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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 외눈 외날개 새의 사랑

김준식 | 소담출판사 | 2002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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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83g | 153*224*30mm
ISBN13 9788973814756
ISBN10 89738147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비익조는 당나라 시인 백락천이 현종과 양귀비의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장한가에 등장한 사랑을 상징하는 전설의 새이다. 태어날 때부터 한쪽 날개와 한쪽 눈만을 가지고 태어나 혼자선 날 수 없지만, 진정 자신의 짝을 찾으면 그들은 한몸이 돼 하늘을 날 수 있다.

작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 역시 사랑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사랑하는 그대로의 신비를 잔잔하면서도 때론 격정적으로 그려낸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또 다른 사랑의 방식에 대해 얘기하고, 기억하게 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생애 마지막 날 아침 1. 토우
생애 마지막 날 아침 2. 에바
생애 마지막 날 아침 3. 첫키스

생애 마지막 날 오전 1. 졸업작품
생애 마지막 날 오전 2. 푸른 창문
생애 마지막 날 오전 3. 오직 너를 위하여

생애 마지막 날 오후 1. 아침안개
생애 마지막 날 오후 2. 슬플수록 애정을 가지고
생애 마지막 날 오후 3. 제기랄, 파리

생애 마지막 날 저녁 1. 회랑의 시간
생애 마지막 날 저녁 2. 이 세상 다 준다 해도
생애 마지막 날 저녁 3. 영원히 함께 눈뜨는 아침

에필로그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준식
충남 연기에서 태어나 1987년 경희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수 년 동안 기업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연구기획과장으로 특진을 하던 해, 좋은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스스로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글쓰기를 시작했다.

1995년 장편소설『하늘이 높으면 끌어 내려라』1999년『사랑하는 당신에게』2000년『약속』을 출간하여 10만여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가가 되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소설 『비익조』는 여느 소설과는 색다른 구경을 보여줘서 읽는 맛을 더해준다. 주인공 민우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일생을 하나하나 회고하는 장면을 그린 현재시점의 이야기가 각 장마다 짤막히 쓰여져 있고, 그때의 회상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안타깝고 아름다운 나날들을 이끌어주었던 사랑에 대해 기술한다. 사랑이라고 해서 진부한 만남과 슬픔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비익조』에서 보여주는 사랑에는 창조가 있고, 노동이 있으며, 열정과 배려가 조화롭게 묻어 있다.

창조와 노동이라 함은 조각장이로서의 민우가 거의 매장마다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조각품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삶에 게을러지지 않고, 사랑에 안주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깎아내는 돌덩이가 화한 '청색그리움', '복종의 기쁨', '깨어남과 빛의 응축' 등에는 둘의 사랑 방식이 자연스레 녹아있게 된다. 더군다나 그것들의 모델이 사랑하는 여자라는 사실은 읽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며, 사랑 또한 성급하지 않고 가볍지 않으며 모든 혼신의 힘을 다해 하고있음을 암시적으로 설명해준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예린(여 주인공)이 써 내려간 시를 포함한 12개의 글들은 저자가 보여주려 했던 인간에 대한 그리움과 인내,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여 지켜나가는 사랑의 절실함을 극대화하며 소설을 아름답게 이끌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자연스럽게 미술관을 찾아가 보거나, 글 속에 나오는 로댕, 브랑쿠시, 마이욜 등의 조각가들에게 재차 관심을 가지며, 그들의 작품을 찾아 볼 것이다. 걸작이라는 현시적인 감상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가치와 미를 독자들 스스로가 발견해내길 원할 것이며, 자신들이 느낀 감상을 주저않고 받아들이며, 표현하기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비익조』를 읽는 또 다른 재미이며, 여운일 테니까.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비익조, 슬픈 사랑 이야기, 요즘은 좀 그렇다 밝은 게 좋을 수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부***주 | 2021.08.02 | 추천14 | 댓글1 리뷰제목
비익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은 대단한 사랑 표현일 수도 있지만 한쪽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극한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음을 떠올리게 한 소설.   연리지처럼 엉키고설킨 그러면서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 민우와 예린. 사랑하고 아끼고 서로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힘썼던 그들에게 부족했던 것은 삶의 시간?   경제적 여유가 적었어도 예술을 하는 민우를 지지하;
리뷰제목

비익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은 대단한 사랑 표현일 수도 있지만 한쪽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극한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음을 떠올리게 한 소설.

 

연리지처럼 엉키고설킨 그러면서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 민우와 예린. 사랑하고 아끼고 서로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힘썼던 그들에게 부족했던 것은 삶의 시간?

 

경제적 여유가 적었어도 예술을 하는 민우를 지지하고, 예린의 하나하나를 사랑했던 민우에게 사랑과 임신과 죽음은 그냥 정해진 숙명이었어요 지도.

 

정예인 유고 시집 이란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으로 강력히 표명하고.

 

아침. 오전. 오후. 저녁이 모두 불안을 야기시키는 생애 마지막 날과 연결한 작가에게 비난(?)을 드리겠습니다. 꼭 죽이고 헤어지게 만들어야만 했을까요?

 

조금 전에 읽은 <벌거숭이들>에서는 이러나저러나 해도 잘만 살아가던데 말이죠.

 

예린님, 미술관 앞에서 시간을 정하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민우 73쪽

 

흰색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 길이가 무릎까지 내려온 청색 스커트의 호투를 따는 그녀의 손이 몹시 떨렸다. 103쪽 졸업작품

 

이 모두를 가지고도 복종을 원하는 김민우, 내 남자인 형이 있잖아. 135쪽 오직 너를 위하여

 

아사달과 아사녀. 203쪽 슬플수록 애정을 가지고

 

선천성 재생불량성 빈혈. 282쪽

내 마음속에 행복의 분신이 들어온 거죠. 303쪽 영원히 함께 눈 뜨는 아침.

 

2002년에 출간된 소설. 비현실적인 이야기.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조각가와 시인. 비익조 같은 사람들 이야기. 그냥 심드렁하고 싶은 이야기.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며 사는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니까요.

 

다음에 맘이 편할 때 다시 읽으면 조금 더 화사하고 여유롭게 만날 수 있을 겁니다.

https://cafe.naver.com/sodambooks/38384

댓글 1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비익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2003.07.0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여러분들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한 짝뿐이라면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어쩌면 세상을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비익조 (比翼鳥)라는 새로 태어난 새는 불행하게도 태어나면서부터 왼쪽 날개 하나뿐이였습니다. 이새는 처음에는 자신의 날개가 하나뿐인걸 모른다고합니다 그러고; 차츰 비행를 배워야할때 쯤에야 그 새는 자신의 날개가 하나뿐인걸 알게됩;
리뷰제목
여러분들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한 짝뿐이라면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어쩌면 세상을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비익조 (比翼鳥)라는 새로 태어난 새는 불행하게도 태어나면서부터 왼쪽 날개 하나뿐이였습니다. 이새는 처음에는 자신의 날개가 하나뿐인걸 모른다고합니다 그러고; 차츰 비행를 배워야할때 쯤에야 그 새는 자신의 날개가 하나뿐인걸 알게됩니다. 그런데...이 비익조라는 새가 어떻게 날수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어른이되서 사랑을 알게 되면 날수있다고 합니다.. 그 새가 왼쪽에 날개가있다면 다른 새는 오른쪽에 날개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비익조라는 새의 분율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서로의 만남이 있고 사랑을 해야합니다. 참된 사랑으로 해야만 날수있다고 합니다. 지금...어른이 되어 사랑을한 그 새는 지금 마음껏 하늘을 날고있을것 입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살아가려면 기다림,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걸 압니다. 그러고 아무리 힘든 일이있더라도 한 목표를 위해 뭐든 해야한다는것도 말입니다; 한쪽날개 밖에 없지만 사랑을해서 날수있게 된 그새는 지금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할수 있습니다. 사랑을 해서 날수있게 된 그새는 한번에 두가지를 얻은 샘이 되니깐 말이죠.. 그래서 날개밖에 없는것이 불쌍하지만 사랑을하고 날수있는 그 새가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 뭐가 그렇게 부러워? 라고 묻는사람도 있겠지만 자기의 이익만이 아니라 생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나는 감동했다고 말할것입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은 인생을 위해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불륜, 혹은 두려움에 물들지 않은 사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1****n | 2002.07.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소설을 읽고 싶어질 때, 특히나 가슴을 막 울리는 그런 소설이 읽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데,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은 왜 그리 관계를 배배 틀어꼬고 억지 갈등이 섞여야 하고 사회적 관습이 용납하지 않는 사이여야 할까. 비익조는 사랑이야기다. 불륜이나 삼각관계```. 뭐 그런 게 없는 견고한 사랑이야기이다. 물론 주인공이 죽는다는 통속적인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걸리;
리뷰제목
소설을 읽고 싶어질 때, 특히나 가슴을 막 울리는 그런 소설이 읽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데,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은 왜 그리 관계를 배배 틀어꼬고 억지 갈등이 섞여야 하고 사회적 관습이 용납하지 않는 사이여야 할까. 비익조는 사랑이야기다. 불륜이나 삼각관계```. 뭐 그런 게 없는 견고한 사랑이야기이다. 물론 주인공이 죽는다는 통속적인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걸리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 글이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예술에 관한 열정과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욕망하는 인간의 순수한 모습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책장을 덮고 나면 문득 이런 느낌이 든다. 우리가 진정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고마워요. 당신을 사랑 할 수 있게 해줘서."하는 말을 건네며 눈 감을 수 있는 생이 있을까. 오늘은 과천으로 가야겠다. 브론즈와 돌덩이일지라도 그안에 부둥켜안고 서로가 서로에게 열려있는 그런 조각품들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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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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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시집으로 시작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그래도 읽게 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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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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