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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뉴스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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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뉴스의 나라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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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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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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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25MB ?
ISBN13 979115784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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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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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윤호
지은이 조윤호

미디어 비평가. 전 〈미디어오늘〉 기자.
대학 시절,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현실을 대변하며 그들을 현실 정치로 이끈 학생 논객 ‘조본좌’로 활동했다. 졸업 후 언론계의 내사과(內査科)로 불리는 매체비평지 〈미디어오늘〉 기자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일보부터 한겨레까지 기성 언론의 프레임을 역이용해 19대 대선 주자를 비교 분석한 《프레임 대 프레임》과 청년 세대의 새로운 가치관을 분석한 《공정하지 않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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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기자를 향한 불신은 극에 달했다. 사람들은 이제 기사의 팩트를 의심한다. “돈 받고 썼냐” “의도가 뭐냐” 하는 댓글이 쏟아진다. 매체비평지들이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죽어 가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쓰면, “기레기인데 죽든 말든” 하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보스턴글로브의 가톨릭 사제 아동 성추행 사건 취재기를 다룬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본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이런 영화 못 만들지. 이런 언론인들이 없잖아”라고 반응한다. --- p.5

2012년 대선을 몇 달 앞두고는 이런 일도 있었다. 당시 한 SNS 분석 전문가로부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트위터에 문재인 후보나 민주당을 비난하는 글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주말이 되면 조용해진다는 것이었다. 나는 우스갯소리로 “주말에 쉬는 걸 보니 공무원들인가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 드러난 것이다. 많은 언론이 이 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 음모론이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 내지 못하는 것이다. --- p.22

영화 〈찌라시〉에는 권력층의 부패를 숨기려고 일부러 찌라시에 여배우의 사생활을 흘리는 청와대의 모습이 등장한다. 대중이 소비하는 음모가 누군가의 의도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세상이 말세라 사람들이 음모론과 찌라시에 빠져 있다고 한탄할 생각은 없다. 뉴스를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음모론과 찌라시를 좋아하는 이들은 적어도 뉴스를 의심하는 독자들이기 때문이다. _pp.26~27

어뷰징 기사는 취재 대신에 ‘짜깁기’ 수법을 쓴다. 정형돈이 과거에 했던 온갖 발언들을 다 엮어서 기사로 만든다. 다른 사람이 과거에 정형돈에게 했던 전혀 무관한 발언도 기사가 된다. 예전에 불안장애를 겪었던 연예인들을 다 끄집어내 ‘새삼 눈길을 끈다’고 쓰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이런 기사들은 ‘데스킹’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일반적인 경우 기자가 기사를 쓰면 차장 → 부장 → 국장을 거쳐 검토하는 데스킹이 필수다. 팩트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어뷰징 기사들은 데스킹을 거칠 시간도, 필요도 없다. --- p.49

뉴스 소비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살인은 해고’를 외친 수많은 기사 대신 〈미생〉과 〈송곳〉을 선택한 셈이다. 옳은 말만, 아니면 누가 한 말만 앵무새처럼 전하는 언론 대신 나의 이야기를 대신해 주고 남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웹툰, 드라마, 영화를 선택했다. 웹툰, 드라마, 영화가 언론의 역할을 대신하는 현상은 언론 불신의 한 단면이자 기회이다. --- p.67

뉴스가치가 의심스러운 기사를 발견하면 그 기사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 그 고리가 억지스럽다면 더더욱 그 의도를 의심해야 한다. 인터넷 기사에서 연결고리를 금방 찾아내는 방법이 있다. ‘한편’이나 ‘가운데’라는 단어에 주목하는 것이다. ‘한편’과 ‘가운데’는 관계없는 두 가지를 억지로 연결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단어다. … 이런 연결고리들은 뉴스 소비자들로 하여금 사건의 본질이 아닌 곁가지를 기억하게 만들고, 사건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한다. “내 딸이 죽은 원인을 밝혀 달라”고 아버지가 단식 농성을 해도, 메시지 대신 아버지의 정치색을 부각시켜 논점을 흐리고 만다. 미디어는 이런 식으로 중요한 이슈를 숨기거나 사라지게 만든다. _pp.91~92

반대로 ‘묵시적’ 권력도 있다. 바로 침묵의 힘이다. 이는 사회 지배 계층에게 불리한 이슈는 아예 의제로 만들지 않는 것으로, 정치학에서는 이를 무의사결정non-decision making이라 부른다. ‘결정하지 않음으로써 결정한다’는 뜻이다. 언론은 이런 묵시적 권력을 가진 대표적 집단이다. 즉, 언론은 보도하지 않음으로써 언제든 의사를 표출할 수 있다. --- p.152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아직 후보였을 때, 색깔론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장인이 좌익 빨치산 활동을 했던 경력이 문제가 된 것이다. 언론과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까지 노무현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이에 노 후보는 2002년 4월 17일 연설에서 “장인이 좌익 활동하다 돌아가셨다. 그 사실을 알고도 결혼했고 아들딸 키우면서 잘 살고 있다. 대체 뭐가 잘못됐다는 건가. 이런 아내를 버려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장인이 좌익이라던데 너도 좌익 아냐?”라는 질문에 “그럼 아내를 버려야 하나?”라는 질문으로 맞대응한 셈이다. --- p.204

뉴스 소비자들은 누군가 A라고 말했고, 이에 또 다른 누군가가 B라고 반박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한다. 이어서 한 전문가는 이 사안을 C로 평가했고, 한 관계자는 D라고 해석했다는 내용이 더해진다. 바로 워딩의 나열이다. 사실 이 과정에서 기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자의 의견이 드러나지 않는 단순한 워딩의 나열일지라도 분명히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
--- 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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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에 능했던 조선 태종이 사냥 중 실수로 낙마했다. 후세에 쪽팔릴 것을 우려한 태종은 ‘낙마한 사실을 기록하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태종실록〉은 이를 두고 ‘낙마한 사실을 기록하지 못하게 하라고 태종이 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저널리즘은 기록에서 시작해 기록으로 끝난다. 권력의 정당성에 대한 후대의 평가는 오로지 피로 지켜낸 기록이 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권력과 언론의 접점에서 양쪽을 기록하는 그 위험천만한 곳에 언론 전문지 〈미디어오늘〉이 있다. 그곳의 기자로 활동하며 조윤호 사관이 건져 올린 기사에서 사초의 힘을 본다. 저널리즘의 종말을 우려하는 지금, 우리가 찾을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이 책에 있다.
- 이상호 (〈GO발뉴스〉 기자)

‘뉴스 파파라치’라는 이름으로 〈미디어오늘〉에 연재가 시작된 이후 한 꼭지도 빠트리지 않고 탐독했던 사람으로서 이 책은 ‘모든 언론학도의 필독서’라 말하고 싶다. 이 책에는 언론의 메커니즘과 그 이면의 세계, 더 나아가 저널리즘의 미래까지 내다보는 혜안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이념, 정파적인 감정을 떠나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관한 지극한 사랑이 있다.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뉴스가 늘 진실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객관은 수많은 주관의 총합이고 고정되지 않은 상대적인 가치다. 사실의 단편을 비추는 뉴스를 통해 실체적인 진실에 다가서는 건 어디까지나 독자의 몫이다. 조윤호 기자가 제안한 ‘분석적인 뉴스 읽기’는 사회와 구조를 이해하는 놀라운 직관을 가능케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뉴스 읽기를 경험케 할 것이다.


이정환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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