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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 양장, 개정판 ]
리뷰 총점8.7 리뷰 77건 | 판매지수 1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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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비판 40위 | 사회 정치 top20 18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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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600g | 153*224*30mm
ISBN13 9788927806615
ISBN10 892780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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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오래된 미래』는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바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서구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전통에 관하여는 1975년 언어학자인 저자가 라다크 방언의 연구를 위해 라다크 마을을 방문하여,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화롭고 지혜로운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2부 변화에 관하여는 1975년 인도 정부의 개방정책에 따라 개방된 라다크 전통문화의 수도 레Leh가 외국 관광객들이 가지고 들어온 서구 문화와 가치관들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3부 미래를 향하여는 헬레나 호지가 라다크 사회의 회복을 위해 설립한 국제 민간기구인 ‘에콜로지및문화를위한국제협회ISEC’의 구체적인 활동과 ‘라다크 프로젝트Ladakh Project’에 대한 소개와 활동 상황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서구식의 소모를 전제로 하는 개발의 폐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그들 토양에 맞는 새로운 가치의 정립과 발전을 이루어나가도록 설득하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단순한 베스트셀러가 아닌 현대의 인류학적·사회학적으로 귀중한 보고서로서, 라다크 마을 사람들의 삶에 빗대어 우리가 사는 사회의 한 단면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고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양희승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케이블 TV m.net과 독립 TV 프로덕션 ㈜서울제작단, 국제 방송교류재단 아리랑 FM에서 프로듀서로 일했고, 현재 출판기획사 ‘프라임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6월 이야기Be The Reds》 《법정의 아이들》 《킹콩The Original Story》 《웃음다이어트》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공역)이 있다.

회원리뷰 (77건) 리뷰 총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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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오래된 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S**N | 2022.05.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라다크는 서구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급자족하는 사회이다. 이 사회는 북유럽에서 온 작가를 놀라게 하였으며 유럽세계에 경종을 울렸다. 한국은 어떠한가? 동양의 미덕이 존중되지만 우리는 놀랍도록 산업화되고 자본주의를 받아들였다. 우리안헤서 무엇이 소중한지 다시 돌아볼수 있었다.   광원:  에리히 프롬;
리뷰제목

 

 

라다크는 서구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급자족하는 사회이다. 이 사회는 북유럽에서 온 작가를 놀라게 하였으며 유럽세계에 경종을 울렸다.

한국은 어떠한가? 동양의 미덕이 존중되지만 우리는 놀랍도록 산업화되고 자본주의를 받아들였다. 우리안헤서 무엇이 소중한지 다시 돌아볼수 있었다.

 

광원: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삶이냐'이 책을 읽었을 때가 떠올랐다. 당시 소유적 삶은 아주 빠른 속도, 존재적 삶은 아주 느린 속도로 성장해 나가기 때문에 결코 존재적 삶의 방식이 소유적 삶의 방식을 앞설 수 없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이 한국에 출판된 것이 2007년인데, 당시 아이폰이 출시된 시점이었다. 그 후 15년동안 인류의 기술적 발전은 큰 대비가 될만큼 성장했고, 자본주의의 영향도 더 강화되었다. 그에 비해 존재적 삶이나 다양성이라는 측면은 아주 약간의 성장만이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대안들의 요지는 옳고 우리가 추구해야할 바인 것 같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주 오랜 기간 세대에서 세대를 걸쳐 이러한 삶을 주안점으로 같고 마음속으로 주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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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오래된 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6 | 2022.05.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이 책은 전통사회가 현대화를 거치며 글로벌화가 되면서 발생하는 피하기 어려운 다양한 부작용들과 이를 극복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갈 수 있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웨덴 출신으로 로컬 경제 운동의 선구자인 저자;
리뷰제목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이 책은 전통사회가 현대화를 거치며 글로벌화가 되면서 발생하는 피하기 어려운

다양한 부작용들과 이를 극복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갈 수 있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웨덴 출신으로 로컬 경제 운동의 선구자인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Helena Norberg-Hodge가 ‘자연과 멀어지기 시작하며

생명의 순리를 거스르며 살고 있는 우리의 삶 그리고 도시화와 결합된 세계화 무역과

대량생산과 소비가 미치는 악영향이 초래한 불행한 현실’ 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역화, 공동체의 부활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인도 북부 히말라야 고원에

'라다크'라는 아름다운 고장을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라다크는 빈약한 자원과 혹심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라다크는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생태적 지혜를 통하여 천년 넘게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왔으며,

물질적으로는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무도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고,

긴밀한 가족적 공동체적 삶 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이 존경 받는 사회의 생생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최근 본 책이나 주제와 관련된 인터뷰 이야기도 흥미로워서 일부를 옮겨보았습니다.

글로벌한 대단위 식량 규모가 오염원이고, 단일 대량재배는 일반적인 생명 순리를 거스르게 됩니다.

이런 과정들이 자연스럽지 않으니까 사람이 비료, 살충제, 제초제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고,

이에 따라 토양에 있는 온갖 벌레까지 다 죽기 때문에 땅속 생명망이 죽어갑니다.

우리가 먹은 생수, 쇠고기, 오렌지는 대부분 지구를 가로질러 오고 갑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우리가 수입하고 수출하는 물류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지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에요.

생수, 쇠고기, 오렌지가 지구를 가로질러 오고 가며, 쌀, 콩, 밀, 옥수수가 지구를 가로지르며

가공되고, 생산지에서 바다를 건너가 포장되어 다시 건너오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인간에게 맞는 속도를 유지하고 삶을 돌보기 위해 규모를 줄이는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우리 시대를 잠식하는 성장시대를 벗어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유명한가?’ ‘얼마나 많은 좋아요를 받았나?’ ‘내게 고급차가 있나?’

이 모든 피상적 물음 속에서 불행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세계 무역에 대한 보도는 없습니다.

오로지 자가용 운전을 줄이 자거나, 비행기 타고 휴가 가면 안 됩니다 는 이야기뿐이에요.

우리는 기후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도록 해요.

정부가 대량 소비, 대규모 도시화, 더 많은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왜 하는지 파악해야 하고,

신제품이 곧 구식이 되어 버려지도록 기획하는 생산 판매 전략과 한 제품을 이리저리 이동시키며

제작하는 분업화 방식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야 합니다.

식민지 농민들은 무역업자들을 위한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작물을 더 이상 재배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경제가 무역을 늘려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사상으로 빨려 들어간 것이죠.

17세기 말부터 18세기에 활동했던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가 비교우위를 갖는

물품에 집중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그러니까 스코틀랜드에서는 귀리가 잘되니까 오로지 귀리를 길러 수출하자,

그렇게 번 돈으로 나머지 필수품을 싸게 수입해서 모두를 이롭게 하자는 논리입니다.

우리는 삼시 세끼를 귀리로 오트밀이나 오트쿠키를 만들어 먹을 수는 없는 일이고,

오늘날 케냐 농부들은 장미를 먹고 살 수 없다고 한탄하고, 에티오피아 농부들은

커피만 먹고 살 수 없다며 한숨짓습니다.

새로운 인프라 건설 방향은 작은 농장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마을과 도시에서 학교가 폐교될 것이 아니라 유아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짜임새 있게 자리하고 대학까지 자리할 수 있어 지역이 탄탄해지고

병원과 보건소가 자리를 지키는 인프라가 되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은 실제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태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 할 영역은 식량과 농업입니다.

지금과 같은 지구적인 규모의 식량 구조가 가장 큰 오염원이에요.

사람들은 자기 동네에서 길러진 다양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먹고 누릴 기회를 잃었습니다.

세계화된 농산물 시장이 돈이 되는 단일 작물 재배를 밀어붙이기 때문이죠.

단일 재배는 생명 순리를 거스릅니다. “당신에게 미래를 위해 지금 소중하게 여기는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당신의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뜻있는 미래를 갖도록 하기 위해

지금 어떤 사회의 모습을 보고 싶은가요?” 우리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단지 기후 비상사태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염되고 있는 불행을 보고 있어요.

우울증, 자살이 유행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잘못되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전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자리를 틀고 앉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더 큰 그림을 보기 위해 뒤로 물러서고 전체론적으로 본다면,

딜레마에 빠져 보이는 문제들도 실마리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오로지 좋거나 오로지 나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역할이 있고 서로 의존하며 상호 존재하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말 그대로 종을 영원히 소멸시키며, 점점 더 많은 에너지,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가 더 큰 생명 가족의 일원이라고 알아차리기보다는 왕인 것처럼 맹목적으로 행동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 위해 조금은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기술의 속도로 달리고 있어요. 지금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다른 기술이 필요한가요? 우리가 인간으로서 알아야 할, 우리를 진정 돕는 기술 말입니다.

시간 압박은 그 어떤 현명한 사람이라 해도 큰 그림을 보기 어렵게 하는 파괴적인 장치입니다.

더 큰 권한을 가질수록 우리는 더 바삐 움직여야 하고, 오래된 아이디어를 고수하고 GDP로 측정되는

성장에 집착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해요. “잠시 멈추고, 잠시만 기다리자. 5G로 서두르지 말자.

인간에게 맞는 속도를 유지하고 삶을 돌보기 위해 규모를 줄이는 방법을 살펴보자.”

“ 코로나 때문에 저에게 희망을 주는 상징적인 징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시 부엌에서 빵을 굽기 시작했고, 한번도 무언가를 재배해보지 않았거나

관심조차 없던 사람들이 먹거리를 기르는 기쁨을 발견하고,

땅을 통해 자연이나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려고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하게 된 동거이긴 하지만 갑자기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부모와 함께 살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이제 땅을 사서 함께 살 생각도 합니다.

요사이 코로나 덕분에 이웃과 소통을 하게 되었고, 점점 더 많은 도시인이 잔디를 걷어내고

거기에 텃밭을 꾸리는 삶으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염병으로 봉쇄된 상태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려고 동네에서 단체를 만드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서구 사람들은 가족이나 이웃과 분리되어 사는 경향이 강합니다.

모든 것이 너무 빠르고 경쟁이 치열하고 피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일수록 표피적인 데 쏠리기 때문입니다.

‘나는 유명한가?’ ‘얼마나 많은 ‘좋아요’ 를 받았나?’ ‘내게 고급 차가 있나?’ 이 모든 피상적인

물음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행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한 중국의 경제학자에게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을 덮치고 퍼져나갔을 때,

중국 시골 마을에서 시행했던 생존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을 전체를 스스로 봉쇄를 하여 한가로이 겨울과 봄을 보냈다고 했다.

만약 그 마을들이 택배 차량 없이는 살 수 없는 구조라면 그들은 굶어 죽었을 것입니다.

여전히 선술집에서 친구를 만나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시장에 가서 일을 하며

마스크 없이 역병의 파고를 건너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다소 길지만, 좋은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에게도 단기 압축성장 덕분에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조차 제대로

못했을 어릴 때부터 전 방위에 걸친 글로벌 기업의 지속적인 마케팅에 무방비로 노출이 지기 시작하면서,

어릴 때는 항상 멋있고 세련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유명 운동화, 청바지, 메이커 옷들을

입어야 한다는 생각들이 만들어 졌고,

이후에는 서양식 아파트, 불필요한 기능이 잔뜩 들은 전자제품, 집은 없어서 차는 있어야 하고,

카드 빛을 내어서 라도 해외여행을 다녀야 한다는 무언가 불균형적인 생각으로 발전이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품의 간지나는 멋진 디자인과 최신 기능에만 집중을 했지,

진짜 필요한지? 어디에서 누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하는 만들고 파는 일련의 과정들이

얼마나 정의로운지? 에 대한 생각은 거의 안하고 지나온 것 같습니다.

대도시 경쟁사회 속에 30년 이상 매몰이 되어 살면서 ‘제품이나 음식’ 더 나아가서는

‘결혼, 주거, 취미’ 등 거의 모든 일상에서의 선택기준은 광고, 주변, 친구, 이웃 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우위에 따른 물질적인 행복이 최우선 되는 차가운 도시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면, 물질적인 행복은 아무리 채워도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에게도 그 동안 소홀하고 외면하고 잊고 살았던 더불어 모두 행복 할 수 있는 ‘사랑, 가족, 공동체. 지역사회, 환경보호, 검약, 이웃, 전통’ 같은 소중한 것들에 대한 중요성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소 느끼고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만났던 기억해 볼만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성장의 엔진을 가속시키고 있는 위로부터의 영향력은 수익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런 영향력 때문에 우리의 땅이 파괴되고 있으며, 급속도로 진행이 도시화와 사회 유통의 여파로

사람들 사이에 분열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구촌은 전 세계 경제통합의 시각에서 수익의 무한추구를 꾀하고 있는 정부와 산업계의 영향으로

그 구성원 중 어느 누구도 자신이 속한 땅과 전통, 더 나아가 지구촌 자체와의 연관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아주 심각한 획일성의 문화권 속에 매몰돼 있다.

전 세계의 수백만의 어린이들은 그들을 끊임없이 소비주의 문화 속으로 몰고 가려는

광적인 캠페인의 표적이 되고 있다.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그 광고들은 어린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고 싶거나

눈에 띄고 싶거나 인정받고 싶다면 우리가 만든 운동화와 청바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광고나 소비문화에 지나치게 노출이 된 아이들은 우울증과 불안감, 자존심 상실,

심신 불만족이 원인이 되어 복통이나 두통 같은 증세가 번번히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분명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서구의 문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표준적인 문화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그 속에 많은 사람들의 성향은

더욱 경쟁적이고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데,

이런 현상들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태도가 주류를 이루게 됩니다.

한정된 자원을 조심스럽게 아껴 쓴다는 것은 인색함과는 관계가 없다.

아주 적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것, 바로 그것이 검약의 본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물건에 대해 완전히 낡아 버렸고 사용가치도 다 소진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라다크 사람들은 분명히 그것을 다시 사용할 방법을 찾아 낼 것이다.

그들은 그 어떤 것도 그냥 버리지 않는다.

시간을 재는 경우에도 느슨하고 여유롭게 잰다. 1분 단위로 시간을 측정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라다크 사람들은 “내일 낮에 찾아올게” 혹은 “저녁쯤 찾아 올게”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다크 사람들은 그렇게 시간에 대해 넉넉한 여유를 남겨 놓은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화를 내서는 안 됩니다 라는 배려는 라마크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

사람들은 마찰이나 갈등이 생길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내면입니다. 외모 보다는 성격이 더 중요하지요. 호랑이 줄무늬는 밖에 있지만

사람의 줄무늬는 안에 있다.

생활에 많은 부분을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색칠을 하고 사는 우리들에게는 집착을

버린다는 것 그리고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일체감을 느낀다는 것이 쉽지 않다.

서구의 경제구조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 사이에 간격을 점점 더 멀어지게 한다.

현대세계의 생활도구와 기계들은 그 자체로 시간을 절약하여 주지만,

우리는 그 것들을 사용하는 생활에서는 전체적으로 시간을 빼앗아 가 버리는 효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우리가 자연의 법칙을 잘 이해 하려면 더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보고,

그렇게 분리된 여러 조각들을 잘 살펴보기만 하면 됩니다.

교육은 사람들을 농촌에서 끌어내 도시로 데리고 가고, 그 곳에서 사람들은 화폐경제에 종속되고 만다.

유행만 쫓아 간다면 교만한 마음만 커지게 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줄어들게 됩니다.

전통적인 문화를 파괴하는 현상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현대세계와의 접촉이 초래하는

상대적 열등의식 이다. 현대화 과정 자체가 본질적으로 하나의 커다란 일반화를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하나의 단일문화와

경제체제로 대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자기집 정원에서 기른 감자보다 다른 지역에서 키우고 가루로 만들어 얼리고 말리는 과정을

거친 맛있는 빛깔의 감자과자를 사먹은 것이 경제성장을 위해 더 좋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런 식의 소비과정은 더 많은 운송량과 더 많은 화석연료 그리고 많은 공해물질, 화학첨가물,

방부제가 소요됩니다.

제 3세계 농경지역 국민들은 현대화 된 생활의 이미지를 왜곡된 형태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아름답고, 깨끗하고, 화려라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 들에게 비추어진 현대생활의 이미지 이다.

그 이미지에는 개발로 인한 부작용, 오염, 심리적 스트레스, 약물중독, 노숙자 같은 것들은 없다.

서구문화의 의 영향력이 갑자기 들어와서 라다크 사람들 가운데 젊은이들은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열등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끊임없는 경제성장과 물질적인 번영에 대해 정신적, 사회적인 빈곤과 심리적 불안감을 통해

대가가 지불되고 있는 것이다.

라다크 사람들은 그들이 이루고 있는 공동체와 땅에 대한 깊은 유대감을 통해 물질적인 풍요나

기술의 진보 같은 것들을 넘어 진정한 의미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장경제의 글로벌화 과정은 권력과 자원을 소수의 영향력 하에 집중시킬 뿐 아니라

그 모든 것들을 도시중심으로 종속시키게 됩니다.

정치와 경제권력이 도시에 집중이 되면서 대부분 외곽지역은 쇠퇴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께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도심으로 출퇴근을 하게 됩니다.

도사화와 핵가족화 때문에 노인들이 배제되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들은 일과 가정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게 됩니다.

대외무역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문화의 획일성 현상이 증가하고 있고 물질적인 면에서나

정신적인 면에서 동일한 재료나 자원을 통해 경제활동이 이루어 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부터 음악의 취향까지도 천편일률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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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오래된 미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채* | 2022.04.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작가님의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읽고 쓰는 간략한 리뷰입니다. 작품 속의 표현과 내용이 언급되니 읽기 전이신 분들은 주의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었어요. 작가님 최신작품을 읽고 좋아서 찾아 읽었는데,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참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라다크인들이 농작 경지 넓이를 경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그;
리뷰제목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작가님의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읽고 쓰는 간략한 리뷰입니다. 작품 속의 표현과 내용이 언급되니 읽기 전이신 분들은 주의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었어요. 작가님 최신작품을 읽고 좋아서 찾아 읽었는데,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참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라다크인들이 농작 경지 넓이를 경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그 넓이를 잰다는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가짐이 특히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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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4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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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회가 현대화를 거치며 발생하는 피하기 어려운 다양한 부작용들과 이에 대한 희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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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6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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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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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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