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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와 충만

성령세례와 충만

존 스토트 | IVP | 2002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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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230g | 153*224mm
ISBN13 9788932815329
ISBN10 893281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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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령충만의 네 가지 건전한 결과이자 확실한 객관적 증거들을 살펴볼 차례가 되었다. 이 결과들은 관계에서 나타난다. 성령 충만은 개인적이고 신비적인 경험보다는 하나님과 동료 인간들과의 도덕적 관계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첫째는 "화답하며"이다. 흠정역(AV)에 따르면 "너희 자신들에게 말하고"로 되어 있다. 물론 이 말은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은 마치 생각의 고삐가 풀린 사람들처럼 갑자기 스스로에게 말하기 시작한다는 그런 뜻이 아니다. 그보다 RSV의 "서로 화답하며"라는 번역이 확실히 옳다. 골로새서의 병행 구절(3:16)에서 사도는 독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들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고 권면하라"고 강조한다.

성령 충만의 첫번째 증가가 서로에게 말하는 것이라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그러나 성령의 첫번째 열매가 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가 아무리 깊고 친밀하게 보인다 해도, 만일 우리가 동료 중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는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자신이 성령으로 충만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충만의 첫번째 표지는 교제이다. 그뿐 아니라 그것은 영적 교제이다.
--- pp 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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