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6년 03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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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350g | 128*188*20mm |
ISBN13 | 9788993734799 |
ISBN10 | 8993734798 |
발행일 | 2016년 03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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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350g | 128*188*20mm |
ISBN13 | 9788993734799 |
ISBN10 | 8993734798 |
들어가는 글 헤세, 운명의 길 Ⅰ 자신의 길을 걸어라 Ⅱ 고민도 슬픔도 기뻐하라 Philosophie 헤세와 니체 Ⅲ 자유로운 영혼, 자유로운 삶 Ⅳ 사람은 기쁨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Philosophie 반전주의자 헤세 Ⅴ 이 세상에 사랑이 가득하도록 Ⅵ 삶의 감각을 일깨워라 Philosophie 구도자의 삶 Ⅶ 언제 어디서나 행복할 수 있다 참고 문헌 작품 연보 |
삶을 살면서
위로를 받을 일이 거의 없다.
위로를 받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그리고 나를 위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는 것도 알았다.
결국 내 스스로 그 방법을 찾아야했고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헤세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인.
사실 이 분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에서 느껴지는 강한 울림.
같은 세대를 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느껴지는 그의 의미.
나 스스로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
시인이자 화가로 또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작가 헤르만 헤세를 만나보았다. 헤세의 많은 작품과 글들중에서 너무나 큰 울림이 있는 글들을 모아서 엮어 놓은 [헤세를 읽는 아침]은 가까이 두고 매일 조금씩 보기에 좋은 책이다. 너무나 좋은 글들이 담겨져있어서 향기로운 봄 향기속에서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커피 한잔과 함께하면 좋을 책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진 각 장은 그 장의 제목에 어울리는 글들로 꾸며져 있어서 그 글들을 읽다 보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과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해세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미소 짓게 된다. 이 책은 중간 중간 헤세의 삶과 작품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데 니체와의 비교는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p.24.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항상 나 자신으로 있으라
헤르만 헤세가 작품속에서 꾸준하게 들려주려한 "진정한 자기자신에 이르는 삶"에 대한 내용들은 1장에서 다루어지는데 진정한 자아실현과 자아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헤세를 만날수 있다. 그는 나치 독일에 저항할 정도로 반권위주의적인 용감한 사람이었던것 같다. 진정한 자기자신으로서의 삶을 찾기위해 늘 열림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았던 사람냄새나는 작가였던것 같다.
p.35. 마음속에 없는 건 존재할 수도 없다.
p.69. 내 자신이 곧 내 운명이다.
이 책에서 헤세는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행복은 모두가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자아실현을 통한 개성적인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말들을 읽다보면 소시민으로 살고있는 내 모습이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헤세가 말하는 행복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시민이라는 위안을 스스로에게 해본다.
p.128. 아이는 저마다 새로운 영혼을 품고 있다.
이 책속에서 접한 많은 좋은 글들중에서도 가장 큰 울림으로 다가온 글이다. 아빠로서 아이가 가진 영혼에 상처만을 주고있는 것 같아서 너무나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다. 아이에게도 영혼이 있다는 이야기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것을 머리로 이해하기보다는 가슴으로 느끼고 아이를 대한다면 요즘 문제가 큰 아동학대라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리라 본다. 아이에게도 영혼이 있다는 말은 아마도 사람들 모두는 개성을 가진 자기자신만의 삶속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아야한다는 의미일지 모르겠다. 타인을 의식하며, 타인과 비교하고 행복의 기준이 내가 아닌 남이 되어서는 않되겠다. 진정한 행복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지혜로운 삶을 위한 깨달음. 헤르만 헤세에 대해 아는거라곤 어릴적 데미안에
대한 기억뿐이다. 그의 작품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그가 말하는 지혜로운 삶이란 어떤 삶일지 궁금해지는책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헤세의 인생관과 함께 그의 작품속에서 보여지는 삶의 글을 들여다볼수있다. 태어나서 타인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생활에서 삶이 무조건 조화롭지 않다. 그런 삶속 내 자신의 운명을 정하고 나아가는 과정속 헤세가 말하는 삶에 대한 조언의 말이 하나의 위로가 된다. 자신의 길을 내의지로 정해서 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인지 항상 불안하고 다른사람을 의식하게 된다. 그런 불안이 나를 힘들게 할때 나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라고 말한다. 우리가 보지 않으려한 고민과 슬픔도 마주보고 바라보면서 인생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내안에 아이다움 어린아아같은 순수함을 잃지않아야하는 글에 공감한다. 천진스런 아이의 얼굴이 행복한것처럼 말이다. 아이의 얼굴은 사라지고 상처받은 얼굴속에서 우리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이 늘어나고 있다. 사소하고 단순한 일상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지만 순간의 행복에 대해 알지 못한다. 지금 현재 삶을 소중히 해야하는 것이 삶의 지혜란걸 말이다
삶에 대한 깨달음을 알기도 힘든 세상에서 헤세가 말하는 글에 귀기울여 들여다보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길에 생각해보게 된다.
헤세가 말하는 인생의 이야기 내면의 나와 다시한번 마주하는 시간을 늘려가면서 내영혼의 무게를 가볍게 내려놓고 행복이라고 말하는 삶에 조금은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