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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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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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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524g | 138*210*30mm
ISBN13 9788962609684
ISBN10 8962609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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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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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아람
전문 번역가. KBS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션』, 『로움의 왕과 여왕들』, 『빅 브러더』, 『내 아내에 대하여』,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 『생활수업』, 테스 게리첸의 『외과의사』 시리즈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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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식탁에서도 글을 썼고, 젖을 먹이면서도 글을 썼으며 침실의 낡은 화장대에 앉아 글을 썼고, 나중에는 작은 스포츠카 안에서 학교가 파하고 나올 아이들을 기다리며 글을 썼다. (……) 돈이 없을 때에도, 타자기를 두드리는 것 말고는 가계에 도움을 주는 게 없다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글을 썼다. 마침내 내 책이 세상에 나온 것은 내가 강인한 성품을 지녔거나 자존감이 높아서가 아니었다. 나는 순전히 고집과 두려움으로 글을 썼다. 내가 정말 작가인지 아니면 교외에서 미쳐가는 애 엄마일 뿐인지 분간조차 되지 않았다. “진짜 작가”는 그저 계속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진짜 작가란」중에서

무언가를 쓰기 전까지는 모든 게 그저 사그락거림에 불과하다. 글쓰기에 대한, 시나 책 또는 에세이 출간에 대한 환상이나 꿈, 그 모든 게 그저 소망에 불과하다. 명심해라. 페이지 위에 무언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없는 셈이다. ---「쓰기 전까지는」중에서

작가가 되는 열쇠는 바로 역설이다. 자신이 글을 쓰는 것, 자신의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극히 중대하며 신성한 일이라고 믿어야 하는 동시에, 전혀 그렇지 않다는 확신이 들 때에도 그리고 자신이 글쓰기에 크게 소질이 없다고 느낄 때에도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작가의 비결」중에서

마이클 벤투라는 유명한 에세이「방의 재능The Talent of the Room」에서 이렇게 묻는다. “그 방에 얼마나 머물 수 있는가? 하루에 몇 시간 머물 수 있는가? 그 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얼마나 자주 들어갈 수 있는가? 혼자 견딜 수 있는 두려움은 (혹은 자만심은) 어느 정도인가? 어떤 방에서 몇 ‘년’ 동안 혼자 있을 수 있는가?” 그는 혼자 방에서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재능이 글재주나 문체, 기교, 예술성보다 더 중요하다고 전제하는 셈이다. 방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나머지도 다룰 수 없다. ---「방에 머물 수 있는 시간」중에서

1970년, 패티 스미스는 벽에 부딪쳤다. 그녀는 회고록에 이렇게 썼다. “주위엔 온통 미완성 노래들과 쓰다 만 시들뿐이었다. 몹시 혼란스럽고 산만했다. 최대한 나아가려 했지만 벽에 부딪쳤다. 그것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한계였다. 그때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자신의 비결을 알려주었다. 아주 간단했다. 벽에 부딪치면 그 벽을 차 부수라는 것이었다.” 그 조언을 해준 사람은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잘나가던 극작가 샘 셰퍼드였다. ---「벽에 부딪쳤을 때」중에서

예전에 나는 어둠 속에서 달리는 것을 좋아했다. 얼마나 가야 하는지도 알 수 없었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남의 눈을 의식하며 위축될 필요가 없었다. 마치 투명인간이 된 것처럼 자유로운 기분이었다. 초고를 쓸 때는 바로 이런 기분으로 써야 한다.
---「어둠 속에서 달리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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