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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는 언제나 그 책을 읽었다

조제는 언제나 그 책을 읽었다

: 영화와 책이 있는 내 영혼의 성장기

리뷰 총점9.0 리뷰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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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0g | 145*210*20mm
ISBN13 9788901077222
ISBN10 89010772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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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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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우연한 만남이 운명이라면, 우리는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세라는 조너선에게 말했다. 그 운명은 7년간의 그리움과 기다림을 요구했다. 조너선이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찾아 헤매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펼쳐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영화에서는 책을 찾아 헤매는 조너선만 볼 수 있을 뿐 그가 책을 읽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끊임없이 회의하고 갈등하고 망설이는 조너선의 애끓는 방황을 담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플로렌티노 아리사처럼 자신의 운명을 확신하며 세라를 묵묵히 기다리는 조너선이 되어버리면 영화의 재미는 한층 줄어들고 말테니까.
--- p. 23 <당신은 나의 운명 - <세렌디피티>,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읽다> 중에서

영화 <유브 갓 메일>의 주인공 캐슬린은 ‘길모퉁이 서점’의 주인으로 평생 책과 함께 살아왔다. 그녀가 언제나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자기만의 명작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다. 그녀는 대화 중에도 툭하면 『오만과 편견』속의 인물들을 들먹이지만, 자신의 편견은 깨닫지 못한 채 남의 오만만 탓하는 우를 범하고 만다.??꼭 어떤 일이 닥치고 나서야 책에서 읽었던 것들이 생각나곤 하죠. 반대로 될 수는 없는 걸까요???하며 내쉬는 그녀의 한숨. 그 속에는 내 한숨도 들어 있다.
--- p. 63 <크고 카페인 없는 카푸치노의 아이러니 - <유브 갓 메일>, 『오만과 편견』을 읽다> 중에서

뒤마. 내용이 뭔지 알아? 감옥에서 탈출하는 이야기야.
친구들은 더 물을 것도 없다는 듯 이렇게 대꾸한다.
그럼 ‘교육’으로 분류해야겠네.
이는 앤디가 도서관을 꾸미는 과정에서 생긴 사소한 에피소드에 불과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아주 의미심장한 장면이다. 이것은 앤디의 탈출을 암시하는 복선이기도 하고,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스티븐 킹의 중편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이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모티브를 얻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뒤마의 소설 속 주인공 당테스는 영화의 앤디와 닮은꼴이다. 죄 없이 억울하게 옥에 갇힌 신세가 된 점, 어떤 절망 속에서도 처음의 다짐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둘은 닮아있다.
--- p.159 <꿈꾸는 대로 길은 열리리라 - <쇼생크 탈출>,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읽다> 중에서

<마들렌>에서 지석이 읽기로 결심한 100권의 책 중 마지막 책을 희진에게 건넨 바로 그 순간, 희진은 그 책을 통해서 지석의 영혼을 노크하게 되고, 지석은 100권의 책에서 얻은 것보다 더 큰 성장을 희진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 간다. 새벽녘, 사람들이 없는 도시를 산책하며 함께 맛보았던 마들렌의 추억은 이후의 삶에 어떤 아픔이 몰아친다 해도 그 청춘의 날을 부드럽고 달콤한 마들렌의 맛 속에 간직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만남의 기적이다. 우연한 만남일수록 길고도 깊은 역사를 품고 기적처럼 다가온다. ‘달의 궁전’은 새로운 역사를 잉태하는 우연한 만남의 다른 이름인 것이다.
--- <달에는 아무도 없었다 - <마들렌>,『달의 궁전』을 읽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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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본 영화에 그토록 많은 책들이 등장했었는지, 그리고 그 책의 내용들이 영화가 어떻게 연결고리가 지어져 있는지, 읽으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리고 더욱 좋았던 것은 인간 이하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실제 만남보다 글로 더 자주 만난다. 내가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 윤인구 (아나운서, KBS 클래식FM <음악풍경> 진행자)

내 머리와 가슴에 다양한 파장을 일으키며 지나간 책과, 영화와, 영화 속 그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다 들어 있다. 버지니아 울프를 읽으며 흠모와 가여움에 울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 중년을 넘어서 해후한 <디 아워스>의 여인들을 이하영 작가의 글 속에서 다시 만나는 감회가 새롭다. 영화든, 책이든, 영화 속의 책이든, 항상 떠올리는 사람. 언제나 가방 속에 몇 권의 책을 바게트처럼 넣고 다니는 하영이가 있어 나는 좋다
- 이미선 (아나운서, KBS 클래식FM <당신의 밤과 음악> 진행자)

그녀의 방송 원고는 극적이지도 미려하지도 않지만 몇 번씩 읽고 싶어진다. 성장기에 독서와 사색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한 인간의 깊이 있는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독서도 인생도 치열해본 적이 별로 없는 나로서는 그녀의 글에서 부끄러움과 외경을 느낀다.
- 김진우 (프로듀서, KBS 클래식FM <음악풍경>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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