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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

[ EPUB ]
소재원 | 새잎 | 2016년 05월 0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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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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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9.0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4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72쪽?
ISBN13 9791185600079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소재원
1983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26세 젊은 나이에 영화 「비스티보이즈」 원작소설 『나는 텐프로 였다』로 데뷔한 그는 데뷔 8년 만에 10작품을 선보이는 열의를 보였다. 더군다나 그의 작품은 서점뿐만이 아니라 활발히 스크린으로 옮겨지고 있다. 「비스티보이즈」 뿐만이 아니라 이준익 감독 설경구, 엄지원 주연의 「소원」 역시 그의 작품 『소원』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2016년 8월 개봉 예정인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주연, 김성훈 감독의 영화 「터널」 역시 소재원 작가가 2013년 발표한 『터널』을 원작으로 스크린으로 옮겨간 작품이다. 2014년 발표한 『그날』 역시 영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그의 소설 대부분이 영화로 다시 한 번 대중을 만날 준비들을 하고 있다.
소재원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균: 가습기 살균제와 말해지지 않는 것』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이야기 했으면 하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다뤘다. 이번 작품도 출간 전 영화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또한 소재원 작가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위원으로 국회의원들의 비도덕적인 문제들을 처분하는 직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 여러 활동을 통해 글뿐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약자들을 대변하고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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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가습기 살균제가 민지와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하지만 가습기 살균제를 사온 사람은 바로 나였다. 민지와 아내는 바로 내가 죽. 였. 다.
--- p.16

“올해 마흔둘이지? 가족도 있지? 자네 부하직원들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가족을 위해서라도 곰팡이 균을 막아야지. 작은 균이 급속도로 우리 회사에 퍼지게 되면 퍼진 부위를 잘라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갈 수도 있어. 사회와 기업을 붕괴시키는 균은 반드시 초장에 씨를 말려야 해. 알겠나?”
--- p.26~27

아버지가 고개를 떨궜다. 분을 이기지 못한 한길주가 숨을 씩씩거렸다. 아버지가 나지막하게 미안함을 가득 담아 말했다.
“애비가 면목이 없다.”
--- p.82

민지 아빠는 알고 있었다. 이목의 집중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말을 잘 듣는지에 따라서 그들이 마음을 다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뉴스를 보면서 느꼈다. 무슨 문제에 있어 권력에 반항하고 따르지 않는 이들의 억울함은 쉽게 사라졌다.
--- p.104

“한겨울에 23도에 맞춰진 집에 들어가면 따뜻해. 하지만 한여름에 23도에 맞춰진 집에 들어가면 시원하지. 그 차이야. 사람들의 입장 차이는.”
--- p.123

양심이란 어느 그릇에 담는지에 따라 모양을 달리하는 물과 같았다. 내가 누구를 대변할 때 가족을 지킬 수 있는지에 따라서 변화무쌍하게 모습을 바꾸는 뻔뻔한 철학이었다.
--- p.140

오민석이 마이크를 들고 힘차게 외쳤다.
“여당은 기업을 보호하지 말고 국민을 보호하라! 국민을 심판하지 말고 기업을 심판하라! 국민이 쥐여준 권력으로 국민을 짓밟는 행동을 중지하라! 관련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문회를 실시하라!”
--- p.180

준호 아빠가 마지막 쐬기로 알 수 없는 미묘한 기운을 저 멀리 내몰았다.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가해자가 없는 선례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될 겁니다. 항상 그래 왔잖아요. 안 그래요?”
--- p.201

“이기지도 못하는 청문회라는 걸 알면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걸게 만들었어요. 그럴싸하게 당하고 나서 또 나는 우리 엄마 아빠들에게 호소해야 해요. 나도 이젠 나만의 목적을 위해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하고, 누군가를 이용하고 희생시켜요. 그게 미안해서요.”
--- p.231

“더욱 발전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원인 불명의 병으로 고통을 겪은 유족들과 피해자분들에게는 사회적 재단을 설립하여 적극인 회복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 p.255

“내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 민지랑 민지 엄마는 잊혀요. 그래서 해요.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해야만 해요. 그래야 우리 민지랑 민지 엄마가 잊히지 않으니까.”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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