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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 -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01
eBook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 -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01

: 우리와 함께 사는 동물들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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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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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7.57MB ?
ISBN13 9788954432108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기범
2006년에 경향신문에 입사했다. 2011년과 2012년 국제부에서 기후변화, 동·식물, 과학 기사를 쓰면서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배웠다.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환경, 생태 담당을 맡으면서 동물 취재라는 낯설지만 흥미진진한 세계에 뛰어들었다. 늦깎이로 환경·생태 공부를 하면서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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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새가 버린 것으로 착각해 새끼 새를 동물구조센터에 데려오는 사례가 많다. 어미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를 엄마가 보는 앞에서 미아인 줄 알고 파출소에 데려다 주는 일’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10쪽

‘하늘의 제왕’이라 불리는 독수리와 참새를 같은 사육장 안에서 키우면 어떻게 될까? 보통은 ‘독수리가 참새를 잡아먹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지만 실제 두 조류를 한 공간에서 키우면 참새는 무사히 지낼 가능성이 높다. 독수리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냥을 하지 않고, 사냥을 할 만한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21쪽

한국에서는 이미 1970년대에 멸종된 황새가 40여 년 만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 것은 2014년 3월 18일이었다. 화포천생태학습관 연구자들은 이날 황새를 발견하고 황새 발목에 끼워진 가락지 형태의 인식표에 새겨진 일련번호 ‘J0051’을 확인했다. ‘J’라는 글자가 일본에서 끼워 보낸 가락지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연구진은 바로 일본의 황새마을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 이 황새에 대해 문의했다. 일본 연구진은 이 일련번호가 2012년 4월 도요오카에서 태어나 2013년에 방사한 암컷 황새의 번호인 것을 확인했다.
-46쪽

두루미와 다른 새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몸길이다. 두루미는 몸길이가 1.4미터 정도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2.4미터에 달한다. 황새는 몸길이가 1미터, 왜가리는 97센티미터 정도이고 백로 중에 중대백로는 87센티미터 정도, 쇠백로·황로·해오라기는 55~65센티미터이다. 유심히 보면 크기만으로도 두루미를 구분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
-56쪽

“차라리 빨리 죽여 줘.”라고 말하고 싶었다. 토끼 눈꺼풀을 고정해 놓고 자극에 민감한 안구에 화장품 원료를 바른다. 토끼는 극도의 고통을 느끼게 되지만 눈을 감을 수조차 없다. 발이 닿지 않는 목이나 등에 일부러 상처를 낸 뒤 화장품 원료를 발라 염증이 생기는지 보기도 하고, 좁은 우리에 가두고 헤어스프레이를 계속해서 뿌리는 자극성 실험도 한다. 인간의 잔인한 동물 학대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제 그들의 고통을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59쪽

동물실험에서 동물들은 사람을 믿고 얌전히 실험하는 대로 따르다가 죽는다. 흔히 ‘악마견’이라는 왜곡된 별명으로 불리는 ‘비글’이라는 견종이 바로 그런 경우다. 비글은 사람을 워낙 잘 따르고 좋아하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어떤 실험에 사용해도 무한히 신뢰하며 따른다. 이런 습성 때문에 동물실험을 하는 이들이 비글을 선호하고, 그만큼 많은 비글이 지금도 죽어 가고 있다.
-68쪽

대부분의 식당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가 마련돼 있는 유럽 나라들과는 달리 한국에서 고기를 먹지 않고 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형체를 갖춘 ‘고기’가 들어 있지는 않더라도 많은 음식에 고깃국물, 즉 육수가 들어가 있으니 사실 완전히 고기 섭취를 거부하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일지도 모른다.
-80쪽

그럼 지리산에 갔다가 반달가슴곰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사람 못지않게 곰도 당황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눈을 피하지 말고 똑바로 보면서 천천히 뒷걸음질로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절대로 등을 보여서는 안 된다.
-193쪽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돌고래가 가까이 온다고 해서 돌고래를 만져서는 안 된다. 먹이를 주는 것 역시 야생성을 잃게 해 돌고래가 바다에서 먹이를 잡지 못하도록 만들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먹이를 주면 안 된다. 미국의 경우는 법으로 해양 포유류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리고 돌고래가 놀라지 않도록 큰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한다.
-212쪽

등지느러미 숫자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야생 돌고래의 등지느러미에 숫자를 새기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그래서 숫자를 새기는 것의 효과와 새기지 않는 것의 당위성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는 더욱 어렵다.
-236쪽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돌고래 6마리, 제주 마린파크는 4마리를 수입했다. 이 숫자를 합치면 2014년 10월 현재 국내에서 전시되고 있는 돌고래 51마리의 절반이 넘는 28마리가 된다. 우리가 지불하는 입장료가 타이지마을의 돌고래 학살을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진다니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면 좋겠다.
-247쪽
새끼 동물을 구하는 것은 도시의 길고양이뿐 아니라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신중해야 하는 일이다. 앞서 길고양이 경우에서 설명한 것처럼 자칫하면 어미와 새끼를 생이별시키는 일일 수도 있고, 구조하려던 사람이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새끼 동물을 구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동물보호단체나 가까운 야생동물구조센터 등에 상담을 한 후 조치를 취해야 한다.
-25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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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사랑한다. 저자 역시 먼저 우리가 자연에 대해 충분히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지구 생태계를 우리 인간과 다른 동물이 공유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사람과 동물이 어떻게 사이좋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천착이다. 야생동물의 눈높이로 관통하는 이 책이 우리 국민들이 동물의 기본적 권리를 이해하고 행동을 바꿔 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임항 (국민일보 논설위원, 환경기자클럽 회장)

글은 쉽고 구체적이며 정보전달력 또한 탁월하다. 각 장마다 핵심정보나 팁이 정리되어 있는 점도 매우 실용적이다. 책을 덮고 나면 동물과 공존하는 세계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있음을 느낄 것이다. -임순례 (영화감독,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대표)

이 책은 필자가 취재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동물과 환경이 온몸을 다해 호소하는 소리를 담았다. 가치관 형성의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다. 이타적인 심성은 인간이 가져야 할 아름다운 근본이기에.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멸종 위기의 천연기념물부터 딱한 처지의 길고양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가까운 동물 세계의 실상을 생생하게 짚어냈다. 어린이,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 함께 읽고 토론해 보시길 권한다. -박수택 (SBS 논설위원,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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