 드라마보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의 굴욕적인 모습이 더 많이 나온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그들은 이런 경향에 ‘휴밀리테인먼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 p.169

우리는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질투를 인정하지 않기 위해 ‘거의 무의식적으로’ 온갖 방어 전략을 사용한다. (……) 그러니 부러움의 대상이 피해를 입으면 당연히 자업자득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며 정당화한다. 질투 대상을 비난하고 비인간화하고는 그런 대우를 마땅하다고 여긴다. (……) 히틀러의 경우 자신의 질투를 인정하지 않고도 유대인이 미움받아 마땅한 민족이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킬 수 있게 되자 그들을 말살하겠노라고 맹세할 수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맹세했다.
--- p.257~258

쌤통 심리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기보다는 거기에 순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쌤통 심리가 버릇이 되어버리는 걸 막고 싶다면, 내 상관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남들의 불행을 목격할 때 우리가 자주 간과하는 주된 원인인 상황적 요인에 초점을 맞추면 “쌤통이다!” 대신에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p.273

그렇다, 쌤통 심리는 가끔 그 모습을 드러내며 짙은 검은색보다는 회색을 띠고 있다. 사실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글을 읽거나 우연히 안 좋은 소문을 들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형태의 쌤통 심리가 가장 많을 것이다. 골프 경기를 보면 특정 선수의 성공을 바라느냐 실패를 바라느냐에 따라 쌤통 심리가 밀려왔다 밀려갔다 한다. 타이거 우즈가 공을 물에 빠뜨리고 만다. 만약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쌤통이다. 선거 결과가 곧 나올 텐데 다른 정당의 한 정치인이 민망한 망언을 한다. 쌤통이다. 내가 싫어하는 라이벌 야구팀의 한 선수가 부상을 당한다. 그 팀의 전력에 문제가 생길 테니 약간은 쌤통이지만, 그 선수는 안됐다. 직장에서 질투하는 사람이 휴가를 다녀오더니 허리에 살이 불었다, 혹은 라이벌의 머리가 빠른 속도로 휑해지고 있다. 쌤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티 우스터처럼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를 바라지 않지만, 남들이 자업자득으로 가벼운 불행을 당하면 기꺼이 통쾌함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환상을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는 운명이나 하늘의 섭리를 믿는다.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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