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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은 열사병으로 죽었다

: 황제들의 죽음에 관한 의학적 고찰

강초아 | 앨피 | 2016년 06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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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93g | 153*215*20mm
ISBN13 9791187430001
ISBN10 11874300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진시황부터 강희제까지
중국 역대 황제들의 삶과 질병, 죽음에 얽힌
흥미진진한 의학적 탐문기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황제들의 질병과 죽음


싱가포르 소아과학회 회장 출신 의사가 쓴 중국 황제들 이야기다. 그중에서도 “천하를 호령하는 존귀한 존재”였던 황제들도 피하지 못한 질병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의학 전문가의 입장에서 재미나게 풀어 썼다. 저자는 은퇴 후 좋아하던 역사책을 탐독하다 다분히 ‘직업병’적인 의심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토록 좋은 것만 먹고 마시며 수많은 사람들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았던 황제들은 왜 오래 살지 못했을까? 그리하여 저자는 현대 의사의 입장에서,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황제들이 앓았을 법한 병을 분석하고, 역사서에 기록된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여기에 동서고금의 사례를 대조하여 이런 질병을 오늘날에는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하는지 덧붙여 의학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 역사가 어우러진 의학 이야기라는 새롭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역사책을 좋아하는 의사의 직업병

제 1 장 황제는 ‘고위험’ 직업군

1 병에 걸려 죽거나, 살해당하거나
백발의 황제가 그 몇이런가! | 독살당한 황제들 | 가장 안전한 곳이 가장 위험한 곳
2 황제의 목숨을 앗아 간 독약
비상, 짐주, 학정홍 | 고통으로 몸이 활처럼 휘어 죽게 한 마전자 | 스스로 독을 복
용한 황제들 | 황제를 매료시킨 춘약
3 아편에 취해, 술에 취해
만력제는 아편 중독? | 세상에 누가 술을 좋아하지 않겠는가 | 알코올중독자의 전형
4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황제들
제 목을 찌르다 | 목을 맨 황제들 | 진짜 사인은 질식이 아니다
5 익사한 황제들
주나라 소왕과 소명왕 한림아 | 남송 최후의 황제 조병 | 똥통에 빠져 죽은 왕 |
물에 빠져 죽지는 않았으나… | 물에 빠진 뒤 겪는 후유증
6 평생 고되게 일한 왕, 홍타이지
단정히 앉은 자세로 붕어했다? | 고되게 일한 대가, 과로사

제 2 장 중국 황실의 주치의, 태의

1 험난한 태의의 삶
태의와 어의의 차이 | 죽임을 당하거나 겁먹고 놀라 죽거나
2 태의는 믿을 수 없다!
존귀한 환자를 치료하는 일의 어려움 | 이 멍청한 의원들은 아는 게 뭔가!
3 운 나쁜 태의
희생양이 된 태의들 | 3천 명의 목숨 앗아 간 의료사고
4 태의와 정치
출세가도를 달렸으나 | 의료인의 윤리를 저버린 태의들 | “이익을 얻고자 의학을
배우는 것은 불가하다”
5 치료를 거부한 태의
의사도 환자를 거부할 권리가 있을까? | 한 문제와 순우의의 미담 | 화타와 조조
6 화타를 위한 변명
화타는 의롭지 못한 사람인가? | 조조를 치료하지 않은 진짜 이유
7 동서고금의 진료 기록
믿을 수 없는 청나라의 의료 기록 | 병력 기록의 중요성

제 3 장 역대 황실의 의문사

1 암살과 열사병, 진시황의 사인死因
최후의 여정 | 진시황은 더위를 먹어서 죽었다 | 열사병의 단계
2 홍환안의 비밀
즉위 닷새 만에 쓰러지다 | 가짜 의원 최문승 | 붉은 단약 두알
3 강희제의 감기
강희제를 괴롭힌 중풍 |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고열을 냈다
4 “너보다 먼저 죽지는 않을 것!”
광서제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 극심한 복통과 노란 혀
5 가경제를 내리친 ‘벼락’
붕어 전날 밤의 기록 |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 치료보다 중요한 예방
6 만력제, 대체 얼마나 뚱뚱했기에
곱사등이 황제 | 만력제는 고도비만이었다? | 구강 질환과 안면부 함몰 | 자주 토
하며 설사가 멎지 않으니

제 4 장 황제들을 괴롭힌 질병

1 대표적인 생활습관 질환, 당뇨병
당뇨병으로 사망한 황제들 | 신추부인의 병리해부 보고서 | 무서운 당뇨 합병증
2 오진을 부르는 병, 암
암에 관한 역사 기록 | 늘어나는 암 환자 | 석수병으로 사망한 명 영종
3 홀연히 찾아오는 중풍
최초의 중풍 기록 | 사마소의 급성 뇌혈관 파열로 인한 뇌출혈 | 반신불수를 앓은
황제
4 참을 수 없는 고통, 두통
당 고종을 괴롭힌 편두통 |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의 기록 | 당고종의 편두통 치
료 | 조조의 두통 원인은 뇌종양
5 제왕의 병, 통풍
히포크테스가 기록한 통풍 | 통풍을 앓은 황제들 | 통풍 예방과 치료

제 5 장 질병은 입을 통해 들어온다
1 이질로 사망한 황제들
이질의 역사 | 이질로 사망한 유비 | 고대의 이질 처방 | 이질의 종류와 예방
2 강희제를 황위에 올린 천연두
청 왕조를 괴롭힌 천연두 | 동치제는 억울해
3 열에 네다섯을 죽인 말라리아
강희제를 치료한 서양 약 | 여전히 무서운 질병
4 뱀처럼 몸을 휘감는 대상포진
하동빙의 괴이한 치료법 | 집게벌레에 물린 상처 | 지렁이로 만든 ‘지룡’의 효능
5 마왕퇴 부인의 몸에서 나온 주혈흡충
수천 년 전에 존재한 기생충 | 담관이 막히고 췌장에 염증이 생긴다

제 6 장 황제들의 정신 건강

1 변태 황제
관음증, 노출증, 접촉도착증… | 황음무도한 황제들
2 송 황실을 괴롭힌 유전병
동서양의 미친 왕들 | 느리게 진행되지만 발병은 갑자기 | 송나라 황실의 정신병력
| 상염색체 유전 질환의 가능성
3 다정이 병이었던 만력제
만력제는 무절제한 욕망의 화신? | 궁녀에게서 얻은 아들, 광종 | 만력제가 사랑한
여인, 정귀비 | 유약하고 귀여운 황제 | 만력제의 심리 장애, 요나 콤플렉스
4 명 헌종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불우한 황제의 모성에 대한 갈망 | 태자를 보호한 선량한 궁녀 | 만귀비의 악행 | 부부
의 정이 어찌 그리 얕은가
5 유모를 짝사랑한 황제
열여덟 살 연상의 애인 | 객씨는 희종을 사랑했을까? | 음지에서 국정을 농단한 여인
6 서태후의 ‘영원한 어린애’, 광서제
모든 일에 간섭하는 엄한 ‘이모 어머니’ | 머리가 큰 죄로 유폐된 황제

제 7 장 전설의 명의, 기이한 질병

1 관우의 독화살과 화타
관우를 치료한 의원은 화타가 아니다 | ‘슥슥 소리가 날’ 정도로 뼈를 긁었다면
2 편작의 심장이식 수술
심장을 맞바꾼 두 남자 | 편작 신화가 탄생한 배경
3 14개월 만에 태어난 황제
14개월 임신은 가능한가? | 진시황의 친아버지는 누구인가
4 유비는 거인증이었나
7척 5촌이 거인? | 팔이 길어 무릎을 넘으니 최고의 영웅이로다
5 장거정의 치질
명나라를 지탱한 재상 | 최음제를 먹어 치질에 걸렸다? | 대장암의 가능성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나이창
싱가포르대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싱가포르 의학연구원 원사, 싱가포르 소아과학회 회장, 싱가포르 국립대학 의과대학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싱가포르 대통령 훈장과 영국 왕실의 세인트존 기사 작위 등을 받았다. 유수의 중국어권 의과대학에서 강의했으며, 여러 의학잡지 편집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여 편의 의학 논문을 발표했으며, 전문서적 외에 《어린이 질병》, 《행연杏?》, 《아버지의 평범한 일생》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진시황의 사인을 열사병으로 추론하는 근거

중국의 황제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이름, 진시황은 어떻게 죽었을까? 사마천이 지은 [사기]의 기록을 보자.
“(진시황이) 평원진平原津에 이르렀을 때 병이 났다. 시황은 죽음이란 말을 싫어해서 신하들도 감히 죽음을 입에 올리지 못했다.
7월 병인일, 시황이 사구沙丘 평대平臺에서 세상을 떠났다. 승상 이사는 주상이 바깥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모든 공자와 천하가 변란을 일으킬까 두려워 이를 비밀에 붙이고 상을 알리지 않았다. …”
진시황은 병으로 죽었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병이었을까? 지금으로부터 2,200여 년 전의 일을 알아낼 도리가 없다. 석연치 않은 죽음은 억측을 낳는다. 진시황 독살설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저자는 사료를 따라가며 현대 의료인다운 합리적인 추론을 제기한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생애 마지막 순행을 떠난 시점이 하필 여름이었다는 점, 중국 역사상 최초로 황제를 자칭하면서 복식이며 의전을 중시한 점, 여러 차례의 암살 위기를 넘긴 탓에 매우 튼튼하게 밀폐된 금속제 마차를 탔다는 점 등을 들어 진시황의 사인을 열사병으로 ‘합리적으로’ 진단한다. 그리고 열사병의 진행 단계별 증상을 의사의 입장에서 설명해 주는 식이다.

질병과 죽음에 비춰 보는 역사와 인생

황제의 죽음을 소재로 한 ‘의학역사 에세이’답게 이 책의 구성은 황제의 질병과 죽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약과 술, 자살과 익사 등 황제들의 죽음을 그 원인별로 제시하고, 태의와 어의라는 전통 중국 사회의 의료직군 이야기를 상세히 들려준다. 저 유명한 화타에 관한 이야기가 여기서 등장한다. 이어서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역대 황실의 의문사에 관한 의학적 추리가 제시된다. 명의 제14대 황제 태창제는 재위 기간이 불과 20일이었다. 그를 죽음으로 이끈 ‘붉은 단약 두 알’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의 아버지 만력제는 정말 너무 뚱뚱해서 죽었을까? 고대 황제들이 당뇨병과 암, 통풍 등을 앓았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울뿐더러, ‘명나라 최고의 재상’으로 불리는 장거정이 실은 치질과 대장암으로 죽었을 거라는 추론 등은 진기한 이야기를 넘어 삶의 페이소스를 느끼게 한다.

전문적인 비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황제’라는 존호를 처음 사용한 시황제 이래 중국 역사상 ‘황제’로 칭할 수 있는 군주는 397명, 그중 3분의 2만 질병으로 침상에서 죽고, 나머지는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았다. 게다가 중국 역대 황제의 평균수명은 만 38세에 불과하다!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의사가 없는가, 이 같은 시도가 없는가 생각하게 된다. 역사가가 아닌 의학 전문가의 시각으로 효종과 정조, 그리고 “시신이 온통 검은빛”이었다는 소현세자의 사인死因을 추리하고 진단한다면,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과 안목이 자유롭게 어우러진다면, 역사와 세상을 보는 우리의 이해도 훨씬 풍부해지지 않을까.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진시황은 열사병으로 죽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l****l | 2016.07.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마디로 재미있네요! 저는 이 책을 구매할 때 단지 역사적 사료들에 비추어 볼 때 역대 왕들이 어찌 죽었는지 정도만 궁금하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의학지식이 많지 않은 저같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흥미롭고 비교적 쉽게 여러가지 질병들에 대해서 적어놓았고, 현대 우리가 사는 시대까지 돌아와서 예방법등등 잘 쓰여있네요. 추;
리뷰제목
한마디로 재미있네요! 저는 이 책을 구매할 때 단지 역사적 사료들에 비추어 볼 때 역대 왕들이 어찌 죽었는지 정도만 궁금하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의학지식이 많지 않은 저같은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흥미롭고 비교적 쉽게 여러가지 질병들에 대해서 적어놓았고, 현대 우리가 사는 시대까지 돌아와서 예방법등등 잘 쓰여있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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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최고의 책입니다~~강추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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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황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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