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요리를 창조와 매우 비슷한 단어로 사용한다. 재료를 놓고 “이것을 어떻게 요리하지”라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어떤 것을 창조할까” 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p.4
멋진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과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며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서로 연결될 때 가장 폭발적으로 만들어진다. 핵심은 ‘연결’이다. 서로 다른 생각들이 연결될 때 새롭고 탁월한 무엇인가가 탄생하게 된다. 지금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누군가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p.27
다른 사람의 생각을 훔치라는 말을 가끔 듣는다. 현명한 사람의 생각을 훔친다기보다는 엿볼 수만 있어도 좋을 것이다. 그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 방법은 그 사람이 되어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빌 게이츠라면 이 상황에서 무엇을 했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자.--- p.35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 꼭 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빼보라. 그것을 빼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보라.--- p.122
J.P. 모건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합당한 이유와 진짜 이유.” 여기서 말하는 진짜 이유는 감성에 의한 결정이다. 감성은 생각보다 먼저 일어나고 더 빠르게 움직인다. 사람의 감성을 끌어당기는 아이디어와, 감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아이디어는 그래서 언제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p.128
우리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원한다. 하지만 세상에 없는 독특함이란 없다. 상황에 맞게 내가 그것을 독특한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p.157~158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이란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분명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다. 가능성이 보이지 않거나 때로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도 뭔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p.190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기존의 틀로 보면 비판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비판을 두려워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면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나올 수 없다. 때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스스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보자.--- p.254
아이디어는 새롭고 기존의 것과 달라야 한다. 그렇게 새롭고 다른 것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 기존의 것을 무조건 반대로 하고 거꾸로 뒤집는 것이다. 물론 거꾸로 뒤집었다고 모두 아이디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뒤집고 반대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의 상황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찾게 된다.--- p.285
사소한 것 하나를 바꿔보자. 거창하고 획기적인 방법이 아닌, 아주 작고 사소한 것 하나를 바꿔보자. 사소한 것 하나가 때때로 거창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만든다.--- p.295
단순화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그것에 대한 핵심을 파악하고 있느냐 없느냐의 기준이다. 이런 기준으로 지금 고민하는 생각들을 단순화해보자. 단순하게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만들어보자.--- p.307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도 욕망이 필요하다. 바라는 것이 적은 사람은 아무래도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머무르게 된다. 때때로 허영심처럼 보여도, 불평불만이 섞여서 기분 나쁜 감정을 갖게 되더라도, 그것을 슬기롭게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자.--- p.319
두렵고 어렵게만 보이는 것도 막상 부딪혀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남과 같은 것을 선택하여 경쟁만 하려 하지 말고, 과감하게 남과 다른 것을 선택해보자. 최고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최초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p.343
아이디어는 눈에 보인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배짱을 발휘하는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머리를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배짱을 발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