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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월드 2막-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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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36g | 140*198*20mm
ISBN13 9788991931381
ISBN10 899193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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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1화 외잎 갈대
오우미야의 도베에가 살해당했다. 아무래도 노상강도의 짓인 것 같지만, 소문에 의하면 에코인의 모시치는 도베에의 딸, 오미쓰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다. 오래전 오미쓰에게 신세를 졌던 히코지는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추억의 외잎 갈대를 떠올린다. 외잎 갈대는 혼조 일곱 가지 불가사의 중 하나. 료고쿠 다리 북쪽에 있는 작은 강변에서 자라는 갈대의 잎이 어찌된 일인지 한쪽에만 난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제2화 배웅하는 등롱
아가씨는 오린에게 매일 한밤중 에코인의 경내에 가서 조약돌을 하나 주워오라는 일을 시켰다. 게다가 그것을 백일 동안 계속해야 한다. 연애에 성공하기 위한 주술이다. 거절할 수 없는 오린은 어쩔 수 없이 에코인에 향하지만, 혼조 일곱 가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배웅하는 등롱과 만나게 된다. 배웅하는 등롱이란, 밤길을 혼자 걷노라면 다가오지도 않고 멀어지지도 않는 등롱이 둥둥 떠서 뒤를 따라온다는 것. 배웅하는 등롱을 돌려보내려면 제대로 인사를 해야 한다. 짚신 한 짝과 주먹밥 하나를 던지는 것이다. 그 인사를 하지 않으면 화가 난 등롱은─등롱의 주인은 따라온 인간을 잡아먹고 만다.

제3화 두고 가 해자
혼조 일곱 가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두고 가 해자’가 있다. 혼조의 긴시 해자 근처를 낚시꾼이 지나가면 어디에선가 “두고 가…두고 가….” 하는 기분 나쁜 목소리가 들려와, 문득 보니 어망은 텅 비어 있었다는 이야기. 간기 도령의 정체는 물에 빠져 죽은 어부나 생선장수가 환생한 것이라고 들은 오시즈는 혹시 죽은 남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해자에 가 보기로 한다.

제4화 잎이 지지 않는 모밀잣밤나무
혼조, 오쿠라 다리를 건너가면 있는 마쓰우라 분고노카미의 저택에는 가지를 크게 뻗은 모밀잣밤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가을에 낙엽이 질 때가 되어도 잎을 한 장도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 잎이 지지 않는 모밀잣밤나무가 전에 살인 사건이 일어난 오하라야에 나타났다. 오하라야의 오소데는, 범인이 잡히지 않는 이유가 낙엽 때문이라고 말하며 매일 밤 축시에 청소를 하기 시작한다.

제5화 축제 음악
에코인의 모시치 대장을 방문한 사람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오요시라는 처녀. 오요시는 상상의 세계에서 사람을 죽인다. 그리고, ‘죽여 버렸다’라고 굳게 믿고 있는 여자들을 마음 내킬 때 마음 내키는 장소에서 이야기 해 버린다. 그런 오요시가 이야기 하는 것이 ‘축제 음악’. 밤중에 문득 깨어나 보면 어디에선가 북이며 피리 소리가 들려온다. 멀리서 들리는가 하면 가까워지고, 가까운가 하면 멀어진다. 아무리 해도 장소를 알 수가 없고 아침에 일어나 조사해 보아도 밤중에 그런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던 집이라곤 없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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