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 BOLD
전 세계적 위기는 전 세계적 사업 기회다!
대담한 아이디어로 10억 달러의 회사에 도전하라!
이 책의 제목인 《볼드》는 ‘대담한, 누구도 하지 못한 도전적인 생각, 또는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저자인 피터 디아만디스가 바로 그러한 대담한 생각과 행동으로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있는’ 장본인이다. 그가 벌이고 있는 일들을 보면 혁신을 넘어 때론 황당하기까지 하다. 그는 지구 밖 소행성에서 희귀 광물을 채굴해 지구의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우주광산채굴 기업인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라는 세웠는가 하면 DNA를 분석하여 맞춤화된 치료법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수명연장에 기여하는 ‘휴먼 롱제버티’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가 무려 20년 전에 설립한 엑스프라이즈 재단 역시 마찬가지다. 인류에게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사람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경연대회 형식을 띤 후원 단체로, 전 세계 인재들을 모으는 일종의 플랫폼이다. 처음엔 모두가 그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품었지만 지금 이 재단은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며 구글, 테슬라,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수조 원의 기금을 지원받으며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구촌 과제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엑스프라이즈를 통해 NASA도 해내지 못했던 세계 최초의 상업용 민간 우주선이 개발됐고, 2010년 멕시코 만에서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기존의 기름 제거 기술을 400퍼센트나 개선시키기도 했다. 구글이 최대 스폰서로 참여해 달에 탐사로봇을 보내는 ‘구글 루나 엑스 프라이즈’(Google Lunar X Prize) 역시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무선통신 기업인 퀄컴의 주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스캔 한 번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휴대용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 ‘트라이코더 엑스 프라이즈’(Tricorder X-PRIZE)도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 이런 말도 안 되고 현실화하기 힘든 목표만을 골라 일을 벌이는 것일까? 우리에게는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기술의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미래를 보는 눈이 있는 사람에게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이나 무인자동차, 드론은 SF 영화에나 등장하는 소재였다. 하지만 이제 무인자동차는 구글의 주력 사업이며 드론은 아마존이 상용화의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 사업이 되었다.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대담한 생각과 용기 있는 대담한 실행이 오늘날 필요한 이유다.
‘어제의 생각’으로는 미래를 장악할 수 없다!
‘대담한 생각’으로 부를 창출하고 세상에 충격을 가하라!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대담한 기술이 온다’에서는 획기적으로 세상을 바꿔놓을 ‘기하급수적 기술’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그러한 기술들이 기존 산업에 미칠 영향 및 비즈니스 기회들에 대해 살펴본다. 100년 동안 시장을 지배했으며 디지털 카메라를 최초로 개발했음에도 기하급수의 힘을 과소평가해 파산을 맞은 코닥(Kodak)의 예를 통해 기술의 진보가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나타나는지 짚어보고, 3D 프린팅의 앞날을 예측한 선구적인 기업가들을 소개하며 대담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다섯 가지 유망 기술(네트워크와 센서, 무한 컴퓨팅, 인공지능, 로봇공학, 유전체학 및 합성생물학)을 소개하며 이들 기술이 지금 어디쯤 와 있고, 몇 년 후에는 어디쯤 가 있을 것이며, 숨겨진 사업 기회는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본다. ‘기하급수 기업가’로 성공하고 싶다면 이런 기술의 잠재력을 제대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제2부 ‘대담하게 생각하라’에서는 기하급수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심리적 부분들을 다룬다. 아이디어가 있다고, 또는 기술의 속성을 잘 안다고 해서 모두가 그것을 사업화해 성공에 이르지는 못한다. ‘이 길을 갈 수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일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제2부에서는 크고 대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떤 점에서 유리한지, 모두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했지만 아이디어에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해 시장의 지배자가 된 4명의 인물들(일론 머스크, 리처드 브랜슨, 제프 베조스, 래리 페이지)의 성공 과정과 그 특징들을 살펴본다.
제3부 ‘어떻게 대담하게 실현시킬 것인가’에서는 대담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스타트업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한다. 20세기에 사업을 시작하려면 일정한 자본과 노동력과 건물이 있어야 했고 일종의 ‘권력’을 가져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이 옛날 이야기가 됐음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자본은 펀딩을 통해 모으고, 노동력은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며,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을 통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된 세상이다. 저자는 자신이 세운 X프라이즈 재단의 예를 통해 사업 자금을 모으는 방법(크라우드펀딩),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방법,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크라우드소싱) 등에 대한 아주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담한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행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들에게 달려 있다’라는 버나드 쇼의 유명한 말이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의 현대 산업은 이러한 비합리적이고 때론 미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 덕분에 획기적인 발전과 진보를 이루어냈다. 그들이 잘 다져놓은 땅에 이제 새로운 게임의 판이 펼쳐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말처럼 “우주에 흔적을 남기고” 싶은가? 오늘날 기하급수 기업가들은 필요한 모든 힘을 수중에 갖고 있다. 그리고 아주 좋은 각본이 여기에 준비되어 있다. 지금이 바로 대담하게 움직여야 할 때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볼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 비전을 보여주는 로드맵이다. 세상을 바꾸는 일을 도와줄 파트너와 기술들을 끌어모으는 방법에 관해 더없이 귀중한 조언들을 제시한다.
_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저자는 전작에서 20년 후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볼드》는 그러한 변화에 대비해 기업가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로드맵을 제시한다.
_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21세기에 경영서를 단 한 권만 읽는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볼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기하급수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분명히 보여준다.
_ 레이 커즈와일,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 《특이점이 온다》 저자
피터 디아만디스는 지금 현재 실리콘밸리의 미래 산업을 선정하는 열쇠를 쥔 미래 예측가이다. 수많은 젊은 창업가들의 우상인 피터 디아만디스의 이 책을 읽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을 것이다.
_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유엔미래보고서 2050》 저자
《볼드》는 기본적으로 네비게이션 툴이다. 세상을 바꾸고 있는 기하급수적 변화가 어떤 기회들을 제시하는지, 그 함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_ 짐 모펫, 딜로이트 컨설팅 CEO
‘대담한 생각’을 가지고 세상에 영향을 끼치고자 하는 사업가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이다. 믿을 수 없는 통찰과 영감으로 가득하며 실질적인 방법론까지 알려준다.
_ 마이클 델, 델 컴퓨터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