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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 아이 속마음

삐딱한 행동 속에 숨겨진 우리 아이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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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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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8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555630
ISBN10 899255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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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는 것과 잘 견디는 것은 다르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잘 지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이가 괜한 트집을 잡으며 짜증을 내거나 거친 행동을 한다면 과연 잘 지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네 살 난 민섭이는 별일 아닌 일로 트집을 잡고 짜증을 심하게 부려 상담센터를 찾았다.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종일반에 다니는 민섭이는 어린이집에서는 아주 신나게 잘 논다. 그런데 엄마가 저녁에 데리러 가기만 하면 갑작스럽게 돌변해 엄마에게 짜증을 내며 징징거린다.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엄마가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 짜증을 내고 아무것도 못하게 매달린다. 민섭이를 데리고 시간에 맞춰 외출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밖에 한번 나가려면 양말 신으며 “뚫어진 양말을 왜 꿰맸냐”, “양말이 짧다” 등 온갖 트집을 잡아 애를 먹이며 시간을 끈다. 또한 밖에 나가면 어리광이 심해져 업어달라고 조르기 일쑤다.
한편, 초등학교 1학년 상혁이는 처음에는 학교에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나자 엄마는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상혁이의 수업태도가 좋지 않고 반항적이라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다. 상혁이는 집에서도 화내는 횟수가 점점 늘었고, 특히 엄마한테는 사사건건 말대꾸를 했다. 툭하면 “엄마, 나가 버려”, “엄마, 죽어 버려” 하며 거친 말을 내뱉었다.
민섭이의 경우 아직 어린 나이에 하루 종일 엄마와 떨어져 지내다보니 생활이 벅차게 느껴져 엄마만 보면 짜증을 내고 매달렸던 것이다. 민섭이의 어린이집 생활은 ‘잘 지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잘 견디는 것’이었다. 그나마 민섭이가 어린이집에서 잘 노는 것은 아이의 능력이 우수한 덕분이다.
상혁이 또한 잘 지냈던 것이 아니라 잘 지내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견뎠을 뿐이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도 적응이 되지 않자 쌓였던 화가 폭발한 것이다. 실제로 상혁이는 놀이치료실에서 병원놀이를 하면서도 인형에게 충치 치료를 한다며 일부러 15분이나 계속 울리는 등 거칠게 놀았다. 또한 나쁜 사람이 나타나 집을 폭파시킨다며 인형 집을 서너 번이나 뒤집어엎었고, 진열된 장난감을 쓰러뜨리거나 장난감 바구니를 확 쏟아 엎어버리는 등 순식간에 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이는 상혁이가 얼마나 힘든 것을 참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화가 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행동이다.

우리 아이 속마음: “엄마, 나 힘들어요. 나 좀 봐주세요.”
민섭이가 엄마에게 짜증을 내거나 상혁이가 거친 행동을 하는 것은 힘든 마음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행동 중 하나다. 부모가 원하는 대로 맞추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매달리거나 거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인내심과 자발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오산이다. 부모자녀 관계에서도 ‘공부를 잘해야 사랑받는다’라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잘 견디고 있을 뿐이다.

이럴 땐 이렇게: “잘 지내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내어 해결해주세요.”
항상 아이들의 생활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며 우리 아이가 정말로 잘 지내고 있는지, 기를 쓰고 견디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잘 지내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그 원인을 찾아 도와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밖에서는 모범생으로 잘 지내는 아이가 집에만 오면 동생과 싸우고, 짜증과 신경질을 낸다면 아이가 가진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내어 해결해주어야 한다. 아이는 잘 지내는 것이 아니다. 정말 잘 지내는 아이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이나 학교에서 잘 지낼 뿐 아니라 집에 와서도 부모, 형제, 친구들과도 즐겁게 잘 지낸다. 안팎으로 잘 지내야 정말 잘 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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