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오늘의책
다시,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리뷰 총점9.5 리뷰 387건 | 판매지수 1,464
베스트
국내도서 top20 5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52g | 152*224*30mm
ISBN13 9788956056609
ISBN10 8956056609

이 상품의 태그

책 먹는 여우

책 먹는 여우

11,700 (10%)

'책 먹는 여우' 상세페이지 이동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11,700 (10%)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상세페이지 이동

있으려나 서점

있으려나 서점

11,520 (10%)

'있으려나 서점' 상세페이지 이동

리딩으로 리드하라

리딩으로 리드하라

18,000 (10%)

'리딩으로 리드하라' 상세페이지 이동

잭키 마론과 푸른 눈 다이아몬드

잭키 마론과 푸른 눈 다이아몬드

11,700 (10%)

'잭키 마론과 푸른 눈 다이아몬드' 상세페이지 이동

역사의 역사

역사의 역사

14,400 (10%)

'역사의 역사' 상세페이지 이동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19,800 (10%)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상세페이지 이동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10,800 (10%)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상세페이지 이동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10,800 (10%)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상세페이지 이동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17,820 (10%)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책읽는 강아지 몽몽

책읽는 강아지 몽몽

10,800 (10%)

'책읽는 강아지 몽몽' 상세페이지 이동

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

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

10,800 (10%)

'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 상세페이지 이동

쾌락독서

쾌락독서

14,400 (10%)

'쾌락독서' 상세페이지 이동

책 잘 읽는 방법

책 잘 읽는 방법

11,700 (10%)

'책 잘 읽는 방법' 상세페이지 이동

책의 말들

책의 말들

12,600 (10%)

'책의 말들' 상세페이지 이동

오후도 서점 이야기

오후도 서점 이야기

12,600 (10%)

'오후도 서점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1만 권 독서법

1만 권 독서법

10,800 (10%)

'1만 권 독서법' 상세페이지 이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9,800 (1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상세페이지 이동

노란 책

노란 책

13,500 (10%)

'노란 책' 상세페이지 이동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13,500 (10%)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시, 책은 도끼다

우리에게는 심사, 깊이 생각함이 빠져 있는 듯합니다. 많이 읽는 게 제일이잖아요. 1년에 100권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심사할 시간이 없죠. 결국 내 것이 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양적으로는 많이 읽었을지 몰라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불분명합니다. 책 속의 지식이 진짜 내 것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습(時習), 즉 배운 것을 때때로 익히는 노력입니다. 이 문장을 늘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양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주관적인 이성으로 내가 책에 담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소중한 지식이 된다는 사실도요. 이런 식의 책 읽기가 되어야 삶이 바뀐다고 봅니다. 그것이 책의 존재 의의입니다. ---「1강 ‘독서는 나만의 해석이다’」중에서

우리는 내면의 욕망을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그저 욕망을 하죠. 우리의 욕망을 구성하는 재료가 얼마나 허망한 것들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욕망의 구성 재료들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우리는 덜 불행해집니다. 그런데 이 욕망은 사유의 창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어요. 사유라는 게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끄고, 접속을 멈추고 그저 가만히 있는 겁니다. 인풋도 아니고, 아웃풋도 아니고 노풋 상태로 있는 거죠. 사유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내 안에서 자생적으로 우러나오는 것들을 못 건져냅니다. ---「2강 ‘관찰과 사유의 힘에 대하여’」중에서

인생을 이렇게 직선으로 놓고 봤을 때, 9할은 기존(旣存)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이에요. 내가 살고 있는 당대, 내가 타고난 삶의 조건 등 대부분의 것은 기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나머지 1할인데, 그것의 9할은 기성(旣成)입니다. 이미 이루어졌어요. 저는 이제 오십대이고, 남자로 태어났고, 많은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이건 끝난 겁니다. 되돌릴 수 없어요. 이것들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면 남는 것이 1할의 1할입니다. 바로 미성(未成)이죠. 미성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입니다. ---「3강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미성의 시간이다’」중에서

소크라테스는 젊은이들에게 끊임없이 토론을 요청하며 질문을 던졌어요.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질의응답을 통한 깨달음은 영혼의 산파술’이라는 말이 나왔죠.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결국 젊은이들을 선동했다는 죄목으로 처형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질문이 있는 시대를 살고 있나요? 왜 대학에 가고 싶지? 왜 돈을 벌고 싶지? 왜 결혼을 하지? 왜 아이를 낳고 싶지? 이런 질문 없이 무조건 대학에 가고, 돈을 벌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습니다. 안 물어봐요. 아니, 묻긴 묻죠. 자기 자신이 아닌 부모님, 선생님,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에게 묻죠. 스스로에게는 묻지 않습니다. ---「4강 ‘시대를 바꾼 질문, 시대를 품은 미술’」중에서

일반적인 여행서는 대상에 대한 객관을 담습니다. 기차표가 얼마이고, 맛집이 어디에 있고 하는 식의 객관적인 사실들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카잔차키스의 기행문은 ‘대상에 대한 저자의 사색’이 주제가 됩니다. 이 사람 외에는 건져 올릴 수 없는 것들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기행문들을 읽을 때에는 그것을 발견하려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은 ‘어떻게 삶을 대할 것인가?’라는 한 가지 방향으로 흐릅니다. 그는 온몸이 촉수인 사람으로 살고 싶었습니다. 순간순간 예민하고 싶어 했죠. 그 순간에 온전하고 싶었던 겁니다. ---「5강 ‘희망을 극복한 자유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중에서

영화를 볼 때 어떻게 보세요? 우리의 주인공들은 우여곡절과 갈등을 지나 달콤한 키스를 하는 걸로 엔딩을 맞이하죠. 그렇다고 그동안 서로에게 준 상처, 아픔 이런 것들이 키스 한 번으로 싹 잊힐까요? 현실이라면 일주일 후에 같은 일로 또 싸울 거예요. 그런데 그런 모습은 저기 커튼 뒤에 있어요. 보이지 않죠. 이 책은 커튼 뒤, 우리가 읽은 소설 뒤에 숨어 있는, 작가들이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우리가 보지 못한 소설 바깥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고 커튼을 찢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루죠. 소설을 쓸 때 커튼 앞의 모습만이 아니라 그 뒤를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생각했던 소설가들이 있거든요. ---「6강 ‘장막을 걷고 소설을 만나는 길’」중에서

요즘 ‘정주행’이라는 말을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정주행’이라는 말을 어느 때 사용하십니까? 주로 드라마를 볼 때 사용하시죠? 드라마를 정주행 하는 정성이 있으시다면 이 책도 충분히 완독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를 볼 때도 주인공의 심리를 따라가야 하고,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야 하고 꽤 신경 써야 하잖아요. 또 드라마 안에서 얻는 즐거움, 삶의 교훈, 지혜가 여기에도 다 들어 있어요. 어떤 소설들은 20부작 미드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이해되지 않는 주인공과 어울리지 않는 캐스팅으로 불평할 일이 없습니다. 나만의 상상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또 편집권이 우리 손에 있습니다. ---「7강 ‘소설이 말하는 우리들의 마술 같은 삶’」중에서

『파우스트』에는 자본의 논리, 과학, 사랑, 남녀관계, 지식인, 종교, 자연, 죽음에 대한 이야기 등 수많은 인간사가 녹아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전체적인 스토리를 따라 읽기보다 한 편의 시를 읽듯, 한 줄 한 줄 명언을 읽듯 자신만의 문장을 찾아나가며 읽어보시길 권하는 겁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줄 만한 한 줄을 찾겠다는 목표로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그냥 내 몸속에 들어온 『파우스트』를 만나보셨으면 해요. 이렇게 펼쳐도 좋고, 저렇게 펼쳐도 좋은 책이 될 겁니다. 괴테가 우리에게 큰 선물을 줬다고 생각해요. 그 선물을 감사히 받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8강 ‘나만을 위한 괴테의 선물, 파우스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8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6점 9.6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