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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진화론

진화하는 진화론

: 종의 기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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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916g | 153*224*35mm
ISBN13 9788934928690
ISBN10 893492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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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장대익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진화론의 역사와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의 런던정경대학과 일본의 교토대학 영장류연구소에서 진화심리학과 영장류학도 공부했다. 박사 후 연수 과정으로 미국 터프츠대학의 인지연구소에서 마음의 구조와 진화를 연구했다. 서울대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문화의 진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윈&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지식인마을에 가다』『과학으로 생각한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통섭』(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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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고전 다시 쓰기’의 훌륭한 모범이 되는 중요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저자의 탁월성에 있을 것이다. 존스는 지난 수십 년 간 달팽이, 파리, 그리고 인간의 변이들을 연구해왔다. 구체적으로, 그는 전 유럽에 서식하고 있는 수십만 마리의 달팽이를 관찰하여 등딱지의 모양과 휜 각도 등이 기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탐구해왔다. 그는 어떤 인터뷰에서 자신을 ‘달팽이 수집가’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다윈과 존스는 모두 대단한 수집가요, 자연계에 존재하는 변이에 관해 달인들이다. 물론 다윈이 그 분야의 최고수인 건 재론의 여지가 없다(아마 외계인이 지구의 자연계를 이해할 목적으로 인류 역사상 단 1명만을 납치하고자 한다면 틀림없이 다윈이 그 희생양이 될 것이다). 하지만 존스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그것은 유전학이다.---p.12



오늘날 개들의 많은 특성은 다 자란 동물보다 어린 새끼를 좋아하는 인간의 단순한 기호 때문에 생겨났다. 종종 애완견의 임무는 아이의 대용물이 되는 것이다. 강아지(작은 이빨이 나 있는 짧은 주둥이, 동그랗고 애교 있는 눈, 붙임성 있는 천성)를 닮은 동물이 보다 야성적인 형제자매들을 희생시키고 번식되었다. 단지 친밀한 관계 때문에, 우리가 길들인 동물들의 기질이 사육에 의해 얼마나 다방면으로 그리고 얼마나 광범위하게 변화되었는지 깨닫지 못할 뿐이다. 인간의 욕망을 통한 진화의 최종 결과는 성적으로 성숙한 늑대 새끼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예컨대 늑대 크기의 개인 래브라도는 야생의 친척보다 1/5 더 작은 뇌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사실 태어난 지 석 달 된 늑대의 뇌 크기이다. 개에 대한 인간의 사랑이 본능이 되었다는 사실은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다.---p.66



우정은 본질적으로 남의 눈에 띄지 않는다. 양쪽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을 때는 어느 쪽도 큰 소란을 피우지 않으므로 상호의존성이 관찰되지 않고 간과될지 모른다. 균류와 말류의 조합인 지의류는 한때 하나의 생물로 생각되었다. 오직 그 관계가 끝나고 서로 지배하기 위해 싸울 때만 그 충돌로 관심이 모아진다. 협력의 비용이 이익보다 많아지면 사회는 곧 와해된다. 발상지에서 굉장히 조화롭게 행동하는 토양 세균은 실험실에서 액체 배양균 속에서 자랄 수 있다. 1,000세대 안에 이 동물은 더 이상 생식 구조를 부양하거나 공유하지 못하게 된다. 대신 그들은 불굴의 자립 동물로 살아가며, 각각이 기꺼이 독립적으로 살면서 번식한다. 협동의 유전자들이 그 일을 더 값싸게 하는 다른 유전자들로 대체된 것이다.---p.271



모래 위를 걸어 다녔던 이 사라진 새들은 자손의 DNA 속에 생물학적 발자국을 남겼다. 그 발자국들은 그 새들의 발생 시기를 추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세포 분할과 관련된 서서히 진화하는 유전자 세트를 기초로 한 이 새로운 새는 얼마나 많은 것이 사라졌는지 말해준다. 펭귄과 앨버트로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섬새류와 고대의 잠수하는 새와 한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것은 잠수를 했던 최초의 새보다 이른 시기에, 그리고 공룡이 멸종하기 오래 전에 존재했던 네 동물의 공통조상을 설명해준다.---p.360



유전의 오류는 진화의 원료이다. 복제 능력의 변화(자연선택)가 방향을 제시한다. 자연은 아름다움이나 힘, 사나움을 편애하지 않는다. 자연은 그저 가장 잘 번식할 수 있는 개체를 발전시킬 수 있을 뿐이다.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생물이나 가장 불쾌한 생물을 만든다 해도, 다윈의 기계에 애매모호한 신비는 없다. 그것은 단지 유전학과 시간의 합작품에 불과하다. 그러나 다윈의 증거는 150년 전과 동일하며 그 문제가 증명되었다고 여겨지기까지 많은 틈을 남긴다. 이제 모든 틈, 아니 거의 모든 틈이 메워졌다. 나의 책은 다윈의 이론을 최신 버전으로 재탄생시킨다. 나는 《종의 기원》을 가능한 한 다시 쓰려고 시도했다. 농장부터 화석까지, 벌집부터 섬까지, 발전시키는 기본 골격을 《종의 기원》 그대로 택하되, 내 나름의 주요 사실들(다윈이 애용하는 문구이다)은 21세기 초반에 엄중히 맞췄다.
---p.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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