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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 양장 ] 조선 지식인-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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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409124
ISBN10 899240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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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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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모임이다. 사암俟巖)은 큰 바위와 같은 넉넉함으로 미래 세대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소통을 위한 새로운 고전 읽기를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부터 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고전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방대하고 어려운 고전을 일반 독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한정주
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역사와 고전(철학·사상)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현재 고전연구회 사암俟巖의 대표로 역사와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웅격정사-인물비교로 보는 사기와 플루타르크영웅전』, 『천자문뎐-신화·역사·문명으로 보는 125가지 이야기』『한국사 천자문』이 있다. 쓰고 엮은 책으로는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와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가 있다.

엄윤숙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일산에서 초등학생인 아이와 동갑인 남편과 책상 셋, 책장 다섯, 화분 여섯, 컴퓨터 하나와 더불어 살고 있다.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쓰기에도 욕심을 내고 있던 차에 고전연구회 사암俟巖과 인연이 닿아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와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작업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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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안목과 식견 - 박지원, 『연암집』 ‘붓을 씻는 그릇에 관한 이야기(筆洗說)’
우리나라에도 더러 서화나 골동품을 사랑한 소장가는 있었다. 그러나 그 서적은 송나라 때 돈을 벌 목적으로 조잡하게 인쇄해 민간에 널리 퍼뜨린 건양 땅의 방각본(坊刻本)에 불과하고, 서예와 그림은 소주 땅에서 나온 위조품일 뿐이다. 밤 껍질 빛이 도는 진귀한 화로를 보고 곰팡이가 피었다고 긁어대는가 하면, 값비싼 밀납을 먹여 짙은 황색빛이 도는 최고급 종이인 장경지(藏經紙)를 보고 더럽혀졌다면서 깨끗하게 씻으려고 한다. 조잡하고 천박한 물건을 만나도 진귀한 보물로 여겨 높은 값을 쳐주고, 오히려 진귀한 물건은 내팽개치고 간직할 줄 모른다. 이 얼마나 황당하고 어리석은 일인가!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은 산 - 최익현, 『면암집』 ‘한라산 유람기’
안목은 본질을 꿰는 통찰력
많이 보기만 하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욕심 없이 볼 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옹기종기 널브러져 있는 섬들이 큰 것은 구름만 하고, 작은 것은 달걀만 했다. 천 가지 만 가지 형상을 하고 있어서 참으로 괴이하고 놀라웠다. 바다를 한 번 본 사람에게는 물이 물로 보이지 않고, 태산에 한 번 오른 사람에게는 천하가 작아 보인다고 했는데, 옛 사람들의 그릇과 역량을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하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하지 않은 것은 아직 내 것이 아닙니다.
--- 본문 중
이 책에서 소개한 글과 문장에서 조선 지식인들의 일상생활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옛 선비들의 고상한 품격과 우아한 정취는 물론 가난과 고통조차 넉넉하게 품어버리는 드넓은 마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모쪼록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이 옛글과 문장에 대한 새로운 감상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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