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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 양장 ] 마음산책 짧은 소설이동
리뷰 총점8.5 리뷰 58건 | 판매지수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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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90g | 128*185*20mm
ISBN13 9788960902572
ISBN10 896090257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재기 넘치는 문체, 매력적인 캐릭터, 시대를 포착하는 날렵한 서사
웃음과 눈물의 절묘한 만남, 작가 이기호의 짧은 소설 40편

“2000년대 문학이 선사하는 여러 유쾌함들 중에서도 가장 ‘개념 있는’ 유쾌함 중의 하나(문학평론가 신형철)”
“웃고 싶은가, 울고 싶은가, 그럼 ‘이기호’를 읽으면 된다(소설가 박범신)”
“이기호의 소설에는 심장 박동 소리가 난다(시인 함민복)”

그럴싸한 포장 없이 능란한 거짓말 없이 우직하게도 이야기꾼의 행보를 이어왔다. 등단 15년이 넘었음에도 어떠한 피로감 없이 소모 없이 새로운 감각의 독보적 이야기꾼이라는 신뢰가 여전하다. 2000년대 등장한 이래 희비극적이라 할 그만의 월드를 축조했던 작가 이기호. 그의 특별한 짧은 소설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우리에겐 일 년 누군가에겐 칠 년
벚꽃 흩날리는 이유
낮은 곳으로 임하라
동물원의 연인
타인 바이러스
아내의 방
그녀와 마주한 어느 오후
비치보이스
출마하는 친구에게
미드나잇 하이웨이
내 남편의 이중생활
우리에겐 일 년 누군가에겐 칠 년
제발 연애 좀 해
침대
제사 전야

아아아아
불 켜지는 순간들
달려라 아들
그러게나 말입니다
한밤의 뜀박질
도망자
너는 카프카 나는 야누흐
아파트먼트 셰르파
두고 봐라
말처럼 쉽지 않네
개굴개굴
웃는 신부
아아아아
5월 8일생

좀 쉬면 안 될까요?
초간단 또띠아 토스트 레시피
눈으로 말해요
좀 쉬면 안 될까요?
봄비
어떤 상담
마주 잡은 두 손
이젠 애쓰지 않아도 돼요
사로잡힌 남자
소용없다는 말
최후의 흡연자
이게 누구야
데이비드 로지의 연말 일기
입동 전후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박선경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다수의 책과 잡지 작업을 했으며 주제가 있는 여러 일러스트전에 참여했다. 인터넷에 두더지 그림을 연재 중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재기 넘치는 문체, 매력적인 캐릭터, 시대를 포착하는 날렵한 서사
웃음과 눈물의 절묘한 만남, 작가 이기호의 짧은 소설 40편

“2000년대 문학이 선사하는 여러 유쾌함들 중에서도 가장 ‘개념 있는’ 유쾌함 중의 하나(문학평론가 신형철)” “웃고 싶은가, 울고 싶은가, 그럼 ‘이기호’를 읽으면 된다(소설가 박범신)” “이기호의 소설에는 심장 박동 소리가 난다(시인 함민복)”. 그럴싸한 포장 없이 능란한 거짓말 없이 우직하게도 이야기꾼의 행보를 이어왔다. 등단 15년이 넘었음에도 어떠한 피로감 없이 소모 없이 새로운 감각의 독보적 이야기꾼이라는 신뢰가 여전하다. 2000년대 등장한 이래 희비극적이라 할 그만의 월드를 축조했던 작가 이기호. 그의 특별한 짧은 소설을 한 권에 담았다.

박완서의 『세 가지 소원』, 정이현의 『말하자면 좋은 사람』에 이은 마음산책 짧은 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인 이 책은 단편소설보다 짧은 이야기 모음집이지만 여운은 더욱 길다. 어디서나 펼쳐 읽기에 부담이 없는 호흡으로 압축적이고 밀도 있는 글쓰기를 보여준다. 이 짧은 소설들은 마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손바닥소설이 자아내는 깊이를 재현한 듯 읽는 재미와 묵직한 통찰이 있는 되새기기에 좋은 이야기들인 것이다. 일간지에 인기리에 연재한 짧은 소설 가운데 작가가 애착을 가지고 직접 선별한 40편을 새롭게 다듬어 일반 소설의 규모와 무게에 견주어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작품집으로 거듭났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개인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된 현재를 관통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폼 나는 사람들, 세련된 사람들이 아닌 좌충우돌 전전긍긍 갈팡질팡 하는 우여곡절 많은 평범한 사람들, 그렇게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맞닥뜨린 어떤 순간을 작가는 호명해낸다. 솔직하고 정직한 이 사람들의 ‘지지리 궁상’들을 특유의 비애와 익살로 되살린다. 이름하여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들.

대학 졸업 후 계속되는 취업 낙방으로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변해가는 ‘우리’가 강원도의 한 밭에서 배추 출하를 목전에 둔 사연, 서른 살이 될 때까지 한 번도 여자 친구를 사귀어보지 못한 ‘그’가 동물원에서 한 첫 데이트의 결말, 아내와 자식을 사고로 잃고 집의 침대에선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한 남성이 마침내 침대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된 순간, SNS의 세계에서 ‘멋진 남자’로 살아가는 남편의 이중생활을 바라보는 아내의 솔직한 심경,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서 자살을 기도 중인 ‘내’가 수상쩍은 한 사내와 보내게 된 어느 밤, 카드 값 때문에 아내를 피해 산으로 도망쳐 숙식하게 된 한 가장이 별에게 하는 말, 점점 세상과의 끈이 없어져 집안에 틀어박히게 된 남자가 몇 년 만의 외출을 하게 된 날 벌어진 일…… 모두 최선을 다해 살아왔지만 세상사가 마음처럼 쉽지 않음을 알게 된 이들이 마주한 ‘당혹스러운’ 순간들이다. 하지만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이 순간들이 그들에게는 체념과 자조가 아닌, 그럼에도 기꺼이 생의 알 수 없는 고통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긍정의 태도를 의미한다. 무작정의 긍정이 아닌 어찌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성실한 긍정에 불순물은 없다. 그렇게 작가는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모든 세상의 ‘아마추어들’을 위로한다. 유머를 한껏 장착한 채.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박선경의 그림을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박선경은 해방촌 스튜디오 오픈전을 비롯해 여러 전시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다수의 책에 그림을 실으며 존재감을 뚜렷이 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치 있는 18컷의 그림은 자체로 책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게 왜…… 이런 일들이 생긴 거죠?”
어리둥절한 삶에 대한 슬픈 농담 같은 이야기


40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들은 모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린 평범한 존재들이다. 본인이 어찌할 수 없는 난감함 가운데서도 솔직하고 정직하게 그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는 우여곡절 좌충우돌갈팡질팡 우리네 ‘웃픈’ 인생사에 대한 속 깊은 위로다.
“취직이 뭐 마음먹은 대로 되는 세상인 줄 아세요!” 하고 외치는 「낮은 곳으로 임하라」 속 ‘준수’는 같은 미취업자인 ‘나’를 부모에게 사업 자금을 얻어낼 ‘볼모’로 강원도에 데려가지만 ‘나’는 도리어 배추 출하에 동원될 처지다.

준수는 강원도를 향하는 내내 말없이, 어쩐지 비장해 보이기까지 한 얼굴로 앉아 있었는데, 나는 그게 단순히 우리 미취업자들의 일상 표정이라고만 생각했다. 눈높이를 낮추라는 말과 땀에서 배우라는 말, 그 말들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점점 무표정하게 변해갔고, 결국은 지금 준수가 짓고 있는 저 표정, 그것이 평상시 얼굴이 되고 말았다. 웬만해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 나도 눈높이를 좀 낮추고 취업하고 싶었다. 하지만 어찌된 게 이놈의 나라는 한번 눈높이를 낮추면 영원히 그 눈높이에 맞춰 살아야만 했다. 그게 먼저 졸업한 선배들의 가르침이었다. 내 땀과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의 땀의 무게가 다른 나라. 설령 눈높이를 낮춰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월급에서 학자금 융자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나라…….
강원도에 갔다 온다 한들 아무것도 변하는 것은 없겠지만, 에라, 모르겠다, 거기 가면 눈높이 따윈 없겠지, 생각하며 나는 두 눈을 감았다.
―「낮은 곳으로 임하라」에서

「도망자」 속 ‘그’는 카드 값 때문에 화가 난 무서운 아내를 피해 별안간 아파트 뒤 야산으로 도망쳐 노숙을 감행한다. 계속되는 아내의 문자 메시지 폭격에 겁을 먹고 도리어 캠핑 용품까지 사 산에서 나흘째 밤을 보내기에 이른다.

침낭 속에서 그는 가만히 별을 바라보았다. 별은 좋겠다, 카드 값 걱정 안 해서……. 그는 괜스레 그렇게 혼잣말을 했다. 달빛은 은은했고, 주위는 놀랄 만큼 조용했다. 휴대전화 배터리는 다 떨어진 지 오래였다. 그는 아내가 보낸 마지막 문자를 떠올렸다. “그만 돌아와, 다음 달부터 잘하면 되지. 내일 막내 체험학습 가야 한단 말이야.” 그는 잠깐 눈을 감았다가 이번엔 달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또 혼잣말을 했다. 달은 좋겠다, 다음 달에도 그냥 달이어서……. 그는 그러고선 침낭 속에서 허리를 잔뜩 웅크렸다. 서서히, 잠이 올 것 같았다.
―「도망자」에서

“그저 무언가를 다시 해보려고” 했을 뿐인 일상인들에게 닥친 어떤 난감한 순간을 작가 특유의 익살과 페이소스로 그려낸 이 작품들은 원고지 15매가 안 되는 분량의 이야기임에도 충분한 몰입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위트 넘치는 그림과 어우러진 이야기 한 편 한 편이 지극히 평범한 이들을 위한 응원이다.

“그에겐 그 달달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내야 하는 인생을 향한 따뜻한 위안

가까운 이의 죽음 혹은 부재에서 오는 고독감을 안고 사는 이들, 미취업자로 계약직 노동자로 사회의 주변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 인생은 ‘말처럼 쉽지’ 않다. 견뎌내야 할 각자 인생의 순간들을 포착하는 이 짧은 이야기들은 작가의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과 목소리 안에서 비로소 빛을 발한다.

「아아아아」속 ‘아이’와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분만하러 들어간 엄마를 기다리며 비명을 들을 때마다 함께 비명을 지름으로써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절묘한 인생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탄생과 죽음을 공평히 맞이하는 사람들. 그렇게 우리는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 ‘이만하면 괜찮은 사람들’로 이 알다가도 모를 세상을 견뎌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너무나 이기호적인 눈물과 웃음으로 말이다.

우느라 볼까지 빨개진 아이는 그의 얼굴 표정을 보곤 이내 울음을 멈추었다. 아아아아. 아이는 그제야 분만실에서 들려오는 제 엄마의 목소리가 그냥 장난 같은 거였구나, 생각이 든 모양이었다. 그는 웃으면서 계속 비명 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아아아아. 우리는 너나없이 고통 속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란다. 아아아아. 그는 비명을 지르며 아이에게 속엣말을 했다. 고통 다음에야 비로소 가족의 이름을 부여받는 거야. 아아아아. 그래서 가족이란 단어는 들으면 눈물부터 나오는 거란다. 그는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되새겼다. 아아아아. 그는 정말이지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그래도 꾹 참고, 아이를 바라보면서 오랫동안 소리를 내질렀다. 아아아아.
―「아아아아」에서

회원리뷰 (58건) 리뷰 총점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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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우**짜 | 2022.10.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라는 쿨내 풀풀 풍기는 제목. 역시나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의 작가답다. 소설은 '짧은 소설 시리즈' 답게 작은 이야기의 연속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각각의 이야기 중간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더해져 '너무 빨리 읽지는 마요'라는 안정장치까지 마련했다. 소설은 딱히 주제도 없이 내 주변에서 혹은 누군가가 그랬을 법한 사소한 이야기들을;
리뷰제목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라는 쿨내 풀풀 풍기는 제목. 역시나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의 작가답다. 소설은 '짧은 소설 시리즈' 답게 작은 이야기의 연속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각각의 이야기 중간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더해져 '너무 빨리 읽지는 마요'라는 안정장치까지 마련했다. 소설은 딱히 주제도 없이 내 주변에서 혹은 누군가가 그랬을 법한 사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평범한 일상에서 약간의 일탈적인 이야기까지 쉽고 재밌는 이야기가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렇게 다 읽고 보니 뭔가 먹먹해진다. 책 속에 등장한 몇몇 에피소드들은 가벼운 터치로 그려졌지만 이상하게 현실의 암울함과 무게감을 느끼게 했다.

 

취업, 꿈, 결혼, 인간관계 등등 결코 녹록치 않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생들의 무거운 삶이 거기에 있었다. 비뚤어지기에 아주 충분한 조건을 갖춰버린 이놈의 사회 그리고 내 인생이여. 하지만 제목을 보라. 웬만해서 아무렇지 않다고 저자가 말하고 있지 않은가? 삶이 힘들고 비루하고 삶에 온갖 악재가 난무할 지라도 그래도 어쟀든 ‘살아가야 할’ 내 인생인 것이다. 그러면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을 거란 믿음과 용기로 버텨야 하지 않을까? 아무렇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도 그래도 웬만하면 아무렇지 않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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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잠깐의 휴식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바* | 2022.06.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짧은 에피소드라 잠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등 잠시 짬날 때 한편식 읽어보기 좋았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꺼내어 한편을 읽고 다시 업무를 하지만 머리에서 계속 그 이야기의 상황이 맴돌았다.   초 집중해야할 업무가 아니기에 나쁘지 않은 현상이었고 오히려 약간의 활력소가 되었다. 매일 한편씩 읽어보기로 하고 다음 편은 어떤 내용일까해서 궁금해졌다;
리뷰제목

짧은 에피소드라 잠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등 잠시 짬날 때 한편식 읽어보기 좋았다.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꺼내어 한편을 읽고 다시 업무를 하지만 머리에서 계속 그 이야기의 상황이 맴돌았다.

 

초 집중해야할 업무가 아니기에 나쁘지 않은 현상이었고 오히려 약간의 활력소가 되었다.

매일 한편씩 읽어보기로 하고 다음 편은 어떤 내용일까해서 궁금해졌다.

참지 못하고 저녁 퇴근길에 두편을 읽어버렸다.

취침전 취침용으로 책을 펼쳤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무려 5편을 연속으로 읽어 버렸는데도 1시간을 넘지 않았다.

짧은 단편이라 속도감도 빠르고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일주일안에 완독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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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2020-52]내 삶의 한 컷들!(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_이기호/마음산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잔* | 2020.10.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냥 믿고 보는 이기호 작가님 책!40편 정도의 단편소설로 엮은 책이다.시점도 다르고, 형식도 다르다.1인칭이기도 하고, 3인칭이기도 하다. 대화체도 있고, 편지형식도 있고, '~(하)네'체도 있다. 각각 다른 색깔로 상황이 다양하며, 슬프기도 재밌기도 황당하기도 하다.이기호작가님의 책이 좋은 이유는,현실 딱 그대로가 내용에 고스란히 들어있어서다. 환상도 없고,;
리뷰제목


그냥 믿고 보는 이기호 작가님 책!

40편 정도의 단편소설로 엮은 책이다.

시점도 다르고, 형식도 다르다.

1인칭이기도 하고, 3인칭이기도 하다. 

대화체도 있고, 편지형식도 있고, '~(하)네'체도 있다. 

각각 다른 색깔로 상황이 다양하며, 슬프기도 재밌기도 황당하기도 하다.


이기호작가님의 책이 좋은 이유는,

현실 딱 그대로가 내용에 고스란히 들어있어서다. 

환상도 없고, 이상도 없다. 

나약해지시는 부모님의 모습이 있고, 

아이는 내가 낳는데 남편이 더 소리지르는 낳고 모습이 있다.

우리 아이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는 모습이 있고, 

취업하려고 하는데 현실은 고시텔이거나 

또띠아 만들다 부모님한테 걸리는 모습이 있다.

바이러스에 달달 떠는 모습이 있고,

몰카 아닌데 오해에 빠지는 모습이 있다.

딱 우리가 사는 모습이 책 속에 있다.

짠내나는 현실은 웃음으로 에두르고, 안타까운 현실은 슬퍼하도록 시간을 내어준다.


짧은 단편들이어서 

시간은 많은데 집중할 수 없는 이런 연휴에 읽기 너무 좋은 책이다.

너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웃겨서 터질지라도) 위로하는 책이다.

내 삶에 통탄하고 있을 때 피식 웃고 '그래 까짓것!'하고 힘내어 보기에 좋은 책이다.

그런 웃음 뒤에 깊은 현실을 보게 해줘서 마음깊이 울컥하는 책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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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83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1점
이번건 좀 기대이하였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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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 2021.06.30
구매 평점5점
좋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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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o | 2021.03.20
평점4점
편하게 술술 읽게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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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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