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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니가 알아?

리뷰 총점4.0 리뷰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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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7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3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794412
ISBN10 89917944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최신 블랙코미디, <라라피포>의 개정판이다. 지루하고 힘들고 짜증나는 일상에 한 줄기 상쾌한 바람 같은 소설로, 바보스러운 주인공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연신 폭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마치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뽕짝을 흥얼대는 우스꽝스러운 가수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그 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내면, 그리고 세상의 모습들은 결코 녹록지 않은 작가의 내공을 말해주고 있다.

<내 인생, 니가 알아?> 안에는 성공과는 전혀 담을 쌓은 사람들이 전부 모여 있는 듯하다. 뭔가를 달성해본 적도 없고, 한 번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보지 못한 그들은 도무지 자랑할 만한 게 아무것도 없는 한 마디로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다. 재능도 없고 얼굴도 못생겨서 꿈도 희망도, 용기도 배짱도 없는 삼류 인생들인 것이다. 복잡하고 거대한 도시에 사는 그들은 타인과는 대화가 단절된 채로 외로운 섬처럼 둥둥 떠다니며 그저 욕망에 이끌리는 대로 대충대충 살아간다. 그들의 비루한 삶에 즐거움이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남의 불행 즐기기’(그것도 아주 은밀하게) 그리고 식욕과 성욕뿐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어리석고 비참하고 급기야는 정신병 환자들처럼 보인다.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는 기가 막힐 정도로 우스꽝스럽고 어처구니없어서 독자로 하여금 코웃음 치게 만들고 때로는 가련하다는 생각까지 자아내게 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비주류 인생들의 삶을, 때로는 통쾌하게 비꼬고 조롱하며 또 때로는 유쾌하고 상쾌하게 허를 찌르는 문장들로 현미경 들여다보듯 적나라하게 그려나간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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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심각하게 고민하지는 않는다. 사유리에게는 궁지에 몰릴수록 힘을 내는 근성이 있다. 인생의 의의에 대해 생각해봤자 자신은 60억 인구 중 하나인 별 볼일 없는 존재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편하다.’
--- p.2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등장인물]
스기야마 히로시 명문대 출신 대인공포증 환자 : 32살, 남자, 프리랜서 기자
구리노 겐지 여자들 등쳐먹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달 : 23살, 남자, 카바레 클럽 스카우트맨
사토 요시에 권태로운 일상에서 탈출해 에로 배우로 거듭난 아줌마 : 43살, 여자, 주부
아오야나기 고이치 남의 말을 절대로 거절 못하는 소심남 : 26살, 남자, 노래방 아르바이트생
사이고지 게이지로 한때는 순수한 문학청년이었던 대머리 아저씨 : 52살, 남자, 관능소설가
다마키 사유리 ‘폭탄’이라 불리는 못생긴 뚱땡이 : 28살, 여자, 테이프 리라이터

한때는 촉망받는 명문대 출신 젊은이였지만 현재는 월세 걱정에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며 오직 옆방에서 들려오는 섹스음향이 유일한 인생의 낙이 되어버린 프리랜서 기자, 스기야마 히로시.
부모의 이혼 후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중학교밖에 나오지 못해 공장해 취직했지만 폼 나는 인생을 살아보려고 여자들을 등쳐먹는 건달이 되어버린 카바레 스카우트맨, 구리노 겐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방치에 죽음으로 내몰면서 무기력증과 권태에 빠져 에로 배우가 된 주부, 사토 요시에.
번듯한 직장에 취직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청년실업자, 아오야나기 고이치.
한때는 순수문학 작품으로 주목받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관능소설가가 된 사이고지 게이지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몸이 콤플렉스 덩어리인 뚱땡이 리라이터, 다마키 사유리까지, 그들은 하나같이 어리석고 비참하고 급기야는 정신병 환자들처럼 보인다.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는 기가 막힐 정도로 우스꽝스럽고 어처구니없어서 독자로 하여금 코웃음 치게 만들고 때로는 가련하다는 생각까지 자아내게 한다.

<내 인생, 니가 알아?>의 주인공들은 전작의 인물들과 구별되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우선 그들은 괴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현실도피를 감행하지 않는다. 혹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거나 자기계발을 위해서 진취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은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고통과 한숨이 날 것으로 살아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통을 느낄라치면 어느새 ‘푸하하’ 하고 웃게 만든다. 여기서 우리는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가 품고 있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가 뛰어난 역량을 가진 코미디소설가라는 사실 또한 감지하게 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상식 없는 세상을 생생하게 묘사한 <내 인생, 니가 알아?>는 어둡고 차가운 내용 속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가 듬뿍 들어 있는 작품이다. - <아사히신문>

말할 필요도 없이 재미있는 소설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 중에서 유쾌하지 않은 책은 없지만 이 소설은 굉장하다. - <산케이신문>

‘라라피포(원제)’라는 제목은 “많은 사람이 그래도 다 살고 있잖아. 또 인생은 그래도 흘러가잖아”라는 메시지 같다. 그렇게 말하면서 어깨를 토닥여주는 좋은 소설이다. - <일간겐다이>

‘완전한 실패자’라는 인간 군상들을 ‘성과 사회’라는 주제로 리얼하게 묘사해낸 아주 뛰어난 작품이다. - <주간현대>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4.0

혜택 및 유의사항?
우리는 유감스러운 다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이천공 | 2016.04.2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오쿠다 히데오란 작가는 국내에서도 꽤나 인지도 있는 작가로 알고 있다. 특유의 유쾌한 문체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 그리고 어딘가 나사 풀린 전개와 별 고민 할 필요 없이 슥슥 넘어가는 페이지. 필자도 독서가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 책을 추천 할 땐, 대게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추천한다. 드라마와 예능, 혹은 만화처럼 재미있으며 읽기 불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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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란 작가는 국내에서도 꽤나 인지도 있는 작가로 알고 있다특유의 유쾌한 문체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그리고 어딘가 나사 풀린 전개와 별 고민 할 필요 없이 슥슥 넘어가는 페이지필자도 독서가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 책을 추천 할 땐대게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추천한다드라마와 예능혹은 만화처럼 재미있으며 읽기 불편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하지만 이번 소설은 조금 다르다작가 데뷔 초기의 소설이라 그런지 일본의 어두운 세계, 3류 인생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낱낱이 들춰낸다그것은 상당히 자극적이며 매력 있는 모습으로 독자들을 유혹하는 듯하다.

 

 소설은 대부분 화류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등장인물도 늦깎이로 데뷔한 에로베우나아가씨를 꼬드겨 술집에 팔아넘긴 뒤 수수료를 받아 챙겨먹는 청년퀴퀴하게 늙어버린 관능소설가 등 다들 현실감 넘치며 어딘가 그렇게 살고 싶진 않은데싶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독자가 이 책을 읽음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냐 묻는 다면,그것은 바로 인생은 약육강식이라는 것이다어떤 이는 날 때부터 가진 특출 난 재능을 발휘하며 하하호호 행복한 나날을 보내 인생은 행복하다고 읊조리는 반면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특출 난 재능 하나 없이 우중충 하게 자신의 정신과 육체를 소비하거나혹은 타인의 것을 갈취하며 살아간다슬프게도그것은 우리의 현실과 너무도 닮아있다.

 

 이 소설은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어 내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재능이 있는 자는 무수히 많을 수 있으나재능을 발휘하며 행복을 누리는 자는 극소수일 것이다그렇다면 남겨진 자들은아마 대부분 원치 않은 일을 하며 적은 급료를 받아 든 체 눈물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그것이 유감스럽지만 다수의 인생이고이 사회를 지지하는 버팀목이다그렇다고 어찌 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이 지독한 현실을 욕하면서다시 같은 내일을 기약하는 것이 이번 오쿠다의 소설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인생이자가진 것 없는 인간들의 세상살이인 것이다더욱 슬픈 현실은 그걸 인지하는 사람도 극소수이며그 현실을 타개할 수 인간은 극소수의 극소수라는 것이다.

 

 이번 소설에서 하나 감명 깊게 느낀 것은세상엔 나 같은 잉여인간도 많구나 하는 것이다아니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보다 더 한 사람이 있다는 안도감과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안정감이 강하게 들었다. 3류의 인생을 보며 위안을 삼는 3류의 인생인 것이다하지만 그의 센스있는 위트와적나라한 수위의 소설은 잠시나마 현실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유흥거리는 되어주었다애초에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기에우리 극소수가 아닌 다수의 사람들은 발버둥을 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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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니가 알어?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라떼 | 2011.06.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이 집에 몇권 있다. 내인생, 니가 알어?는 나에게 없는 책이고 안 읽었던 같아서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게 된 책이다. 한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말 할수 있는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은 분명 야한 내용들로 되어 있다. 너무 대놓고 쓰여 있어서 썩 좋은 기분으로 읽은 책은 아니다.   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잘 모른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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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이 집에 몇권 있다. 내인생, 니가 알어?는 나에게 없는 책이고 안 읽었던 같아서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게 된 책이다. 한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말 할수 있는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은 분명 야한 내용들로 되어 있다. 너무 대놓고 쓰여 있어서 썩 좋은 기분으로 읽은 책은 아니다.

 

난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잘 모른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성 문화에 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스스럼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헌데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15년을 살다온 친구를 통해서 들은 일본은 내가 알던 일본의 모습도 있지만 틀린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

 

이 책이 성을 주 내용으로 쓰여 있으며 6명의 남녀의 입장에서 자신은 보지 못하고 타인을 보는 그들을 만나게 된다. 명문대 출신에 120kg이나 나가는 대인 기피증을 알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스키야마 히로시'는 자신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이 명문대를 졸업 했다는 사실에 도서관에서 만난 뚱뚱하며 못생긴 '다마키 사유리'를 속으로 흉본다. 그녀는 남자들을 이용 그들과의 성관계를 찍은 비디오를 팔면서 돈을 버는 여자다. 여자들을 이용 돈을 버는 카바레 클럽 스카우트맨 '구리노 겐지'와 평범한 일상의 생활이 권태로워 스스로 에로 배우의 길로 들어선 '사토 요시에' 그녀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님를 방치하며 죽게 만들며 탄로나는 것이 두려워 옆집에서 나는 개소리에 신경이 예민해져 불을 지르러 온 청년 '고이치'에게 자신에 집에 불을 질러 줄것을 부탁하게 된다. 에로소설과 전락한 대머리 아저씨 게이지로와 에로배우로 나선 요시에의 딸 도모코까지...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책은 아니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듯이 여러 삶의 모습이 있을 것이기에 소설 속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삼가하려고 한다. 허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이름을 보고 책을 빌린 나에게는 실망스런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소설속 인물들은 나름의 사연을 갖고 전부 밑바닥 삶을 살아가고 있다. 조금은 황당하고 어이 없는 소설이지만 책을 읽고 느끼는 감정은 독자들마다 다르므로 독자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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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아~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하이하이 | 2010.06.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최근에 일본소설에 빠지기 시작했다. 일본소설 특유의 매력에 끌렸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읽었는데 그 코믹함에 빠져 망설임없이 고른 책이다. '라라피포'를 찾았는데 '내 인생, 니가 알아?'라는 제목으로 재판되었다. 제목은 '라라피포'가 더 내용에 가깝다. 내용 중에 사유리가 'A lot of people'를 '라라피포'로 잘못들어서 생긴 말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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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본소설에 빠지기 시작했다. 일본소설 특유의 매력에 끌렸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읽었는데 그 코믹함에 빠져 망설임없이 고른 책이다.

'라라피포'를 찾았는데 '내 인생, 니가 알아?'라는 제목으로 재판되었다.

제목은 '라라피포'가 더 내용에 가깝다.

내용 중에 사유리가 'A lot of people'를 '라라피포'로 잘못들어서 생긴 말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라는 문장을 뭉뚱그려서 표현한 라라피포.

내용도 뭉뚱거려서 그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성을 소재로 실패자들의 삶을 표현한 소설이라 접근하기 힘들었고

읽는 내내 불편함과 우울함을 느꼈다.

등장인물들의 한심하고 이해할 수 없는 변태적인 행동들.

차라리 죽어라 싶을 정도의 인물들의 인생들.

이런 암울한 이야기로 내게 전해진 메세지는

'이렇게 사회에서 버려져 비정상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으니 너도 참고 살아'

모두들 책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다르다. 난 이렇게 느꼈을뿐이다.

인생은 별 거 없으니 너도 그냥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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