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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

: 도원에 피는 의

나관중 저 / 이문열 | 민음사 | 2002년 03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0 리뷰 34건 | 판매지수 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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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2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7쪽 | 454g | 152*223*30mm
ISBN13 9788937450518
ISBN10 89374505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국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문열씨가 현대적 의미의 삼국지를 만들기 위해 고전에 대한 평역작업을 통해 완성한 불세출의 명작. 한글 세대도 읽을 수 있는 현대적인 문장으로 다시 써서, 국·한문 혼용체의 전통 문장에 입각한 한국적인 문장의 맥을 잇고 있는 민속언어의 한 전범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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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떠도는 근거없는 소문을 유언비어라고 한다. 그런 유언비어가 떠돌게 되는 원인은 두가지로, 하나는 정치적 폭력에 의해 언로가 막혀 있을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정당성을 공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집단 또는 개인이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는 비열한 수단인 경우이다. 하지만 그 어느 편도 내용이 진실보다는 퍼뜨린 자 또는 조작한 자의 주관과 목적에 더 충실하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 p.246

회원리뷰 (34건) 리뷰 총점7.0

혜택 및 유의사항?
주요 등장인물 등장 및 황건의 난과 십상시의 난으로 망해가는 한 왕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異之我...또 다른 나 | 2017.02.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거두절미하고, 왜 다시 <삼국지>를 읽느냐고 묻는다면, 세상이 어지러우니 '난세의 필독서'를 읽는다라고 답하겠다. 그런데 왜 하필 이문열의 책을 다시 읽느냐고 또 묻는다면, 수많은 <삼국지> 가운데 '기준'으로 삼을만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겠다. 그 '기준'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첫째는 고전소설의 한가운데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그의 필력이요. 둘째는 일본식
리뷰제목

  거두절미하고, 왜 다시 <삼국지>를 읽느냐고 묻는다면, 세상이 어지러우니 '난세의 필독서'를 읽는다라고 답하겠다. 그런데 왜 하필 이문열의 책을 다시 읽느냐고 또 묻는다면, 수많은 <삼국지> 가운데 '기준'으로 삼을만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겠다. 그 '기준'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첫째는 고전소설의 한가운데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그의 필력이요. 둘째는 일본식으로 뒤쳐진(번역된) 줄거리가 아닌 원작에 가깝다는 중국식으로 뒤쳐진 판본을 근거로 삼았기 때문이다.

 

  허나 <삼국지>가 나관중에 의해 쓰여진 원작이 무엇인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원작에 '덧칠'이 되어 이런저런 이본들이 넘쳐나는 실정이라면 '어떤 책'을 읽든 아무 의미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추억'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어릴 적에 읽었던 향수가 그리워 [다시 이문열]이라는 변명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명을 늘어놓자면, 중학시절이던 쌍팔년도에는 이 책의 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이문열의 <삼국지>가 아니더라도 그 당시엔 집집마다 <삼국지>가 책꽂이를 장식하고 있었기에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야 하는 의무감 따위는 중학생이던 나에게는 언감생신이었다. 어쨌든, 이제부터는 누구나 다 아는 그 이야기에 집중하련다.

 

  때는 바야흐로 한나라의 마지막 숨통이 꺼질락말락하던 시대였다. 그 와중에 이 책 1권의 시작은 공손찬과 유비가 스승인 노식에게 배움을 멈추고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던 장면이다. 대개의 일본식 삼국지의 시작이 황건란의 혼란 속에서 연인 장비와 현덕 유비가 우연히 만나는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시작하는 것에 비해 좀더 '정통 역사'에 준하였다는 느낌이 강렬하여 그 맛이 더욱 깊게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렇게 노식의 문하에서 함께 공부하던 공손찬과 유비의 모습을 부각한 '시작'이 뒤이어지는 황건란을 진압하던 와중에 간신들의 모함 때문에 스승이 잡혀가던 장면에서 유비가 한달음에 달려가 슬퍼하는 장면에서도 자연스러울 뿐더러, 2권에 이어질 동탁 토벌작전에서 공손찬과 유비의 돈독함이 잘 이해가 되며, 자룡 조운과 유비의 첫 만남이 헤어짐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이 더 절절해지는 효과를 발휘한다.

 

  그 뒤를 이은 인물 소개는 맹덕 조조다. '치세의 충신이오, 난세의 간웅이라'는 관상쟁이의 말마따나 아직은 맹덕이 스러져가는 한나라를 되살리고 노력하는 맹덕의 발걸음이 총총 묻어나는 전개가 사뭇 의아할 정도다. 여타의 소설에서는 조조의 영민함을 간사함과 함께 소개하기 일쑤이기에 충신으로서의 맹덕의 모습이 낯선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찌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악인'이겠는가? 라는 이문열의 평이 매우 논리적이기에 충신의 모습으로 그려진 맹덕 조조의 위풍이 마냥 당당해 보여 깊은 맛이 우러나온다.

 

  다음은 강동의 호랑이 문대 손견 차례다. 대부분의 <삼국지>에서 손견은 그의 아들인 손책과 손권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여포까지 휘하에 둔 천하의 동탁을 벌벌 떨게 만든 위인이 그 누구도 아닌 손견이었으니 당연히 손견을 비중 있게 다뤄야 마땅하지만, 원술의 농간에 놀아나다 유표와 다투던 도중에 젊은 나이로 죽음을 맞이한 까닭인지 용맹함 이외의 다른 면을 자세히 풀어놓은 책이 별로 없다. 한데 이 책에선 1권에 이어 2권까지도 당당히 강동의 주인으로 손색이 없는 빵빵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어 훗날 오나라가 위나라에 당당히 맞서서 자웅을 겨루는지 이해시켜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밖에 원소와 동탁도 등장하지만, 뒤에 '동탁토벌전'과 '관도대전'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무엇보다 1권의 주요 사건인 '황건의 난'과 '십상시의 난'을 주목해본다.

 

  사실 '황건의 난'과 '십상시의 난'은 따로 떨어진 별개의 사건이 아니다. 후한시대의 혼란은 '대한민국 문고리 3인방'에 비견될 만한 열 명의 환관들이 벌인 국정문란에서 비롯된 백성들의 도탄이 근본이 되어 장각과 그의 형제들을 주축으로 머리에 누런 두건을 두른 백성들이 난을 일으킨 것이 발단이 되어 나라 안팎이 어지러운 마당에 어리석은 황제가 무능으로 일관하였고, 이런 전차로 문란해진 관료의식 속에 매관매직을 일삼는 탐관오리들이 궁궐 안팎에서 활약하였기에 더욱더 혼란이 가중된 탓에 그야말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혼란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이런 혼란 와중에도 충신들은 있었고 혼란을 종식시킬 의로운 인물도 참 많았다. 우리의 주인공인 유비와 관우, 장비도 그 가운데 하나이고 말이다. 그런데도 나라가 망할라면 '충의'로 똘똘 뭉친 선한 위인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 모양이다. 그 가운데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하진'이란 인물이 있었으나 원래 위인이 될 그릇이 못 된 탓에 야심으로 가득찬 '동탁'에게 모든 대권을 건내주는 역할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만다.

 

  1권은 여기까지다. 2권에서는 그 유명한 '동탁 토벌전'이 벌어지며 <삼국지> 초반을 이끄는 유명 인물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동탁을 몰락시킬 연환계의 주인공 '초선'도 등장하고 말이다. 두둥~

 

  아참, 1권에서 놓치면 안 되는 위인 가운데 한 명은 바로 '진궁'이다. 동탁을 '칠성보검'으로 제거하려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맹덕이 냅다 도망치던 와중에 만난 위인인데, 이 진궁 역시 뒤에 여포와 짝짜꿍 해서 맹덕을 괴롭히는 인물로 나오기에 중요하며, 동시에 맹덕이 충신에서 간신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잘 드러내주는 위인이기에 꼭 놓쳐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

 

  1권을 마무리하면서 새삼 느끼는 점은 '이문열의 글쓰는 힘'이다. 아니 '글을 이끌어가는 힘', 또는 '소설의 줄거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해야 더 정확할까? 아무튼 그 힘이야말로 이문열의 전매특허가 아닐까 싶으니 말이다. 물론 우리 나라 소설가 가운데 오직 이문열만 필력이 대단할까먀는 내노라하는 소설가들 속에서 이문열만의 진지한 듯 무게감을 자랑하면서도 술술 읽히는 속도감까지 빠른 작가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속도감으로 10권까지 술술 읽었으면 좋겠다. 2권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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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1]도원에 피는 의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hegr8guy | 2015.08.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실로 몇년 만이던가. 말투에도 세월이 보이듯이, 이책을 처음 집어든게 20여년 전이었다. 당연히 기억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책을 읽는 도중 기억나는 부분이 많았다.   20여년 전과 지금 <삼국지>를 새로이 접하면서 느끼는 점도 생각하는 바도 다를까. 그 조차도 모르겠다. 너무 오랜 세월이 흘렀기에.   읽었던 책을 다시 잘 보지 않는 나에게 충
리뷰제목

실로 몇년 만이던가.

말투에도 세월이 보이듯이, 이책을 처음 집어든게 20여년 전이었다.

당연히 기억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건만,

책을 읽는 도중 기억나는 부분이 많았다.

 

20여년 전과 지금 <삼국지>를 새로이 접하면서

느끼는 점도 생각하는 바도 다를까.

그 조차도 모르겠다. 너무 오랜 세월이 흘렀기에.

 

읽었던 책을 다시 잘 보지 않는 나에게

충동을 일으킨 건, 순전히 아들과의 대화였다.

<만화삼국지>를 읽으면서, 계속되는 질문공세에

주춤하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삼국지는 세번 읽어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20여년만에 다시 보게 된 삼국지.

더위를 잊을 만큼 빨려들게 하는 매력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하지만, 과거와 지금의 다른점은

무조건적인 믿음보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가지게 된점이다.

 

<삼국지연의>, <삼국지> 는 여러 저자들의 손을 거쳐갔다.

누구의 삼국지가 맞고, 누구의 삼국지가 재미있고 등을 떠나서

자신에 맞는 삼국지를 읽고 역사적 사실을 보고 느끼면 그만이지 싶다.

 

1권을 이제 막 끝낸 지금, 앞으로의 여정이 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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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도원에 피는 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aden | 2015.06.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삼국지는 많이 읽어봤지만 민음사 이문열님이 평역한 글이 재미있어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재미가 있네요 글 내용 중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꿈이 꿈인 줄 알려면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하고, 흐름이 흐름인 줄 알려면 그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리뷰제목

삼국지는 많이 읽어봤지만

민음사 이문열님이 평역한 글이 재미있어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재미가 있네요 글 내용 중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꿈이 꿈인 줄 알려면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하고, 흐름이 흐름인 줄 알려면 그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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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8.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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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 2018.09.29
구매 평점4점
좋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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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dw | 2018.07.22
구매 평점4점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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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dw |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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