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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eBook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 괴로운 과거를 잊고 나를 지키는 법

[ EPUB ]
리뷰 총점9.8 리뷰 40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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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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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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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7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3만자, 약 1.6만 단어, A4 약 33쪽?
ISBN13 97911570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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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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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혜주
책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에 매혹되어 편집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나 현재는 텍스트가 주는 압박에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만약 다음 생이라는 게 있다면 건물주로 태어나 평생 놀고먹으며 취향의 독서에 빠져보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서울여대 일문학과와 한국외대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괴로운 과거를 지우는 것이야말로 미래의 자신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가 첫 번째 번역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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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당신이 옳고, 또 정의를 부르짖는다고 해도 배신할 사람은 배신하고, 속이는 사람은 속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은 거짓말하고, 헐뜯는 사람은 헐뜯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지요. 옳지 않다고 해도 그들이 그것을 바라고 있는 한, 우리가 그 삶의 방식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 p.60

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외면하거나 무시하면 우리가 원래부터 갖고 있는 감지 능력이 점점 둔해져서 결국 자기 마음조차 알 수 없게 됩니다. --- p.64

미워해도 좋아. 원망해도 괜찮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지금 이대로도 좋은 거야. 이것이 나를 소중히 한다는 것입니다. --- p.104

당신은 왜 그렇게 자신을 희생했던 걸까요. 그것은 바로 내면에 ‘두려움’이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거나 버릴까 봐 두렵다, 부정하거나 거부할까 봐 두렵다, 내 주장 때문에 그 사람과 다툴까 봐 두렵다, 내 욕심 때문에 더 큰 상처를 받을까 봐 두렵다. 이런 여러 가지 두려움이 당신을 ‘희생하도록’ 만든 게 아닐까요. --- p.147

인간관계라는 것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 ‘너와 나’의 관계인 만큼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쪽이 ‘100퍼센트 나쁘다’ 혹은 ‘100퍼센트 옳다’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지요.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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