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6년 05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330g | 152*210*20mm |
ISBN13 | 9791157920600 |
ISBN10 | 1157920608 |
발행일 | 2016년 05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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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330g | 152*210*20mm |
ISBN13 | 9791157920600 |
ISBN10 | 1157920608 |
1.담배 도둑 2.우리 집안 조상들은 3.사람을 훔쳐가는 도둑 4.민찬이가 당한 일 5.허리 잘린 담배 ........ 13.할머니를 훔쳐간 도둑 |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알면서도 흡연에 발을 들여놓는 청소년들도 많은 것도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다. 금연 교육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독자의 감정을 이입시키는 금연 동화를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각인시킬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효과가 어디 있을까 싶다.
청소년 흡연은 아직 성장기에 있는 신체이기 때문에 성인 흡연보다 훨씬 해롭다. 책속에 나오는 것처럼 괴롭힘을 당하다가 피우게 되기도 하고, 호기심으로 흉내 내어 피워보기도 하고, 흡연자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별 생각 없이 함께 피우게 되기도 한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짓을 반항심에서 저지르는 경향으로 청소년들이 담배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친구가 중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주인공 영소가 함께 가주겠다고 하는 멋진 모습을 보며,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형사인 아빠한테 범죄 현장은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막상 현실에 맞닥뜨리고 보니 보복이 두려워 신고는커녕 같이 당하게 되어버리는 상황이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난다.
동생의 약점을 잡아 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못된 형이지만 흡연의 폐해를 알려주며 동생한테는 절대 피지 말라고 하는 형과 그런 형이 미우면서도 건강이 걱정되는 동생, 돈 아까워 병원도 잘 안가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사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가족의 정이 느껴진다. 골초 남편, 골초 아들과 살면서 평생 담배연기에 노출된 할머니의 콜록콜록 기침소리가, 영소의 걱정처럼 이야기 속에서 자꾸 불길하게 따라다닌다.
어린이들을 포함한 비흡연자들은 담배 연기 때문에 불쾌하고 불편한 경우를 많이 겪는데 흡연자들은 그런 고통을 모르거나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영소의 할머니처럼 간접흡연으로 병을 얻게 된다면 많이 억울할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을 상기하여,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아이앤북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지금은 어린 아이들도 금연이 해롭다는걸 아는시대 인것 같아요.
담배값이 인상되고..해마다 1일이면 금연을 목표삼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 담배 소비는 크게 줄지 않는것 같네요.
사람을 훔쳐가는 도둑에선 금연의 필요성과 ... 어릴때부터 흡연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점 .. 그리고
어린아이들 뿐아니라 어른인 우리 모두가 흡연으로부터 보호받아야할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영소네 가족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제목이랑 책 표지를 보고는 ... 뭔가 무서운 이야기인갑다 하고 예상했었는데... 정말로... 소리소문없이 다가오는 폐암이란 병은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인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가 먼저 읽고는 ... 이책 너무 재밌고 친구들에게도 빌려주고싶다고 하며 리뷰를 먼저 남겨주었네요.
http://blog.naver.com/keizzang0910/220744251022
주인공 영소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영소의 형인 중학생 영대는 가족들 몰래 담배를 피고있고.. 동생의 약점을 빌미로 아빠담배를 훔쳐오라고 영소에게 시키기까지 한답니다.
그리고... 영소의 할머니 !
할머니는 기침을 많이 하세요. 영소는 병원에가라고 잔소릴 합니다.
그리고... 아빠!
아빤 형사인데... 담배없인 못사시는 분이죠.영소의 표현을 빌리자면
담배 쩔은내를 달고 다니는 꼬린내나는 게으른 사람이죠.집에서도 담배를 피시는 분이라니 ㅠㅠ좀 너무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소 친구 민찬이는 중학생 형아들한테 늘 돈을 뺏기고 늘 협박을 받습니다. 어느날 이 사실을 알고는 모른체 할수 없었던 영소는 민찬이랑 함께하고 ,둘은 결국 형들에게 담배를 피라는 강요까지 당하게 되죠.
선생님께 담배를 들키기도 해요.
아빠가 이 사실을 알고 불량 중학생 형들을 함께 만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건소에 데려가 금연교육을 시켜주기도 하고 ,흡연의 무서움을 알려주죠.
책속 뿐아니라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
구매하는데 나이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아이들이 담배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있는듯해요 .
영소네 할아버지 는 담배때문에 돌아가셨나봐요.할머닌...그렇게 할아버질 저 세상에 보내고 ..아빠역시 그럴까봐 늘 걱정이세요.
그러면서 늘 담배연기에 노출되어있는 자기 자신의 위험성은 모르셨던것 같아요.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신 할머니... 그리고 폐암이라는 진단 !!
할머닌 저 세상으로 가실걸 미리 아셨는지..
가족들에게 선물도 남깁니다.
열심히 범인잡으러 뛰어다니는 아빠를 위한 운동화.
공부는 안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라고 형에겐 영양제 .
엄마에겐 촌스럽지만 할머니가 나름 이쁘다고 고르신 원피스 .
영소는 왜 내껀 없냐니...너에겐 할머니방에있는거 모두 물려준다고 하세요.저 낡은 서랍장이며... 기타등등... 다 돈주고 버려야할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던 영소.
그런데 할머니 돌아가시고서는 할머니 서랍에
이사가면 영소 침대랑 책상 사주라고 돈이 들어있었어요.
ㅠㅠ
늘 욕심없이 물려입고 물려쓰고 ... 했던 영소에게도 선물을 남겨주신거에요.
그리고 ...............할머닌 영소를 너무 너무 사랑해주셨고
영소 역시 할머닐 너무 사랑했답니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내내 ... 할머니와 영소가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가족들의 사랑을 아주 많이 느낄수 있었던것 같아요.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있기에 보건복지부에선
유치원아이들에게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있다고합니다.
담배는 피는사람에게도 해롭지만 ,함께 있는 사람에게도 많이 해롭다는걸 알면서도 ...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윤~ 한번 흡연을 하면 금연이 많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가까운 지인들을 보면 많이 안타까운것 같아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을 주는 금연동화는 첨이네요.
아이들이 읽으면서 자연스레 금연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가족의소중함까지 깨닫게 해주는 정말 좋은책 같습니다. !!!
아이뿐아니라 ..집에 담배피는 가족이 있다면 ~
어른들도 꼬옥 읽어보길 바랄께요.
담배피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을꺼란 우리딸 이야기처럼 ^^
많은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 우리모두를 위해 금연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겼음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처음에 책의 제목만 보고서는 궁금했다.
사람을 훔쳐가는 도둑이 뭐지?
사람을 왜 훔쳐가지? 혹시 인신매매?
제목이 긍정적인 이미지의 제목은 아닌지라 책을 보기전에
생각하고 상상하기 바빴던 난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었던 것 같다.
사람을 훔쳐가는 도둑
책의 표지를 넘겨 저자의 소개를 보니 낯익은 이름이다.
그리고 소개를 보니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어떤 책에 작가였지? 했는데 우리 아이가 먼저 이야기한다.
수상한 학원, 필리핀 사람이 어때서, 친구관계 이것만 알아둬 등...
아이들이 보고 재미있다고 한 책들이었는데 작가님 이름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을줄이야^^
그래서일까? 박현숙 작가님의 책이라는 말에 아이들이 더 관심을 보인다.
이 책은 흡연에 관한 이야기다.
결국 사람을 훔쳐가는 건 흡연이었던 셈이다.
담배가 안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
그러면서 좀 더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이 책의 주인공 영소네 가족은 할머니,아빠, 엄마,형 이렇게 다섯 식구이다.
아빠는 형사라는 직업때문에 늘 담배를 달고 살고...
영소의 형도 담배를 1년 가량 피고 있다.
엄마의 눈을 피해 아빠는 할머니 방에서 담배를 피우시고,
형의 몰래 피는 담배 연기도 할머니 방으로 들어간다.
거기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담배 꼴초셨다고...
이렇게 할머니는 반평생을 간접흡연을 하고 사셨나보다..
친구 민찬이의 사건에 연루되서 학교에서 담배 피는 아이로 지목을 받게 되어
아빠 친구가 근무하는 보건소에서 금연 교육을 받게 된 영소는 흡연의 무서움과 간접 흡연 역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영소..
평소 늘 영소편이셨고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셨던 할머니를 떠나 보내는 날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떠올라 더 울부짖는다.
그 모습을 보니 나의 할머니가 생각나 눈물이 나기도 했다.
흡연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면서도 다들 쉽게 끊지 못하는 것에 대해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담배값 인상 이야기가 나올 때, 여기저기서 들려오던 불만의 목소리들...
배로 올라버린 담배가격에 흡연자가 줄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담배 가격 인상 전이나 인상 후나 흡연자들의 수는 변함이 없다고 한다.
그만큼 끊기가 어려운 것일까 너무너무 안타깝다.
올해 12월23일부터는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가 시행된다고 한다.
그 경고 그림을 보며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담배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함이겠지?
이 책의 영소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자랄 아이들이 담배라는 것을 배우지 않았음 좋겠다.
그리고 흡연을 가족이 있다면 소중한 자신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꼭 금연할 수 있게 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