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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청소년 인문학
최진석 선생님이 추천하는

지금 이 순간 청소년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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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8g | 145*210*14mm
ISBN13 9791170280460
ISBN10 11702804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성환
서강대학교 수학과와 철학과 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거쳐 서강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의 맥락 속에서 주체적인 한국사상사를 저술하는 문제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삼성디자인경영연구회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장자》, 《세종 리더십의 핵심 가치》(공저)가 있고, 《상생과 화해의 공공철학》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이임찬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고대의 노자, 장자, 황로학을 중심으로 제자백가의 사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현대 중국 철학》(공역), 《직하학 연구》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김재익
서강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사)한국형리더십개발원의 〈리더십에세이〉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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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오늘 먹은 아침 반찬을 기억하나요? 낮에는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나요? 저녁에는 무엇을 먹을지 생각해 보았나요? 혹시 이런 일들이 대수롭지 않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여러분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내일을 위해, 목표를 위해, 성공을 위해 살아갑니다. 하지만 내일이라는 이유로, 목표라는 이유로 그리고 성공이라는 이유로 오늘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사소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하지만 오늘을 살고 있는 여러분에게 일분일초도 사소한 것은 없습니다. 순간순간의 생각마저도 말이지요. 왜냐하면 순간순간의 생각이 모여 자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에서 말한 건강하고 비옥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자가 말한 이상적인 인간, 즉 참인간인 진인眞人은 이러한 마음을 지녔습니다.
--- pp.84~85 『마음_지금 너의 마음은?』중에서
이제 여러분에게 마지막 질문을 해야겠습니다. “당신은 지금 살아 있나요?” 또 싱거운 질문을 했나요?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과연 자신이 지금 살아 있는지 말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욕망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살아 있나요?”라는 질문을 “지금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며 살고 있나요?”라고 바꿀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물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자유로운가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나요? 무언가 이루려고 애쓰고 있나요? 사랑하고 있나요? 행복한가요?”
앞에서 보았던 자화자의 말을 떠올려 보세요. 그는 생명의 욕망이 억눌린 삶은 죽음보다 못하다고 했습니다. 패트릭 헨리의 말을 되돌아보세요. 그는 자유가 없는 삶이라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했습니다. (중략)
생명은 단순히 숨을 쉬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실현하려 애써야 합니다. 그렇게 이유를 찾고 좋아하는 것을 하려는 사람의 마음은 살아 있는 마음입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으로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생명의 불꽃은 뭔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 pp.117~119 『생명_살아 있다는 것』중에서
여기에 나오는 애태타라는 남자는 요즘으로 말하면 아무런 ‘스펙’도 없는 사람입니다. 특별히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아는 것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것도 아니고, 특별히 자기주장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남의 말을 잘 들어 주고 남들과 잘 어울릴 뿐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를 몹시 좋아합니다. 왜일까요?
《장자》에 ‘허심虛心’과 ‘응물應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허심’은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고, ‘응물’은 ‘외물에 응한다’는 뜻입니다. ‘외물’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좁게는 마주하고 있는 상대방에서 넓게는 세상 전체까지를 가리킵니다. 허심은 응물을 하는 마음가짐에 해당합니다. 애태타는 허심의 상태로 사람들을 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허심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세상을 대할 때는 누구나 자기의 생각과 입장을 갖고 대합니다. 가령 부모들은 자식을 대할 때 대개 ‘우리 애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일정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지나치고 지속되면 ‘성심成心’, 즉 ‘굳어진 마음’이 됩니다. 이 굳어진 마음으로 자식을 바라보면 자식이 ‘사람’이 아닌 ‘공부’나 ‘점수’로만 보이게 됩니다. 자식의 진정한 장점이나 재능은 안 보이게 되지요. 그래서 자식이 성적이 오르면 기뻐하고, 성적이 떨어지면 슬퍼하게 됩니다. 성적이 자신의 행복이자 자식의 미래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중략)
반면에 ‘허심’은 세상을 대할 때 아무런 기준이나 선입견을 갖지 않고 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유방의 예를 들면, 아랫사람의 신분이나 지위 또는 외모는 따지지 않고 오로지 ‘능력’ 하나만 보는 태도와 유사합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들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내적인 진실함보다는 외적인 지위나 학력 또는 재산 등을 따집니다. 특히 요즘처럼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서 생각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특히 더 심하지요. 그런데 애태타와 같은 태도에는 비록 사람들을 일시에 빨아들이는 흡인력은 없을지 몰라도, 모든 이들을 받아들이는 무한한 포용력이 있습니다.
--- pp.186~187 『리더_여러분은 어떤 리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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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람, 독창적인 사람, 성공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가 욕망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좋아하는’을 추구하면 일반적으로 따르는 기준이나 계산 또는 표준 등을 벗어나게 됩니다. 누구나 숭상하는 ‘신념’을 따르지도 않습니다. 통념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상식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욕망’에 집중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자기 내면에 비밀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창조적 충동에 따르는 사람은 ‘우리’ 가운데 한 명이 아니라 고유한 ‘그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자기로 사는 법을 알려 주는 지침서와 같습니다. 인문학을 하게 되면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고유한 영역을 개척하게 됩니다. 자기가 인생의 중심이 되고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자기에게 부여된 고유한 능력을 가장 창조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바로 ‘행복’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인문학은 행복하게 사는 길에 대한 탐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도 한번 행복한 인문학의 세계에 빠져 보지 않으렵니까?
최진석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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