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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EPUB ]
리뷰 총점8.8 리뷰 5건 | 판매지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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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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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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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3.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7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67쪽?
ISBN13 979118729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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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 시대 최고의 감성 작가, 노희경!
그녀가 엄마에게 바치는 절절한 사모곡!

내가 그녀를 사랑했다는 걸,
목숨처럼 사랑했다는 걸 그녀는 알았을까.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녀로 인해 울음 운다는 걸
그녀는 알까. 제발 몰라라, 제발 몰라라.

고정 시청자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화제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원작으로 한 소설이 2015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호된 시집살이를 시키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집안일에는 관심 없는 무뚝뚝한 남편, 집에서 도망치듯 회사일에만 몰두하는 딸, 대학 입시를 망치고 방황하는 아들 틈바구니에서 자궁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엄마 이야기를 다뤘다. 암 때문에 더 이상 시어머니를 돌볼 수 없게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다 실패한 뒤 다음 날 목욕시켜 주면서 용서를 비는 대목은 지금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어 있는 명장면이다. 4부작의 단막극임에도 당시 백상예술대상과 한국방송대상 등을 휩쓸며 ‘노희경’이라는 젊은 작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노희경 작가는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이 작품을 집필했다. 그만큼 글 속에는 엄마를 향한 애달픈 사랑과 가족들을 남겨두고 긴 이별을 해야 하는 엄마의 슬픔이 오롯이 묻어 있다. 당시 엄마 역을 맡았던 배우 나문희가 “이렇게 울려도 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노 작가가 “나는 며칠을 구르며 울었는데 그 정도는 울어야지.”라고 대꾸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세월이 흐른 뒤에도 이 작품을 다시 보길 원하고, 책으로라도 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바람 덕에 지난 2010년 연극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고 대본집과 소설로도 출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이토록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특히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드라마나 대본에서 읽어내기 어려웠던 인물의 심리 묘사와 세밀한 상황 설명이 살아 있어,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노희경 작가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쓴 에세이가 실려 있어, 소설이 주는 감동에 더욱 진한 여운을 안겨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분명히 말하지만, 가능성이 있는데 손을 놓는 게 아니야. 엄마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으로 포기하는 길을 택한 거야. 이제 우리가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어서야.”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게 고작 엄마를 포기하는 일뿐이라니…. 연수는 누군가 심장을 쥐어짜기라도 하는 것처럼 쓰라렸다. 아버지 말대로 집에 와선 손 하나 까딱 않고, 그것도 모자라 늘상 바깥일 힘들다고 짜증이나 내던 딸이, 마지막으로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엄마를 포기하는 일뿐이다.
“전요, 아줌마, 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사람은 다, 한 번은 다 죽는데, 우리 엄마가 죽게 될 줄은 정말 몰랐고, 딸들은 다 도둑년이라는데 제가 이렇게 나쁜 년인지 전 몰랐어요. 지금 이 순간두 난 엄마가 얼마나 아플까보다는 엄마가 안 계시면 난 어쩌나, 그 생각밖에 안 들어요. 엄마가 없는데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그 생각밖에 안 들어요. 나, 어떡해요, 아줌마?” --- p.168

엄마는 이불을 끌어올려 할머니의 목까지 덮어주었다. 그러다, 한순간 흠칫 숨을 멈추었다.
목숨이 무엇이관데, 사는 게 무엇이관데 죽을 날 가까운 노모가 아들한테 방문 못질을 당하고, 손주놈한테 모진 소리를 들어야 하나. 이제 내 한 몸 죽어지면 끈 떨어진 갓처럼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구박이나 당하며 사실 텐데…. 나 간 뒤에도, 이 노인네 투정 부리며 밥 잘 드실까. 기세 좋게 심통 부리며 이년, 저년 욕도 잘하실까. 아니, 아니지….
갑자기 엄마의 눈에서 주르륵 눈물이 흘렀다. 한참을 소리 없이 울어대던 엄마의 슬픈 눈에 돌연 비장한 빛이 떠올랐다.
엄마는 이불자락을 잡아채더니 머리끝까지 할머니를 덮어 씌웠다. 잠결에 숨이 막힌 시어머니가 이불 속에서 발버둥을 쳤다. 엄마는 눈을 꾹 감은 채 팔에 힘을 주었다. 온 힘을 다해 이불을 누르고 있는 엄마의 얼굴에 뭔지 모를 비애와 독한 기운이 퍼지고 있었다. 이미 엄마의 이마와 볼은 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어머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 나 살았을 때 어머니가 죽어야 어머니도 편하고, 그래야 나도 편히 눈을 감지. 이제 금방 만날 거야, 어머니. 저승에 가서 내가 백 배, 천 배 더 효도할게….’ --- p.270

“나, 보고 싶을 거는 같애?”
아버지는 엄마를 더 이상 마주보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여주었다.
엄마가 또 묻는다.
“언제? 어느 때?”
“… 다.”
“다 언제?”
“아침에 출근하려고 넥타이 맬 때.”
“… 또?”
“맛없는 된장국 먹을 때.”
“또?”
“맛있는 된장국 먹을 때.”
“또?”
묻는 엄마도, 대답하는 아버지도 점차 목소리가 잦아들고 있었다. 아버지는 엄마를 보지 않은 채 마음속에 빗장처럼 걸려 있던 말들을 하나씩 하나씩 뱉어냈다.
“술 먹을 때, 술 깰 때, 잠자리 볼 때, 잔소리 듣고 싶을 때, 어머니 망령 부릴 때, 연수 시집갈 때, 정수 대학 갈 때, 그놈 졸업할 때, 설날 지짐이 부칠 때, 추석날 송편 빚을 때, 아플 때, 외로울 때….”
아버지의 고백이 이어지는 동안 엄마는 물기를 가득 머금은 눈으로 괜한 손톱만 물어뜯으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엄마도 차마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할 만큼 감정의 진폭이 커지고 있었다.
“당신 빨리 와. 나 심심하지 않게.”
기어이 엄마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아버지는 엄마를 와락 껴안았다. 그리고 더 이상 눌러둘 수 없는 슬픔을 꺽꺽 토해냈다.
엄마가 젖은 눈을 들어 수줍게 웃으며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여보, 나 이쁘면 뽀뽀나 한번 해주라.”
아버지는 엄마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쥐고 길고 오랜 영혼의 입맞춤을 했다.
“인희야… 정말… 고마웠다….”
--- p.3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사랑하라!!”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엄마는 맘 놓고 외출 한 번 하기가 어렵다. 그런 엄마가 어렵사리 시어머니를 간병인에게 맡기고 바깥나들이를 간다. 오줌소태가 영 낫지를 않아 약이라도 타 먹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는 자궁암 말기. 이미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엄마는 물론 가족 누구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같은 병원 의사인 아버지만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끌어안고 괴로워한다. 아프다는 아내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들은 자신을 자책하며 수술을 고집하지만 온몸에 꽃처럼 퍼진 암세포를 확인하고 울면서 수술실을 나오고 만다.
엄마는 돌아왔지만, 집은 예전의 온기를 잃었다. 텔레비전을 보며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개던 엄마의 모습, 가족을 위해 아침 식탁을 차리던 엄마의 모습, 소소한 일로도 잔소리를 하던 엄마의 그 모습이 이젠 없다. 엄마가 거기에 그렇게 있을 때, 그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했던 것인지 가족들은 너무도 늦게 깨닫는다.

이 가족의 이야기는 ‘나’의 가족과 너무도 닮아 있다. 아버지는 속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 늘 무뚝뚝하거나 권위적이고, 자식들은 다 컸다고 밖으로만 나돌고, 평생을 두고 엄마에게 상처가 되는 형제나 자식이 누구에게나 있다.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가족이라 해도 들여다보면 모두들 조금씩 삐거덕거리고 결코 치유되지 않는 상처 또한 한둘 지니고 살아간다. 그럼에도 집이, 가족이라는 것이 따듯한 위안을 주는 이유는 그 중심에 엄마가 있기 때문이다.

소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엄마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해준다. 소설 속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실은 우리 자신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깨닫게 한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빠른 소설 전개에 흠뻑 빠져 있다가 책장을 덮는 순간,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안도하게 한다.
실제 암으로 50대의 젊은 엄마를 잃은 노희경 작가는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곁에 계실 때 효도하라.”는 절대 진리를 한 번이라도 더 깨닫게 해주고 싶어 이 작품을 썼다. 그렇기에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세상 모든 엄마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동시에 세상 모든 아들과 딸에게 건네는 작품이기도 하다.


eBook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하***이 | 2018.04.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간이 남아서 들어간 영화관에서 우연히 보고 엄청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책으로도 있는걸 몰랐다가 대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대여했습니다.영화로 볼 때도 너무 슬퍼서 약속이 있는 것도 잊고 화장이 다 지워질 정도로 울었습니다.엄마와 가족들에게 미안했던 일도 너무 많이 떠오르고...영화로 봐도 좋았지만 책으로 보니 영화로는 느끼지 못했던 디테일한 감정들까지 느껴져서;
리뷰제목

시간이 남아서 들어간 영화관에서 우연히 보고 엄청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책으로도 있는걸 몰랐다가 대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대여했습니다.

영화로 볼 때도 너무 슬퍼서 약속이 있는 것도 잊고 화장이 다 지워질 정도로 울었습니다.

엄마와 가족들에게 미안했던 일도 너무 많이 떠오르고...

영화로 봐도 좋았지만 책으로 보니 영화로는 느끼지 못했던 디테일한 감정들까지 느껴져서 더 슬프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tvn 드라마로도 리메이크되었던데 책이나 영화, 드라마 중 어떤 매체로라도 꼭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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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어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나* | 2018.04.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른 드라마 책들과는 달리 노희경 작가님께서 직접 쓴 소설책이라서 더 자세히 읽어봤던 것 같아요. 최근데 4부작으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잘 봤지만, 책도 그만큼 좋은 것 같습니다. 소설로써 약간 부족함을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장면들이 떠올라 짠하게 읽히더라구요. 덤덤하게 읽여지다가 울컥하게 되는 책입니다. 노희경 작가님의 다른 드라마들도 대본집이 아닌;
리뷰제목

다른 드라마 책들과는 달리 노희경 작가님께서 직접 쓴 소설책이라서 더 자세히 읽어봤던 것 같아요. 최근데 4부작으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잘 봤지만, 책도 그만큼 좋은 것 같습니다. 소설로써 약간 부족함을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장면들이 떠올라 짠하게 읽히더라구요. 덤덤하게 읽여지다가 울컥하게 되는 책입니다. 노희경 작가님의 다른 드라마들도 대본집이 아닌 소설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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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님 울리지 좀 마요 ㅠ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4 | 2018.01.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국 작가 책들은 굉장히 가려서 읽는 편인데, 노희경 작가님 에세이를 보고 너무 울었어서 기대도 안했지만 눈물 콧물 오열 했습니다. TvN 에서 4부작 드라마로 진행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예고편만 봐도 울컥해서 보지 않았고 주인공들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보진 않았습니다만, 책으로 보니 왜 작가님이 그들을 선택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등장인물만 확인하고 책 읽었는데 읽자;
리뷰제목
한국 작가 책들은 굉장히 가려서 읽는 편인데, 노희경 작가님 에세이를 보고 너무 울었어서 기대도 안했지만 눈물 콧물 오열 했습니다. TvN 에서 4부작 드라마로 진행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예고편만 봐도 울컥해서 보지 않았고 주인공들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보진 않았습니다만, 책으로 보니 왜 작가님이 그들을 선택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등장인물만 확인하고 책 읽었는데 읽자마자 다 읽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눈이 안떠져요. 힘들어서 안 읽으려고 했는데 결국 다 읽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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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7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한참 뜨길래 궁금해서 구매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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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w******0 | 2018.12.21
평점5점
추천받아 구입했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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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 2018.11.14
평점5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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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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