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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권력이다

키는 권력이다

: 남자의 키는 신분, 연봉, 연애와 결혼생활 그리고 그 밖의 것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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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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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64g | 148*210*20mm
ISBN13 9788992214483
ISBN10 899221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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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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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니콜라 에르팽(Nicolas Herpin)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파리 V대학에서 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리고등정치학교(시앙스 포)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의 공동부설 연구소인 사회변화관측소(OSC)의 연구팀장,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의 부부생활과 소비자물가 연구팀장이다. 현재 시앙스 포 파리정치학연구소(IEP)와 국립 경제통계학교(ENSAE)에서 소비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미국 사회학자들과 세기》, 《법의 적용, 두 개의 무게, 두 개의 크기)》, 《소비의 사회학》, 《의료 선택의 윤리학》, 《프랑스인들의 소비》(공저)가 있으며, 논문으로 〈2001년 프랑스에서의 사랑, 캐리어 그리고 체중〉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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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산업사회에서는 여러 유형의 차별이 부당한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키에 의한 차별은 차별에 속하지 않는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키를 둘러싼 차별 반대
운동이 일어나 법안을 제안하고 평등을 목표로 한 요구사항을 내놓고 있다. ---p.5

정치적, 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작은 키는 더 이상 예전처럼 핸디캡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작은 키는 눈 색깔이나 머리 색깔 같은 미적 선호도와 취향 판단만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다음에 이어지는 두 장에서 이런 낙관적 접근을 당황케 하는 사실들을 보게 될 것이다. 적어도 사람의 키에서 만큼은. ---p.44

키가 1인치(2.54센티미터) 커질 때마다 연평균 임금이 789달러 올라간다. 키가 182센티미터 되는 현역 노동자는 165센티미터 되는 현역 노동자보다 연간 5,525달러를 더 벌어들인다. 30년간 같은 직업에 종사했을 때, 키가 가장 큰 사람에 비해 키가 가장 작은 사람은 복리를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을 손해 본다. ---p.92

뒤늦게 키가 큰 사람 역시 키의 프리미엄 혜택을 받지 못한다. 달리 말하면, 성년 때에 키가 큰 것만으로는 큰 키의 경제적 혜택을 누리기에 충분치 않은 것이다. 게다가 청소년기 때 이런 프리미엄을 누린 사람이 성년이 되어서는 신장이 자라지 않아 키가 작은 경우도 있다. 즉, 이 사람들은 16세 때에 상대적으로 키가 컸지만, 차후 성장이 멈추거나 지체되어 결과적으로 평균 키가 되거나 혹은 예외적으로 성년 때에 키 작은 사람이 된다. 이 결과는 이중의 관점에서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키가 큰 사람들이 보수를 더 많이 받는 일자리에 선호되지만, 예외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사실 성년 때 키의 프리미엄은 조절된 것이다. 이런 수정의 원칙은 바로 청소년기의 키다. 성년 때의 키가 어떠하든지 간에, 보수를 더 많이 받는 사람은 바로 16세 때의 키 큰 사람들이다. ---p.121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부인 세실리아가 〈파리 마치〉와 〈피플〉지의 페이지를 도배할 때, 언론에 공개가 허용된 사진들은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의 키 차이가 드러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선택되었다. 허가되지 않은 사진들(아이러니한 의도를 드러내는 사진들)의 관심은 당연히 세실리아의 키를 돋보이게 하는 데 있었다. 원대한 정치적 야심이 있는 한 남자가 웃음거리가 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기에 부부 사진은 엄격한 통제를 거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p.136

키가 작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미국의 정치적 전개과정은 페미니스트 투쟁,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 투쟁, 동성애자 차별 반대투쟁 등 과거의 또 다른 사회운동이 추진했던 것과 유사하다. 1단계에서 지식인들이 정보를 제공하고, 명사(名士)들이 입장을 취하고, 널리 알려진 대의명분이 천명된다. 2단계에서는 공권력에 호소하는 대중운동이 조직된다. 키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살아야 할 어떤 이유도, 사랑해야 할 어떤 사람도 없네(no reason to live, nobody to love)”라는 가사가 들어 있는, 작곡가 랜디 뉴먼(Randy Newman)의 노래에 대한 반응으로 요구사항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사회운동의 마지막 단계는, 직장에서 키가 작은 사람들의 수입 부족분을 보상하는 특별 공공정책을 실시하는 일일 것이다.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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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미국 경제학자들의 연구가 보여주듯이, 키가 큰 남자들은 평균 키의 남자들이나 키가 작은 남자들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는다. 스웨덴에서 징집 신병들을 대상으로 벌인 장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키가 작은 남자들의 자살률이 훨씬 높다. 이런 확실한 결과가 나오자 영국에서는 키를 둘러싼 의학 및 생물학 관련 연구조사가 이루어졌다.

《키는 권력이다》는 키에 따른 혜택/차별에 관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산재되어 있는 여러 작업을 종합한 최초의 책이다.
-저자 니콜라 에르팽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백마 타고 오는 왕자님’이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님’을 꿈꾸게 마련이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소녀 시절부터 내가 꿈꾸었던 백마 타고 오는 왕자님이 보기 흉한 몰골의 추남이거나, 흑인이거나, 다른 유색인종인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왕자님이 키가 작은 왕자님일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역시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만일 저자의 말처럼, 피부색이나 인종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키에 따른 차별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모든 사람들의 잘 삶을 지향하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서 키 작은 사람들의 결집과 단결 전략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옮긴이 김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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