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매일 | 2002년 05월 01일 |
---|---|
시간/무게/크기 | 107g | 크기확인중 |
KC인증 |
발매일 | 2002년 05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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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무게/크기 | 107g | 크기확인중 |
KC인증 |
01 Message In A Bottle
02 Can`t Stand Losing You
06 Walking On The Moon
09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
10 De Do Do Do, De Da Da
11 If You Love Somebady Set Them Free
12 Brand New Day
13 Desert Rose
14 If I Ever Lose My Faith In You
15 When We Dance
16 Don`t Stand So Close To Me
17 Roxanne
친구놈중에 팝송 덕후가 있어서,
팝송을 처음듣게 되었는데
Englishman in Newyork, Rise and Fall
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을 시행중이다.
그러다가, 이 스팅이라는 가수를 알게되어서
그의 베스트 음반을 하나 사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매!
나는 음악을 밤에 잘때 듣는 스타일이다.
어두운 방에 퍼지는 음악소리는 감성을 고조시켜서
음악을 200프로 즐길 수 있게되기 때문일 것이다.
내 방에 울려퍼지는 스팅의 목소리, 음반을 통해 그가 폴리스라는 밴드의 한 멤버였다는 걸 알게되었고
폴리스가 엄청난 밴드라는걸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많은 파퓰러 쏭들도 중독성 있는 반복음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폴리스의 중독성은 KPOP의 그것과 비교할게 못됐다.
그 중 Message in a bottle, Every breath you take.
는 정말 죽기전까지 듣고 싶다는 느낌이랄까?
그들의 매력에 풀 빠지게 되었다.
내가 음반을 사는 경우가 진짜 몇 안되는데,
그 중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다시 이런 명반들을 찾아 나서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서도
주머니 사정 떄문에, 꿈을 접어야 하는
비참한 심정,
다시 폴리스의 노래를 들으며 나를 위로하리,,
영화 “레옹”의 주제가였던 ‘Shape of My Heart’가 너무 듣고 싶었다. 현대인의 고독이 물씬 배어나오는 스팅의 서늘하고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렸던 곡.
Sting의 음반을 찾아보았더니 제일 꼭대기에 이 CD가 올라와있었는데, ‘Shape of My Heart’뿐 아니라, The Police 시절 내 귀를 매료시켰던 ‘Every Breath You Take’와 ‘If You Love Somebody Set Them Free’, ‘Don't Stand So Close to Me’까지!
게다가 가격은 같이 주문한 배리 매닐로우 베스트 음반보다 더 저렴...
물론, 상품이 도착하고 내용물을 비교해보니, 노래 가사 실어주고 무려 2장의 디스크에 빵빵하게 34곡을 담은 배리 매닐로우의 경우에 비하면 아무래도 가격의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
그래도, 스팅의 (내가 아는) 명곡은 다 들어있어서 그다지 불만은 없다. 베스트 앨범의 이점은 내가 미처 몰랐던 또다른 명작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인데, ‘Fragile’같은 좋은 곡을 알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